몇 년전, 서구에 살고 있는 개와 고양이 네 마리중 한 마리는 비만증에 걸려 있으며,
당뇨와 심장질환 등을 막으려면 다이어트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미 전국연구위원회(NRC)가 경고를 했었지요.
NRC보고서는 손으로 만져서 강아지의 갈비뼈가 만져지지 않을 정도라면 과체중이라고 지적합니다.
등쪽과 꼬리 밑 부분에 지방이 많거나 위에서 내려다 볼 때 허리분간이 어렵다면 지나치게 먹는다는 거죠.
정상적인 강아지의 몸매는 전체적으로 약간 마른듯한 상태가 적합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정상적으로 먹고 운동하는데도 강아지에게 갑자기 체중변화가 일어난다면 증상을 살펴 보셔야 합니다.
특히 갑상선기능감소증은 병적인 비만의 일반적인 원인이 되는 호르몬이상증의 하나입니다.
이 병의 특징은 비만, 피모가 건조, 목, 등줄기, 가슴의 털이 빠지며 추위를 잘 탄다고 하거든요.
이처럼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체중증가를 단순비만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심장, 신장, 또는 간장에 문제가 있어 복수가 차는 경우에도 비만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복수는 비만과 달리 가볍게 때리면 출렁이는 감촉이 있고 앞다리를 들고 서게하면 부은 것이 하복부로 내려가기도 하니, 잘 살펴 보시고 구분이 안되면 신뢰할 만한 병원에 데려가서 확인해 보세요.
※ BCS(Body Condition Score) - 강아지가 얼마나 마르고 쪘는지 평가하는 기준
우선 늑골과 요추를 촉진 했을 때 식별이 되는지,
위에서 봤을 때 흉부와 허리, 둔부로 이어지는 선이 모래시계 형태를 가지고 있는지,
꼬리의 기시부가 어느 정도의 지방조직으로 덮여있는지에 따라 여윔, 마름, 적합, 살찜, 비만의 5가지로 분류합니다.
♣ 강아지 비만의 대체적인 기준
* 이상적인 바디라인 : 허리부분이 잘록하다. 가슴부분을 손으로 만지면 갈비뼈를 확인할 수 있다.
* 가벼운 비만라인 : 허리의 잘록한 부분이 확실하지 않고 통통하다.
가슴을 가볍게 만져서는 갈비뼈를 확인할 수 없다.
* 심한 비만라인 : 허리가 잘록하기는 커녕 오히려 불룩하다.
세게 눌러 보지 않으면 갈비뼈를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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