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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동물세상

2011년도 유기동물 발생 및 처리현황

 

  지난 9월 25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2011년 유기동물발생현황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공개했더군요.

전년도에 비해 유기동물발생률이 약간 감소했다는 사실이 보이지만 의미있을 정도의 수치는 아닙니다.

 

유기후 길거리에서 교통사고로 별이 된 동물들도 많고, 다행히 민간보호소에 간 동물들도 있기 때문에,
관공서에서 취합해서 공개하는 수치는 이처럼 다른 길로 간 동물들은 통계에 잡히지 않거든요.

 

다만 유기동물 발생수가 전년대비 조금이나마 감소했다는 점에서 약간의 위안을 느끼게 되네요.

 

  분양은 2010년의 25,096마리보다 약간 증가한 25,101마리로서 거의 늘지 않아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기존 소유자에게 인도한 경우도 2010년의 6,884마리에서 2011년에는 약간 증가한 7,328마리로 나타났거든요.

 

 

 

 


안락사는 2010년의 26,906마리에서 2011년에는 25,659마리로 1,247마리가 감소했다는 점이 눈에 보입니다.

 

버려지거나 가출하여 가족과 헤어진 동물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을 가진다면 안락사률이 더욱 감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기묘나 유기견을 입양하는 새가족만들기, 생명살리기 대열에의 동참을 호소하게 됩니다.

 

  강아지를 입양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수익을 추구하는 업체보다 먼저 유기견보호소에 들리시면 어떨까요!
동물사랑전도사 이효리씨처럼 멋진 분들은 사지 않고 보호소에서 입양하시거든요.

 


1. 유기동물 발생 및 처리현황

 

1) 동물의 소유자에게 반환
2) 고양이에 한하여 중성화 수술 후 방사
3) 보호조치 중, 미포획 등

 

 

2. 전국 유기동물보호소 현황

 

  유기동물보호소는 2010년에는 직영 25개소, 위탁 375개소로 총 400개소였지만,
2011년에는 직영 23개소, 위탁 316개소로 총 339개소로 나타났습니다.

총 개소수는 감소했지만 수용가능마리수가 2010년 38,873마리에서 2011년 54,663마리로 증가했더군요.


서울이 2010년 173개소에서 2011년 79개소로 감소했지만,
수용마리수는 2010년의 11,690마리에서 2011년에는 36,005마리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과 경북지역은 보호소개소수는 큰 차이가 없는데 수용가능마리수가 대폭 감소해서 원인이 궁금해 집니다.

 

특별시와 광역시의 경우 2010년에는 직영보호소가 없었으나 2011년에는 광주와 대전에서 직영운영중입니다.
특히 광주보호소는 광주의 5개 구청과 지역수의사회,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장의 협조로 운영된다고 하더군요.

 

 

 


사이트에 가서 입양후기 게시판을 살펴보니 잘 운영되고 있네요, 다른 시도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가기

 


3. 동물등록 및 동물판매업, 동물장묘업 등록현황

 

 

[자유인/더불어삶] - 2010년도 동물등록 및 유기동물 처리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