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종양도 흔하게 관찰되며 나이가 더할수록 발병율이 늘고 있습니다.
10살 이상 노견의 사망원인중 첫째로서 사망비율의 절반이 종양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요.
개는 대략 사람과 비슷한 비율로 발생하는 반면 고양이는 발생 비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종양은 다른 동물보다 개에게 흔하지만 지방종처럼 대부분은 양성으로 천천히 자라는 경향을 보입니다.
때문에 지나치게 커지지 않는다면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노견 초입에 들어서는 7살이 넘으면 암(악성종양)에 걸릴 위험이 젊은 시기에 비해 높아집니다.
세포가 유전적 손상을 입을 시간이 많고 개의 자연적 대항력이 노화에 따라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사람처럼 강아지에게 생긴 대부분의 종양은 원인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 예방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의학계는 조기진단 후 치료가 종양을 관리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들 말하지만, 확신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죠.
매일 강아지의 상태를 관심깊게 살펴보면서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현재까지 사람에게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방법을 강아지에게 적절히 적용하면서 말이죠.
1. 항상 치아와 몸을 깨끗하게 한다.
- 개인위생관리는 모든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기초공사거든요.
2.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 집이나 켄넬에 하루종일 가둬 두거나 급격한 환경변화, 가족 구성원의 변화는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3. 방사선 검사는 꼭 필요시에만 한다.
- 지나친 방사선 조사가 암을 유발한다는 것은 정설이죠, 가능한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신선한 제철과일과 야채를 먹인다.
- 브로콜리, 고구마, 당근, 시금치, 양배추, 마늘등을 익혀서 주면 항암효과도 있고 몸에도 좋습니다.
마늘을 그냥 주면 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제 강아지들은 생마늘을 주면 냄새만 맡고 안먹더군요.
5. 하루 30분정도 햇볕을 즐기며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않게 한다.
- 햇빛을 쪼이면 비타민D를 합성하게 되므로 뼈건강과 면역세포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비만이 되거나 반대로 허약하지 않도록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 과식하지 않도록 음식을 알맞게 주되 필수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7. 시판중인 애견간식을 많이 주지 않는다.
- 품질을 확신할 수 없는 애견간식은 안 주는 것이 강아지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8. 애견사료대신 '가족표 수제음식'을 준다.
- 바쁘신 분들은 휴일에 일주일분을 만들어서 냉동시킨 후 주실 때 해동해서 주세요.
사료회사들은 영양균형 이러쿵저러쿵 하는데 사람도 영양표 짜놓고 먹지 않잖아요. 골고루 먹이면 됩니다.
9. 일상생활에서 오염물질과의 접촉을 최대한 회피한다.
- 일상적으로 접하게 되는 오염물질중에서 인공화합물질이 가장 위험합니다.
인공화합물에는 식품첨가제, 산업폐기물, 화학비료, 농약등 농업용 화학물질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강아지 > 애견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피부병의 증상과 원인 (0) | 2013.02.13 |
---|---|
강아지 피부병 예방하기 (4) | 2013.02.04 |
강아지 자궁축농증 (10) | 2013.01.14 |
강아지 소변 이상 - 암컷과 수컷 강아지 (0) | 2012.12.18 |
강아지, 반려동물 암, 종양의 유형 (2) | 2012.11.15 |
강아지 암, 종양의 증상과 원인 (0) | 2012.11.01 |
강아지 간호하기 (0) | 2012.10.13 |
강아지 잠복고환 (0) | 2012.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