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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건강채식

두통의 원인과 예방법

  두통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회복됩니다.
하지만 1주일에 2회 이상 발생하거나 3주이상 지속된다면 만성두통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만성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거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두통은 뇌수막염이나 뇌종양등 뇌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니 신속하게 원인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평소 두통이 심하면 자가진단하여 쉽게 진통제를 구입해서 복용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복용후 머리 아픈 증상이 사라져도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것일 뿐 두통유발 원인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자주 두통약을 먹게되면 처음보다 약효도 떨어지고 만성두통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병리현상 두통의 원인은 300가지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같은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올라가면서 뇌압이 증가돼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 두통의 원인

1. 혈액 속 노폐물
- 유해산소, 콜레스테롤, 중금속등 노폐물들이 혈관에 쌓여 뇌로 향하는 혈류를 방해하여 두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노폐물은 뇌혈류장애로 이어져 두통뿐 아니라 또 다른 신체기능의 불균형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2. 피로, 과로,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 위의 원인으로 두통이 나타나면 휴식을 취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상당부분 완화되기도 합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약 3배 정도 많은데, 여성호르몬의 영향과 스트레스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면이 부족할 경우에도 자주 심한 두통을 겪을 수 있으니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외부충격
- 뇌진탕이나 교통사고 등 충격에 따른 어혈로도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충격에 의한 두통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자주 생각을 잃어 버리는 건망증이 오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잠이 너무 오거나 혹은 불면증이 생기고 신경질이 나며 예민해지는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됩니다.


4. 질병
- 일차성 두통 :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음
  이차성 두통 : 측두동맥염, 근막동통증후군, 약물과용두통, 뇌종양, 뇌출혈, 뇌압상승, 뇌염, 뇌수막염


5. 잘못된 식습관
- 유지방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패스트푸드, 조미료를 많이 함유한 음식, 커피, 탄산음료는 두통을 유발합니다.


6. 변비
-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잦은 변비와 구역질 등이 두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4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잦은 설사와 구역질을 겪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두통 발병률이 높았고
두통 증상 횟수가 증가할수록 위장 질환이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7. 축농증
- 축농증을 앓고 있을 경우에도 만성두통과 특별히 이마 쪽이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8. 소화불량
- 과식이나 소화불량, 배탈 등으로 위와 장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없게 되면 두통이 생깁니다.


9. 구조적 불균형
- 두개골과 턱관절, 경추의 맞물림이 어긋나 두개골의 미세한 기울기와 위치변화는 두개골을 받치고 있는 경추의
위치변화를 유발하게 되어 모든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지만 환자 스스로는 인지하지 못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냄새, 음식, 스트레스, 수면상태, 생리, 소음 등 일상생활에서 두통을 경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 목디스크
- 목이 뻐근하고 결리는 것 외에 팔, 어깨, 손이 저릴 수 있으며 두통이나 눈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 두통 응급처방법 '지압'

양쪽 집게손가락으로 귀 위쪽 머리 부분을 천천히 눌러 주거나 양손으로 머리를 감싼 뒤 좌우 엄지손가락으로
머리의 정중앙을 눌러주면 머리가 한결 맑아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엄지손가락으로 귀와 뒷목 사이를 점진적으로 힘을 가해 눌러주거나 머리 정수리에서 3~4cm 정도 떨어진 부위를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지압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두통의 예방법

1. 물을 자주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탈수증은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만 많이 마시는 것보다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다른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좋겠죠.


2.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수면등 생활습관을 개선합니다.
- 습관을 바꾸면 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기 보다는 생활습관을 반성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습관적인 진통제 남용은 두통을 난치성으로 만들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혈관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 만성두통환자의 약 80%가 진통제 과다복용이 원인이므로 진통제보다 비타민B 등을 복용합니다.


4. 식사를 꼭 챙겨야 합니다.
- 인체는 6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면 혈당량이 줄어 뇌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수축한 혈관이 다시 늘어날 때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저혈당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규칙적인 식사를 하되 과식과 금식은 금물입니다.


5.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 치즈, 땅콩, 알코올(와인)등 아민이 포함된 음식, 자장면등 인공조미료를 과다하게 사용한 음식,
초콜릿과, 커피와 녹차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은 뇌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은 양의 카페인은 때때로 두통을 누그러뜨리는 경우도 있지만 카페인 때문에 두통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1주일에 2일 이상 섭취하지 말고 차차 줄여 가는 것이 좋습니다.


6. 긴장성 두통은 성격을 고쳐야 합니다.
-  조급하고 예민하며 내성적이 강박감을 잘 느끼는 성격이라면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마음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가지도록 성격을 바꾸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1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합니다.
-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불균형한 자세로 장시간 있는 것도 두통을 유발하므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줍니다.


8.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 두통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뇌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해 줍니다.
하루에 20-30분정도, 일주일에 5일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숲에 자주 가면 맑은 공기 중의 음이온이 기분전환에도 좋으며 두통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9. 햇빛에 많이 노출되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오랫동안 보는 것을 자제합니다.

10. 페인트, 향수, 담배연기 등의 강한 냄새와 소음, 진동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 체질량 지수(BMI)가 30인 가벼운 비만자는 BMI가 낮은 사람들보다 두통에 걸릴 위험이 35% 높게 나타났고,
체질량 지수 40 이상인 고도 비만자들은 두통을 겪을 확률이 80%까지 높아진다고 하니 적정 체중을 유지하세요.




※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가세요~

1. 예전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두통이 갑자기 시작될 때
2. 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질 때
3. 과로, 긴장, 기침, 용변 후 또는 성행위 후 나타나는 두통
4. 50세 이후 처음 두통이 시작될 때
5. 두통과 함께 졸음, 기억력 감소, 발열, 구토, 사물이 둘로 보이거나 균형감이 상실될 때



2012/02/11 - [자유인/건강채식] - 두통에 좋은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