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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견종표준

보르조이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보르조이 Borzoi

보르조이는 러시아에서 황제와 귀족들이 의식적인 늑대 사냥 때 사용하였던 우아하고 멋진 견종입니다

보르조이의 선조는 러시안 울프하운드 라고 불렸던 늑대 사냥개 였으며 중동 지방에서 들어 온 개와 교배시켜 만들어 졌으며 후에는 다리가 긴 러시안 콜리종과 교배되어 장모종의 털을 가진 보르조이로 고정되었다고 합니다.

원산지
러시아
그룹
제 10 그룹 사이트 하운드 견종
용도
수렵견, 가정견
역사

보르조이는 러시아어로 '민첩함'을 뜻합니다.

시각에 의존하여 추적을 하는 단모종(short-haired)'시각형하운드'로서, 중동 지방이 그 원산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 후 북쪽 대륙으로 건너가 다리가 긴 러시안 콜리 종과 교배되어 강한 힘은 물론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긴 털도 갖게 되었습니다.

 

보르조이는 왕족의 전통적인 선물로 이용되는 등 왕족들과 깊은 인연을 맺어 왔는데, 1842년에는 제정 러시아 황제에 의해 처음으로 빅토리아 여왕에게 헌상되었으며, 그 후 알렉산드리아 왕비에게도 바쳐졌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왕비의 개는 노퍽의 샌드링엄에 위치한 왕의 영지에서 사육된 후 그 지방의 콜리와 교배되었는데, 이를 통해 가늘고 긴 주둥이에 흰색 털을 지닌 보르조이가 탄생되었습니다.

 

나폴레옹 전쟁 때부터 농노제가 폐지 되었던 1861년까지, 이 시기는 보르조이 잡종이 많이 나와 순수한 보르조이의 기준이 애매한 시기였습니다.

1873년에 황제의 명으로 보르조이 견종들은 보호 받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미국으로 건너 온 보르조이는 1889년 휴스톤의 William Wade에 의해 영국으로부터 온 "엘시"라는 암컷이었습니다.

수명
10-14년
성질

흔히 내성적이며 때때로 고집이 세지만, 일반적으로 조용하며 친구에게 다정합니다.
신경이 예민하고 고집이 셀 수 있으므로 훈련을 잘 시켜야 합니다

크기/체중

수컷 74cm, 35-45kg 전후

암컷 68cm, 35-45kg보다 작음

모양
긴 다리와 긴 주둥이를 가진 귀족적인 분위기의 개입니다. 몸 전체에 명주실 같은 털이 덮여 있습니다. 머리는 좁고 길며, 로먼노즈(갈고리코)를 연상시킵니다. 코는 크고 검으며, 주둥이는 길고 끝이 가늘며, 입술은 팽팽하고, 눈은 아몬드형이며, 어두운 빛으로 빛나고 지적이며 날카롭습니다.

보르조이는 원래 넓은 지형에서 시각으로 야생 사냥을 위해 발달해온 견종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보르조이는 자기의 사냥감을 쫓고, 잡고, 물어오려면 특정한 구조와 자질이 필요하였습니다. 특히 적절한 조건과 결합하여 멋지게 달리는 주행구조, 강한 목과 턱, 용기와 기민성이 이 견종의 특징입니다.
털과 색

털은 길고, 울 같지 않으나 비단결 같으며, 올곧거나 곱슬거리나 돌돌 말린 편의 것 중의 하나입니다. 머리, 귀, 다리 앞에서는 짧고 매끄러워야 하며, 목에서는 목털이 풍성하고 말려있는 편입니다. 뒷부분과 꼬리의 장식깃털은 길고 풍성하며 가슴과 앞다리 뒤에서는 적게 나있습니다. 모든 색 혹은 색깔들이 조합된 것도 인정됩니다.

머리

머리뼈는 살짝 돔형이며, 길고 좁으며,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스톱을 지녔고, 매부리코에 가깝습니다. 턱은 길고, 힘있고, 깊으며, 암컷의 경우 어느 정도 더 뾰족하나 빈약하지는 않습니다. 이빨은 강하고 깨끗하며, 고르거나 시저스 치열입니다. 코는 크고 까맣습니다.

귀는 작고 질이 좋으며, 쉴 때는 목 뒤로 드러누우며, 끝을 뒤로 당기면 거의 뒤통수 뒤까지 닿습니다. 경계할 때는 위로 들립니다.


눈은 비스듬하게 자리잡았고, 색깔이 진하며, 지적이면서도 표정이 부드러운 편이고, 결코 동그랗거나 색깔이 연하지 않습니다. 눈테두리는 진하며, 코와 뒤통수 사이의 중간쯤 구석 안쪽에 자리합니다.

깨끗하고, 목앞 주름은 없고, 살짝 아치형에 매우 힘있고 보기 좋게 생겼습니다.
몸통

어깨는 경사졌고, 어깨부에서 널찍하며, 조잡하거나 무겁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원활합니다. 가슴은 좁고, 아주 깊습니다.견갑골은 약간만 솟았으나 매우 깊어서 심장과 폐가 놀 만한 공간입니다. 등은 허리에서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약간 올라갔고 허리는극히 근육질이며, 잘록하게 올라간 편이고, 비교적 짧은 등과 갈빗대 및 아주 깊은 가슴에 이어져 있습니다.

꼬리
길고, 낮게 드리워져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곡선을 그립니다.
사지

앞다리 뼈대는 직선이고 날갯죽지처럼 어느 정도 편평하고, 앞쪽 끝은 좀더 좁습니다. 다리꿈치는 원활하게 작동하며,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휘지 않았습니다. 발목은 강하고 발은 토끼모양이며, 보기 좋은 아치형의 마디관절에 발가락은 밀착하였고, 패드는 아주 좋습니다.

뒷다리는 길고, 아주 근육질에 힘있고, 앞부분보다 어느 정도 더 넓으며, 뒷무릎관절은 보기 좋게 굽었습니다. 허벅지와 장딴지는 강하며, 뒷발목은 깨끗하고 보기 좋게 빠져 내렸습니다. 다리는 뒤에서 볼 때 평행합니다. 며느리발톱은 뒷다리 것은 보통 제거되며, 앞다리 것은 제거해도 됩니다.

걷는 모양
앞다리는 앞으로 쭉쭉 뻗어 나가야 하고, 발목은 강하고 탄력 있습니다. 움직임의 전체적인 모습은 힘을 안들이고도 힘있으며, 지구력과 스피드, 기민성, 부드러움과 우아함을 갖춘 것이어야 합니다.
손질

매끄러운 명주실 모양의 아름다운 털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후에 솔질하고 빗질해 주어야 합니다.

사육환경

생후 1년까지는 급성장하는 편이므로 고칼슘의 유제품을 주어야 하며 칼슘과 인이 결핍되면 늑골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체형이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후 3년까지 발육이 계속되는데, 초대형견이지만 먹이의 양는 중형견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식성이 좋은 편은 아니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식사를 하지 않도록 식사량의 조절에 신경써야 합니다. 원래가 늑대 사냥견이었으므로 많은 운동량과 복종 훈련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가끔은 넓은 장소에서 자유롭게 뛰어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관리
대형견이므로 위염전이나 위확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병으로는 고관절형성부전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함

- 실격 :

음고환
과소, 과대 사이즈
소심한 성격
결치


- 결점 :

기타 표준에 벗어난 것

가족유대감
한 사람만 따름
아이들
좋지 않음
주거환경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
활동성
높음
필요운동량
하루에 4번 30분씩
털빠짐
적음
털손질
하루에 한번
훈련능력
보통
집지키기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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