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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건강채식

더페이스샵 '밀크플러스 카밍 모이스처 바디로션' 리콜 중

  더페이스샵 바디로션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제품용기를 즉시 확인해 보셔야 겠어요.

더페이스샵의「밀크플러스 카밍 모이스쳐 바디로션」제품 일부에 바디클렌저가 충전돼 판매되고 있다네요.
소비자보호원의 권고에 따라 해당 업체가 자발적 리콜 중이라고 하지만 매우 황당한 일이 벌어진 셈이죠.

  해당 제품은 더페이스샵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인 (주)한국콜마에서 2012년 1월 14일 생산한 제품으로,
동일상품명의 ‘바디클렌저’ 생산 중 해당 ‘바디로션’ 용기가 일부 혼입됨에 따라 로션제품에 바디클렌저가,
잘못 충전된 상태로 생산ㆍ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바디로션은 샤워 후 보습을 위해 바르는 제품이지만 이에 반해 바디클렌저는 샤워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죠.
즉 바디클렌저는 바른 후에 즉시 물로 씻어내야 하는데 로션용기에 클렌저가 들어가 있다니 황당한 일입니다.

씻어내야 할 제품을 피부에 바른 후 장시간 방치하면 피부 자극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하거든요.
생산 및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업체의 관리부실로 소비자들의 불편이 야기된 상황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잘못 충전된 리콜 대상 제품을 4월 3일 현재까지 56개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일 생산된 제품수량이 몇개인지 밝히지 않아 잘못 생산된 제품 수량이 파악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더페이스샵은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제품 구분이 용이하도록 라벨 디자인을 변경하고,
OEM 생산업체의 제조공정에 대한 품질관리와 검수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을 통해 동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반드시 제조일자(2012.1.14)와
내용물을 확인하고, 리콜대상 제품인 경우 판매처에 즉시 반품하도록 당부했습니다.

 

※ 소비자 주의사항

1. 해당제품을 구입하거나 사용 중인 소비자는 용기 바닥부분의 제조번호와 제조연월일을 확인하세요.
2. 회수대상 제품을 구입ㆍ보관 중인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판매처에 반품하시거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 식의약안전팀(02-3460-3411~5)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 처 (주)더페이스샵
* 연락처 : 소비자상담실 080-050-3300
* 홈페이지 : www.thefacesho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