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인/역사사색

한반도 평화, 국민이 깨어나야 하는 이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미협상이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걷고 있습니다.

순탄한 고속도로를 기대했던 것은 아니나 쉽지않은 상황은 분명합니다.


우리 민족이 한반도에 터 잡은 수천 년 동안 크고 작은 전란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임진왜란과 6.25전쟁을 겪었고 지금은 핵전쟁 위험에 노출된 상황입니다.


한반도는 그 어느 지역보다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이 아름다워 참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

안타까운 문제는 강대국의 이해관계가 날카롭게 맞서는 전략적인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강대국간에 갈등이 발생하면 한반도가 전장이 되어 피해는 모두 우리가 감당해야 했습니다.

임진왜란도 중일의 이해관계 속에서 벌어졌고, 6.25전쟁 역시 미소냉전의 산물이었습니다.


전쟁와중에 가장 큰 고통과 피해는 언제나 국민의 부담이었고 지배층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가장 먼저 도망간 선조와 이승만은 복귀하게 되자 전횡을 휘두르기에 바빴습니다.





  이처럼 임진왜란과 6.25전쟁 전후를 보면 역사는 반복한다는 진리를 다시 느끼게 됩니다.

국민이 깨어나지 못하면 부정의한 지배층의 횡포에 항상 당하게 된다는 사실 말입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평화를 위해 최선의 노고를 다하고 있습니다.

수 십년 적대관계인 미국과 북한을 중재하며 한반도평화를 위해 주춧돌을 다지려 합니다.


황당한 일은 합심하여 지원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평화반대세력이 적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극우보수야당과 언론의 기사를 보면 미국의 눈치를 보며 반대여론을 만드느라 바쁩니다.





  강대국의 부역자로 출세한 자들이 민족의 평화보다 강국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모양인데요,

기막힌 일은 이러한 반민족, 반평화 적폐세력에 휘둘리는 국민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극우보수언론과 야당은 60년간의 냉전 하에서 권력을 누린 기득권집단임을 모르는 걸까요?

북한과 정부를 비난하며 냉전을 선호하는 댓글을 보면 대체 무엇을 원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연령을 보면 50대 이상이 많은데 전쟁발발시 자신과 자손이 다칠 수 있음을 모르나 봅니다.

최소한 전란이 발생하면 가장 큰 피해를 당할 부류라는 사실만은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냉전적폐세력의 꼭두각시가 되어 자신과 후손을 망치는 어리석음에 가슴이 서늘해집니다.





  역사가 보여주는 것처럼 전쟁이 발발하면 가장 큰 피해는 온전히 다수 국민이 감당합니다.

현명한 국민이라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민주세력에 힘을 보태는 것이 당연합니다.

역사의 가르침에 따라 반성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불행한 역사는 반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는 말처럼 전쟁은 있어왔으나 그래서 더욱 평화는 소중합니다.

현재도 지구 곳곳에서는 내전 등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접하는 참상을 보면,

‘평화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이며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라는 점’을 절감합니다.


오늘 스테이크를 먹어도 내일 폭탄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나날의 시간은 생계유지와 개인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일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소중합니다.

그 일상이 더욱 행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으려면 평화가 정착되어야만 합니다.





  일제암흑기를 보낸 한반도가 38선으로 허리가 잘리고 60년 동안 휴전선으로 막혀 있습니다.


지금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상태이며 미중일등 강대국은 자신의 이해를 계산하는 중입니다.

엄중한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려면 현명한 국민의 행동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냉전, 적폐기득권세력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소중한 일상을 위해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깨어있음’이 자신과 후손을 위해 이 시대인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최선의 자세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