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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사회이슈

극우보수언론, 하이에나가 더 낫다


  극우보수언론들의 발악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2년 차가 된 문재인정부의 실패를 목적으로 하나로 뭉친 듯합니다.


현 정부의 모든 일에 대해 꼬투리를 잡아 비난하는 행태가 매우 일사불란합니다.

정부권력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나 적폐언론의 비판은 저의가 불순해서 우려됩니다.

보수와 진보보다 중요한 가치는 사회정의와 공정한 양심이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평창올림픽단일팀부터 최저임금, 드루킹 특검, 북한산 석탄, 경제문제 등 무제한입니다.

언론의 가면을 쓰고 자파기득권유지와 확대라는 목적을 위해 전면전에 나선 형국인데요,

먹잇감을 앞에 두고 협력하는 하이에나 무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행태입니다.


극우보수언론의 행태를 보면서 자주 떠오르는 동물이 ‘초원의 청소부’ 하이에나입니다.

턱 힘이 강해 뼈까지 먹는 하이에나 무리가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이에나는 맹수들의 사냥감을 훔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냥도 잘하는 동물입니다.

먹이를 구할 수만 있다면 도둑질이나 양심도 서슴지 않고 썩은 먹이도 외면하지 않습니다.

먹이를 얻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하는 하이에나와 한국의 극우보수언론은 쌍생아 같습니다.


한국의 극우보수언론은 친일과 독재, 반민주시대를 거치면서 거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익을 얻는다면 일제나 박정희는 물론 전두환이든 박근혜든 전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단군이래 최고의 영도자’라며 신군부쿠데타의 주역 전두환을 칭송하던 자들이 그들이었고,

‘100개의 아우라가 빛난다’며 박근혜를 침이 마르도록 아부하던 자들도 그들이었습니다.





  양심과 정의와 거리가 먼 극우보수언론은 하이에나보다 더 심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소한 하이에나는 먹고살기 위한 목적이나 그자들의 이기적 탐욕은 그 끝을 모릅니다.


지금 극우보수언론은 민주정부에 대항해 소리를 높이지만 그자들에게 국익은 차선입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국가나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자파기득권의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냉전세력의 진지로서 대대손손 잘 살아 온 입지를 방해하는 세력은 모두 적 일뿐입니다.


일제시대에는 민족을 배반하고, 군부독재시절에는 민주를 배반하고도 출세한 부역자들이,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려고 일어선 촛불혁명시민에 대한 방해공작까지 자행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취지를 왜곡해서 을과 을의 전쟁으로 만들고 갑인 대기업은 뒤로 숨겼습니다.

정책이 공정과 민의에 맞는지 보다 적폐기득권의 입맛에 맞는지 안 맞는지가 우선입니다.

그들이 날린 기사를 보면 제목부터 적폐의 도장을 찍은 부패의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모든 언론은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되 스스로 만든 권력의 늪에 갇히는 일은 금물입니다.

현재 극우보수언론은 수십 년간 쌓아온 자파권력에 올라타 무제한으로 누리고 있습니다.


해방 전부터 구기득권적폐세력의 진지인 극우보수언론의 공작을 꼭 극복해야 하는 이유는,

혹여 문재인정부가 실패하게 된다면 시민촛불혁명의 실패로 귀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문재인과 그 세력의 실패가 아니라 앞으로 같은 기회를 갖기 어려워진다는 점에서,

민주개혁시민과 진보진영이 강한 경각심을 갖고 정의의 길로 굳건하게 나아갈 때입니다.


하이에나보다 못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극우보수언론은 결코 반성하지 않는 집단입니다.

반성하지 않는 적폐 극우보수언론이 활개 치는 한 이 나라에 정의와 양심은 어렵습니다.

잡초의 생명력보다 더 강하고 더 끈질긴 집단이 부정의한 반민족적폐세력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주권자의 권리 위에서 잠자지 않고 깨어있을 때만 그 자들을 수거할 수 있습니다.

인류역사만큼 오래된 모기떼처럼 정의를 방해하는 자들, 그들이 꼭 청산되기를 기원합니다.


  고 노회찬 의원의 일갈처럼 ‘모기가 거부해도 에프킬라는 사용’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