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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 파경,이혼소송과 가처분신청 충격

신비사랑 2013. 10. 24. 22:07

 

  여성앵커중에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김주하 앵커의 근황이 충격적이네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주하는 같은 교회에서 만난 남편 강씨와 지난 2004년 10월 결혼한 이후,
9년의 결혼 기간 내내 남편의 폭행에 시달려왔다고 합니다.

 

남편의 상습폭행은 김주하 본인과 2명의 자녀에게까지 확대되어,
지난 9월 23일 김주하가 이혼 소송과 더불어 남편의 접근금지 가처분을 요청하게 되었다네요.

 

1997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한 김주하는,
지난 2000년 5월부터 2006년 3월까지 MBC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활약했었죠.

 

2007년에는 MBC [뉴스데스크] 사상 첫 주말 [뉴스데스크] 여성 단독 앵커로 화려하게 복귀했었고,
지적인 외모와 능숙한 진행으로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앵커로 우뚝 섰지요.

현재는 MBC 경제뉴스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점에서,
9년이라는 그 오랜 세월동안 김주하 앵커가 감내해야 했을 고통에 연민이 느껴집니다.


가정 폭력 외에도 남편에게 다른 귀책사유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니 더욱 그러한 마음이 드는군요.

 

지난 21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가정폭력 사범 검거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1만 29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601건)보다 6345건(96.1%) 늘었다는데요, 정말 심각한 거죠.

 

 

 

 

  김주하 앵커의 경우, 사회적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여성앵커로서,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공인이라는 이유로 인내했을텐데,
폭력이 자녀들에게까지 확대되자 마침내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한 지인은 "주위에 힘든 내색 조차 하지 않았다. 공인이라는 사실,
특히 자신을 멘토로 여기는 팬들을 위해 혼자 참고 참았다"고 귀띔했더군요.

 

  설상가상, 김주하 앵커는 시어머니로부터 존속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요신문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어머니 A씨가 "서로 심한 몸싸움을 벌이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진단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중년 아들의 가정생활에 시어머니까 끼어든 상황도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라는 점에서 참 황당하네요.

 

사리분별이야 소송을 맡은 법정에서 여러가지 증거로 판단하겠지만,
또 사랑받는 공인도 마음대로 안되는 사생활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인간사이긴 하죠.

 

그럼에도, 항상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모습의 김주하 앵커를 오랫동안 지켜 본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현재 그녀가 처한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멈출 수가 없네요.

 

  김주하앵커와 자녀들의 불행한 가정생활을 끝낼 이혼소송이 잘 마무리되어,
아이들과 더불어 새로운 행복을 찾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