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견종표준

미니어처 슈나우저 견종표준

신비사랑 2012. 2. 18. 12:50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미니어쳐 슈나우져

 

슈나우져(Schnauzer)란 독일어로 콧수염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견종은 15세기와 16세기에 독일에서 농장의 개로 널리 애용되던 견종으로 이 시대의 초상화에서는 이 개의 그림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19세기에 접어들어 아펜핀셔와 교배하여 보다 소형화된 견종이 바로 미니어처 슈나우져로서 마구간에서 쥐를 퇴치하는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원산지
독일
그룹
제 2 그룹 소형견
용도
가정견, 애완견
역사

슈나우져의 근원은 부드러운 털을 가진 핀셔에 검정색의 푸들, 울프 스피츠, 볼로그네제, 스하펜도스와의 교배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쥐도 잡고, 가축들을 몰고 다니며 돌보고, 집과 외양간을 지켰습니다.

또한 짐수레를 끌고 시장으로 짐을 운반하였으며, 한가로운 시간에는 아이들을 돌봐줘 「친절한 수호자(Kinderwachter)」라고 불리웠습니다. 슈나우져는 농장 전반에 걸쳐서 필요한 개였습니다.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농장에서 사용된 슈나우져의 90%가 경비견으로 사용되었으며, 파발견, 구조견, 경찰견으로 이용되었습니다. 1879년에 전시회에서 1급 개로 당선되면서 "슈나우져(Schnauzer)"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것이 이 견종의 이름에 대한 유래가 되었습니다.

 

1880년 독일의 핀세르-슈나우져 클럽은 두 견종의 표준형을 완성하여 발표하였고, 이 두 외피의 변종을 분리시켰습니다.

 

미니어쳐 슈나우져가 독립된 품종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1899년부터이며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사랑받는 애견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수명
10-14년
성질

주의깊고 용감하며 참신하고 매력적입니다.
가족의 구성원이 되어 가족을 기쁘게 하려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경비견으로서 우수한 자질을 갖고 있습니다.


명랑하고 활달하지만 대부분의 슈나우져들은 태어날때부터 겁이라는 단어와는 무관한 것처럼 두려움을거의 모릅니다. 결코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소심하지 않습니다. 기민하고 사기왕성하지만, 명령에 순종하며 우호적이고, 영리합니다.

크기/체중

수컷 30-36cm, 6-7 Kg

암컷 30-36cm, 6-7 Kg

모양

초기(1880년 이전)의 이름이 와이어 헤어드 핀셔였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거친 털로 덮여 있으며, 체고와 체장이 거의 같고, 앞으로 반만 펴진 우산처럼 눈을 보호하는 눈썹, 시골의 완고한 할아버지의 이미지와 비슷한 턱수염이 특징적입니다.

 

이런 신체적인 특성 때문에 실제보다 커보이는 점도 있습니다. 튼튼하고, 테리어 타입의 활동적인 개로서 그의 큰 모습 사촌인 스탠다드슈나우저를 일반 외모와 기민하고 활동적인 측면에서 닮았습니다.

털과 색

이중모로서 단단하고, 철사 같은 겉털과 빽빽한 밑털이 있습니다. 머리, 목, 귀, 가슴, 꼬리, 몸체의 털은 당겨져 있어야 합니다. 쇼독이라면 몸체의 털은 질감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길어야 합니다. 목, 귀, 두골에는 털이 빽빽하게 나있고 장식깃털은 아주 굵지만 비단결 같지는 않습니다.

 

인정되는 색깔은 소금색과 후추색, 검정색과 은색과 단일색 검정색입니다. 모든 색깔은 균일하게 착색되어 있습니다.

머리

앞 얼굴은 머리 꼭대기에 평행하며, 스톱이 살짝 있고, 길이는 적어도 두정만큼 깁니다. 주둥이는 머리에 비례하면서 강하고, 끝은 적당하게 뭉툭하며, 두툼한 수염이 머리의 직사각형 모양을 강조해 줍니다. 타원형의 날카로운 눈은 작고, 진한 갈색이며, 깊숙이 자리잡았습니다.

 

귀는 머리와 균형을 이루며, 길이는 지나치지 않습니다. 귀는 머리에 높게 자리잡아서 안쪽 변은 수직으로 세워져 있고, 바깥쪽 변은 가능한 한 조금은 종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잘라주지 않은 귀는 작고, V자 모양이며, 머리에 가깝게 접혀져 있습니다.

 

머리의 넓이는 귀에서 눈으로 가면서 작아지고, 코 끝으로 가면서 역시 작아 집니다. 이마에는 주름이 없습니다.

강하고, 보기 좋은 아치를 그리면서 어깨에 이어지고목줄기의 가죽은 잘 맞습니다.

몸통

몸체는 짧고, 깊으며, 가슴팍은 적어도 팔꿈치까지 이릅니다. 견골은 보기 좋게 솟아있고, 깊으며, 짧은 허리까지 보기 좋게 뒤로 뻗어있습니다. 몸체 아래는 옆구리에서 잘록하니 위로 올라간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등의 선은 똑바르고, 어깨에서 꼬리 밑동까지 살짝 기울어져 내려갑니다. 어깨부는 몸체에서 가장 높은 지점을 형성합니다. 가슴에서 엉덩이까지의 전체 길이는 어깨부에서의 체고와 같게 보입니다

꼬리
몸체의 등의 선 위로 분명하게 올라가 보일 정도로 충분히 긴 길이로만 잘라줍니다.
사지

앞다리들은 똑바르고, 어느 면에서 보더라도 평행합니다. 강한 발목과 좋은 뼈대를 지녔으며 아주 깊은 가슴팍에 의해 분리되어 있으며, 가슴팍은 앞이 옹색하지 않습니다.


발은 짧고, (고양이 발처럼) 둥글며, 패드는 두텁고 검정색입니다. 발가락들은 아치형이고, 암팡집니다. 뒷부분은 강한 근육질이고, 허벅지는 기울었으며 뒷무릎은 보기 좋게 굽어 있습니다.

걷는 모양
앞다리는 아주 잘 뻗어나가고, 반면에 뒷다리는 강하게 추동하며, 뒷발목은 아주 잘 채어 나갑니다.
손질

털은 매일 솔질하여 지모나 사모를 부지런히 제거하여야 합니다. 털갈이시기외에는 털이 거의 빠지지 않으므로 실내에서 키워도 크게 지저분하지 않습니다.
털을 철사모양으로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트리밍이 필요합니다.

사육환경
외톨이로 두면 공격적이 되거나 겁쟁이가 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 또는 유아에게 달려 드는 공격성이 있으므로 강아지때부터 억제시켜야 합니다. 속보에 적합한 체형이므로 함께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끄는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관리
튼튼하고 건강하므로 특별히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유전적인 질병으로 신장병, 방광염, 요석증등의 비뇨기계의 질병이 알려져 있습니다.
결함

- 실격 : 음고환

- 결점 :

오버샤트
도들리 노즈
소심한 성격
오버 웨이트

가족유대감
가족을 잘 따름
아이들
좋지 않음
주거환경
좁은 아파트
활동성
높음
필요운동량
하루에 3번 15분씩
털빠짐
많음
털손질
일주일에 한번
훈련능력
낮음
집지키기
뛰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