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질병은 중년이상의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처럼 노령견에서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지나친 영양공급과 운동부족으로 성견의 60% 정도가 과체중이라는 통계가 있더군요.
체중은 조금만 증가해도 노화된 뼈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므로 통증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때문에 평소 체중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영양공급으로 관절을 튼튼하게 해 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강아지에게 가장 흔한 관절염은 서서히 염증이 진행되어 연골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골관절염입니다.
골관절염은 관절 부위 뼈의 변형으로 불안정한 걸음걸이가 특징이며 다리가 굳어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
아프다고 가만히만 있으면 좋지 않으므로 가벼운 산책과 휴식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통증에 대해서 사람보다 태연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급성통증일 때는 소리를 내어 통증을 호소하지만 만성일 때는 그러한 일이 없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강아지 관절염 증상
* 체중의 급격한 증감
* 다리를 전다
* 잠을 자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층계를 오르내리거나 침대에 뛰어 오를 때 주저한다
* 잡거나 안으려고 할 때 울부짖는다
* 토끼뜀을 하듯이 걷는다
♣ 강아지 관절염 간호방법
* 과도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 급성일 경우 한동안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으나 완화되면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이 가장 좋습니다.
* 적절한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정상으로 유지하며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한다.
- 비만은 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연골을 더 빨리 닳게 합니다.
* 하루에 2-3회 관절부위에 물수건찜질등 온찜질을 해 준다.
- 매회 10분정도 해 주면서 부드럽게 맛사지를 해 주시면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수영등 물속에서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주면 물리치료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가정에서는 찜질이 좋더군요.
지인의 말티즈도 수술후에 온찜질을 규칙적으로 해 주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어요.
* 필요시 글루코사민등 영양제를 급여한다.
-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지나친 의존은 의미가 없습니다.
관절약은 통증완화에 도움이 될 뿐 관절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아니니 필요시에만 먹이세요.
* 감기는 관절염을 악화시키므로 냉방등 바람이 강한 곳은 피한다.
- 필요시에는 간접바람으로 하고 습기 및 온도유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 주세요.
* 강아지 집과 행동반경에는 미끄럼 방지 깔개를 해 준다.
- 평소 브러싱등 손질을 하면서 부드럽게 스킨십을 해주면 심신안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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