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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견종표준

퍼그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퍼그 Pug
 

 

퍼그를 애견계의 '피에로' 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웃기는 행동을 몹시 좋아합니다.

매력적이면서 까다로운 성격의 이 개는 18세기 말 고어로 악귀, 들창코, 작은 원숭이를 의미하는 '퍼그'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퍼그와 같은 방에서 자고 싶은 사람은 코고는 소리에 익숙해 져야 한다고 익살스럽게 씌어 있는 책도 있습니다.

원산지
중국 China
그룹
제 9 그룹 반려견과 애완 견종
용도
가정견, 애완견
역사

중국의 오래된 애완견입니다. 네델란드에 전해진 것이 17세기말경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네델란드의 원산 견종이라도 믿고 있었던 시대가 길었었습니다. 페키니즈 등과 같은 조상견으로부터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국에 있었던 이 견종의 연혁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영국에서는 네델란드 동인도회사를 통하여 수입하였고 귀부인들에게 애호되어 급속하게 인기 견종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귀를 잘라 주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 견종을 애호한 황제나 귀족 중에서는 영국의 윌리엄 3세(1605~1702년)와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2세 왕비(1729~1796년) 등이 있습니다.

 

퍼그라고 하는 것은 라틴어로 “꽉 쥔 주먹”이라는 뜻으로 머리의 형태가 꽉 쥔 주먹과 비슷하다는 것에서 이름지어 졌다고 합니다. 나라에 따라 견종명이 다른 진기한 견종입니다.

 

퍼그의 혈통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품종이 스코틀랜드의 롤런드에서 유래된 것으로, 네덜란드의 상인에 의해 극동지방에서 다시 되돌아온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원래는 동양의 개로써 짧은 털을 가진 페키니즈 유형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몸집이 작은 불독과 교배하여 태어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도그 드 보르드(Dogue de Bordeaux)라는 이름을 가진, 프랑스의 진기한 마스티프종이 소형화된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화가 호가스는 이 품종을 좋아하여 몇몇 작품에 자신이 귀여워하던 퍼그인 '트럼프'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 개는 16세기부터 유럽에 궁전에서 장식품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여 빅토리아 왕조 시대에는 그 인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수명
10-14년
성질

중국산 견종중 가장 순한 개로서 안정성, 유쾌함, 대단한 매력, 위엄, 외향적이고 사랑스러운 태도를 보여 주는 견종입니다. 대담하고 점잖으며, 참을성이 많고 자존심도 강합니다.

 

매우 사려깊고 사랑스런 개입니다. 헛짖음도 별로 없고 무는 일도 거의 없으므로 장난꾸러기가 좋다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크기/체중

수컷 30-36cm, 6.3-8.5kg

암컷 25-30cm, 6.3-8.5kg

모양

체구는 충실하고 근육이 발달하여 있고 탄탄한 체격의 정방형 소형견입니다. 두부는 밸런스가 잘 잡힌 크기로 이마에는 특징인 깊고 굵은 주름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잘 생긴 개는 아니지만, 독특한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몸은 장방형으로 땅딸막하고, 귀는 벨벳처럼 부드럽습니다.

 

볼에 있는 점은 사랑스러운 점으로 여겨지며, 꼬불거리는 꼬리는 등 위에까지 뻗어 있고, 최상의 종인 경우 꼬리가 두 번 꼬여 있기도 합니다. 쾌활하게 구르는 듯한 걸음걸이가 매우 독특합니다.

털과 색

모질은 짧고 아름다우며, 숱이 많습니다. 모색은 실버, 에프리코트, 블랙, 펀으로 후두부에서 꼬리까지 검은 선이 있으며, 이것을 퍼그의 드레스라고 합니다. 주둥이, 볼, 앞이마, 귀, 등의 선 등은 가능한 한 검은 것이 좋습니다. 단, 단색견은 이것에 한정하지 않습니다.

 

털은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황갈색, 살구색, 은색과 흑색 등이 있습니다. 입 부분은 모두 흑색입니다.

머리

이마의 주름이 잘 발달하여 있습니다. 주둥이는 짧고 옆에서 보면 직각이며, 마스크는 확실하게 검은 것이 좋습니다. 이빨은 튼튼하고 교합은 언더샤트입니다. 눈의 색은 암색으로 크고 둥급니다. 콧등은 짧고 코는 검습니다. 귀는 얇고 로즈 이어와 보턴 이어가 있으나 보턴 이어가 좋습니다. 부드러운 비로도(우단)와 같은 늘어진 귀로 높게 있습니다.

굵고 약간 아치형이며, 충분한 길이를 하고 당당하게 쳐들고 있습니다.
몸통

어깨가 잘 경사져 있으며, 등은 짧고 둥글고 팽팽합니다. 배는 타이트합니다.

꼬리
높게 위치하고 단단하게 말고 있으며, 이중으로 말은 것이 좋습니다.
사지

앞발은 곧고 적당한 길이를 하고 있으며, 매우 튼튼합니다. 발가락은 토끼발과 같으며, 길지 않고 고양이발과 같이 둥글지도 않습니다. 발가락의 사이는 명료합니다. 발톱은 검습니다. 뒷발은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고 발가락과 발톱은 거의 같습니다.

걷는 모양
다리는 곧고 전방을 향하며, 바깥이나 안쪽으로 치우쳐 있지 않습니다. 경쾌하고 리드미컬 하며, 당당합니다. 앞과 뒷다리들은 조금은 중심으로 모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뒷부분이 조금 너울거리는 것은 걸음걸이가 자유롭고, 자신에 차있고, 경쾌하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손질

부드럽고 짧은 털은 손질하기가 쉽습니다. 단단한 브러쉬로 빗질해 주고, 샴푸는 필요할 때만 해 줍니다. 얼굴의 주름은 정기적으로 닦아 줍니다.

사육환경

원래 통통한 체형을 하고 있으므로 뚱뚱해지기가 쉽습니다. 과식하려고 하더라도 너무 많이 먹이지는 말아야 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이면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비만을 방지하기 위해서 먹이량에 주의함과 동시에 적절한 운동을 할 때 최상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위나 추위에는 극단적으로 약하므로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리기 쉬우며 체취는 없으므로 실내에서 기르기에도 좋습니다.

건강관리
유전적으로 구순열과 구개열이 있으며 눈이 크기 때문에 눈병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상 눈물, 눈곱의 상태나 각막의 투명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병도 걸리기 쉬우므로 털이나 몸의 손질을 부지런히 해 주어야 합니다.
결함

- 실격 : 음고환

- 결점 :

오버샤트
작은 두부
긴 주둥이
빈약한 몸통
과대, 과소 체중

가족유대감
가족 모두를 잘 따름
아이들
좋음
주거환경
좁은 아파트
활동성
조용, 차분함
필요운동량
하루에 3번 15분씩
털빠짐
적음
털손질
일주일에 한번
훈련능력
보통
집지키기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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