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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상식

강아지와 아기 - 행복한 삶의 현장

 

  강아지관련 온라인커뮤니티인 블로그나 카페에는 다양한 사진들이 올라 옵니다.


온라인신문기사를 둘러 보다가 경향신문에 올려진 강아지와 아기 사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강아지와 아기가 평화롭게 자는 모습인데요, 보기만 해도 미소가 피어나네요.


강아지와 아기는 가식없는 순수함을 지닌 존재들이기에 그런가 봅니다.

 

 

  동물학자들의 연구결과로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강아지는 어렸을 때는 물론 성장한 이후에도 어린이와 유사한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아기의 가장 친한 동물친구가 될 수 있는 원초적 자격을 갖고 있는 거죠.

 

 

 미국의 유명한 동물행동학자인 마크 베코프의 '동물의 감정'에도 두 가지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394명의 미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인데요,


어렸을 때 개나 고양이와 더불어 살았던 학생들은 더 자신감이 있었고,
크로아티아에서의 연구도 개와 살았던 어린이들은 공감을 잘하고 더 사교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랫동안 반려동물과 살아 온 분들도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얼마든지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강아지와 아기는 그 어떤 시기보다 가장 행복한 삶의 현장을 함께 한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이죠.

 

 

 

 

 

 

 

 

간혹 강아지가 아기를 물어 다치게 할까봐 키우던 강아지를 다른 곳에 보내는 사람도 있더군요.


강아지가 무는 것은 모두 가족이 저지른 교육태만의 결과일 뿐, 강아지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한 점에 대해 현명한 대처를 할 자신이 없다면 처음부터 키우지 않는 것이 최선이죠.

 

 

 

 

 

 

 

 

  아울러 오스트리아의 동물학자로 노벨상 수상자인 콘라트 로렌츠의 말을 들려 드리고 싶네요


"섬세하고 예민한 개들은 주인의 아이를 매우 좋아한다.
개가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할까봐 걱정하는 것은 우습다."

 

 

 

 

 

 

 

  삶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인 유년시절, 강아지와 아기의 행복한 순간입니다.
인간과 개라는 종을 뛰어넘는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죠. 

보면 볼수록 너무 좋네요.^^

 

 

 

 


  강아지와 아기를 사랑으로 보듬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반려인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