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미용은 집이나 샵이나 동물병원등 어디에서 하든 정도의 차가 있을 뿐 스트레스를 받는 일입니다.
원래 사람의 필요성에 따른 인위적인 과정이므로 강아지 입장에서는 결코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거든요.
때문에 미용전에 강아지의 행동 및 상태를 미리 살펴서 컨디션이 좋아 보일 때 미용해 주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1. 여아(암컷)의 경우 생리(발정)기간이나 생리후 며칠간은 하지 말아 주세요.
- 생리중에는 예민하거나 소심해지는 애견들이 많으므로 그 시기의 미용은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일이 됩니다.
특히 생리 직후에는 교배적기가 되므로 클리퍼등으로 생식기주위에 자극이 가면 움찔움찔 많이 놀라거든요.
2. 접종이 진행중인 어린 강아지는 모든 접종이 완전히 끝난 이후에 해 주세요.
-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가장 약한 시기이므로 어떤 스트레스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접종과 동시에 즉 같은 날 미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일부 동물병원에서 그렇게 해 주는 사례를 들었는데 정말 강아지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백신접종은 약독화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체내에 주입시키는 것이므로 개체차이는 있지만 약하게 앓거나,
부작용을 보이는 강아지들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런 시기에 스트레스를 주는 미용까지 접종후에 한다는 것은 강아지에게 이중의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4. 미용전에는 밥이나 음식등을 절대로 주지 마세요.
- 미용중 스트레스와 클리퍼에 의한 전신 자극과 미용시의 자극으로 구토하는 강아지들이 더러 있습니다.
한 끼정도 굶는 것은 강아지 건강에 조금의 해로움도 없으니 반드시 공복상태나 소화시간 후에 해 주세요.
5. 강아지가 설사나 구토, 기력소실, 식욕부진등 어딘가 아픈 증상을 보일 때는 미용하지 마세요.
- 그런 상태에서는 미용이 급하지 않으니 신뢰할 만한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치료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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