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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견종표준

푸들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푸들 Poodle

 

푸들은 중부 유럽에서 예로부터 있었던 물가의 사냥개입니다. 사냥꾼이 쏘아 떨어뜨린 새를 회수하기 위해 물에 들어갈 때 털이 많으면 헤엄치기가 어려웠던점에 착안하여 매우 톡특한 트리밍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악성 베토벤이 애견의 죽음을 슬퍼하여 엘레지를 작곡하였을 정도로 총명하고 사랑스런 견종입니다.

원산지
중부 유럽 Middle Europe
그룹
제 9 그룹 반려견과 애완 견종
용도
가정견, 애완견
역사

오래 전부터 유럽 대륙의 각지에 있었든 듯 하며, 원산지를 특정하는 것이 곤란할 정도입니다. 프랑스에서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프렌치 푸들이라고 부릅니다. 독일에서 유입되었고 물가에서 사냥을 특기로 하는 견종이 조상견이라고 합니다.

 

대, 중, 소 3가지 사이즈가 있습니다. 16세기경부터 프랑스의 상류계급의 부인에게 사랑 받게 되었고 미니츄어 사이즈의 푸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루이 16세(1754~1793년)의 시대에는 토이 푸들도 만들어 졌고 다른 나라에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동유럽의 워터 독(수중 작업견)과의 혼혈설도 있으며이 견종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피모의 일부분을 잘라 주는 습관이 있습니다. 푸들은 오리 사냥에 이용되었고 사냥감의 운반을 잘하기에 커트를 하였고 점차로 미적 요소가 가미되어 오늘날의 크립(털 손질)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서부 유럽 전역에 푸들이 알려지고 나서 적어도 4백년이라는 기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푸들의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합니다. 이 개는 대단히 재주가 많고 어떤 환경에서도 활발합니다. 라인 주 루퍼드 왕자의 충실한 벗이었던 '보이'라는 개는 1644년 전장에 나가 전투에서 목숨을 잃기도 했으며, 프렌치 푸들은 들판에 서 있다가 물위에서 노는 사냥감 새를 발견하고 회수하는 데에 활용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서커스에서도 뛰어난 외형과 좋은 성격이 조화를 이루어 항상 관객의 인기를 독차지 하였습니다. 푸들에는 토이,스탠더드, 미니어처의 세 종류가 있는데 차이점은 단지 크기뿐입니다.

 

18세기에 가장 작은 토이푸들이 만들어진 것이 계기가 되어 유럽의 왕족이나 귀족계급, 특히 프랑스의 귀족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하여 결국 프랑스의 국견이 되었습니다.

 

푸들이라는 이름은 독일어의 '풋데룬'(노를 젓다, 물이 튀다)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장 사랑받는 견종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수명
10-14년
성질

사람을 잘 따르는 점에서는 미니어처가 제일이머, 토이, 스탠더드의 순으로 낮아집니다. 무는 성질은 토이가 높고 스탠더드는 낮으며 미니어처는 중간입니다.


헛짖음은 토이와 미니어처가 꽤 높고 스탠더드는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매우 영리하고 활발하며, 순종하고 활동적인 동작을 합니다. 쾌활하고 성질이 좋습니다. 총명하고 우호적이며, 대단히 충실하고 지적인 개입니다.

크기/체중

스탠다드 38Cm, 30kg
미니어처 28~38Cm, 6-7kg
토이 28Cm 이하 (26Cm가 이상적), 2-3kg

모양

우아하고 기품 있는 용모를 하고 있으며, 정방형의 체구로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한층 더 푸들의 독특한 고귀함과 위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푸들의 특색인 크립(털 손질)에 의해 외모 표현에서 그 차이를 볼 수 있으며, 표현은 지적이고 보다 우아하게 기품을 발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앞다리와 뒷다리가 모두 일직선이며 근육이 발달해 있습니다. 머리는 갸름하고 모양이 좋으며 위치가 높습니다.

털과 색

모질은 비교적 세고 말린 털, 오르가진 털, 밧줄과 같은 털 등이 매우 풍부하고 숱이 많습니다. 모색은 아름다운 단색모인 것을 이상적인 것으로 하고 블랙, 화이트, 블루, 브라운, 에프리코트, 크림(오렌지), 실버, 실버 베이지 등이 있고 같은 색에 짙고 엷음이 있습니다. 카페오레색은 브라운색 계통에 있습니다.

 

활동적이고 체구가 작으며, 빽빽하고도 곱슬곱슬한 양털 같은 털로 덮여 있습니다. 털은 계속해서 자라며 털갈이를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푸들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의 애완견으로 적합합니다. 적색, 흰색, 크림색, 갈색, 살구색, 흑색, 은색과 푸른색 등이 있습니다.

머리

두개부는 알맞게 둥글며, 스톱은 분명합니다. 볼 쪽의 뼈와 볼의 근육은 평평합니다. 주둥이는 길고 곧으며, 아름답고 눈 아래쪽이 약간 패여 있습니다. 입술이 팽팽하고 힘있는 주둥이로서 주둥이와 두개부는 같은 길이입니다. 이빨은 희고 튼튼하며, 협상교합입니다. 양쪽 눈은 적당히 떨어져 있고 아몬드형입니다.

 

귀는 눈의 높이 또는 눈보다 약간 아래쪽에 있으며, 두부에 밀착하여 늘어져 있습니다. 귀는 두텁고 귓불은 길고 폭이 넓으며, 풍부한 장식털에 싸여 있습니다. 코의 색은 모색에 따라 리버와 블랙이 있습니다. 브라운계의 견종은 코, 눈꺼풀, 입술이 리버색이며, 발톱은 암색입니다.

 

눈의 색은 짙은 호박색을 하며, 피모가 블랙, 블루, 그레이, 실버, 에이퍼런 코트, 크림(오렌지) 및 화이트인 견종은 코, 눈꺼풀, 검은 입술과 발톱은 검정 또는 모색에 가까운 색이라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에프리코트의 견종은 코, 눈꺼풀, 입술이 리버색으로 발톱은 모색에 가까운 색입니다. 그리고 호박색의 눈은 허용하나 좋지는 않습니다.

힘이 있고 충분히 깁니다.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두부를 높이 쳐들고 있습니다. 인후부 아래가 늘어져 있어서는 안됩니다.
몸통

기갑은 높고 어깨는 충분하게 경사져 있으며, 등은 짧고 수평입니다. 허리는 넓고 튼튼합니다. 엉덩이는 약간 굽어 있습니다. 가슴은 깊고 폭이 적당히 넓으며, 앞가슴은 팽팽합니다. 배는 타이트합니다.

꼬리
직선으로 약간 높으며 당당히 서있는 자세입니다. 굵고 위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말거나 등위로 눕혀서는 안됩니다. 1/2정도로 절단합니다.
사지

앞발은 충분히 굵은 뼈와 근육을 하고 있으며, 발의 중간 관절부에서 곧게 뻗어있고 발잔등은 튼튼하여야 합니다. 발가락은 작고 둥글며, 꽉 쥐고 있습니다. 발바닥은 튼튼합니다.

 

뒷발은 강건한 근육질입니다. 스타이플은 튼튼하고 잘 굽어 있습니다. 허벅지는 충분히 발달하여 있고 근육이 왕성합니다. 종아리는 낮게 위치한 것이 좋습니다. 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앞발과 거의 유사합니다.

걷는 모양
직선적인 걸음걸이를 유지하며 약간 튀는 듯한 모습으로 움직이며 강한 뒷발의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와 꼬리는 존엄하게 들고 다니며 자유스럽고 가벼운 움직임으로 충분히 추진력이 있습니다.
손질

털이 거의 안 빠지므로 평소의 손질은 아주 간단합니다. 체취도 없고 군침도 흘리지 않으므로 실내견으로 아주 이상적입니다.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 주어야 하며, 8주마다 털을 깎아 주어야 합니다. 귀는 자주 청소해 주고, 귀지나 전염병이 없는지 자주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자라는 털이 귓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꺼내 주어야 합니다.

사육환경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며, 자유롭게 뛰어놀 기회가 주어질 때 좋아하지만, 운동이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실내에서 사는 것을 더 좋아하며, 특별한 먹이나 사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건강관리
귀가 늘어져 있으므로 외이염이 되기 쉽습니다.
유전적인 병으로는 첩모중생이나 슬개골 탈구, 간질, 당뇨병, 진행성 망막위축증, 백내장 같은 눈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결함

- 실격 :

음고환
단색모 이외의 모색
- 결점 : 극단적인 부정교합

가족유대감
한 사람만 따름
아이들
좋지 않음
주거환경
좁은 아파트
활동성
높음
필요운동량
하루에 3번 15분씩
털빠짐
적음
털손질
하루에 한번
훈련능력
높음
집지키기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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