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마라너, 와이마라너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바이마라너 Weimarane
	몸집이 크고 회색인 바이마라너는 만능 사냥개로 유명합니다. 원래는 늑대나 곰, 맷돼지 등과 같은 큰 짐승을 사냥하는 데 활용되었으나, 점차로 새를 추적하고 회수하는 데 이용되었습니다.
원산지	독일 Germany
그룹	제 7 그룹 포인팅 견종 Pointing Dogs
용도	조렵견, 번견
역사	저먼 셔트에어드 포인터와 가까운 견종이며, 19세기 초 선택 번식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고 합니다. 일설에 의하며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진 견종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산루이의 잿빛 개”의 자손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산루이란 견종이 프랑스에서 잊혀지게 될 즈음 17세기경 독일의 바이마르 지방의 귀족이 애호하였고 두문 불출하며 견종의 고정화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 독특한 모색의 조렵견이 탄생되었습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이 견종이 타국에 수출되는 것을 꺼려하여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클럽에 가입하는 것을 의무로 하게까지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1929년에 처음으로 수입되었고 호백색의 눈과 파란색이 섞인 모색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레이 고스트”라는 애칭으로 경이적인 보급이 있었으나 원산국 독일에서는 엄격한 선택번식으로 1,500마리를 넘은 적이 없었습니다고 합니다. 견종명은 지명의 와이마르를 따랐습니다.   회색빛의 큰 몸집을 가진 바이마라너는 17세기부터 독일에서 이용되고 있었지만, 독립적인 품종으로 등장했던 것은 19세기초부터입니다. 이 품종은 바이마르 공국의 귀족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블러드하운드를 다종 다양한 사냥개들과 교배시킴으로써 탄생되었습니다. 이같은 기원은 바이마라너가 지니고 있는 뛰어난 후각이 분명히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바이마라너는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독일에서 사냥이 자취를 감추게 되면서 새 사냥개로 이용되기에 이르렀는데, 비록 귀족들에 의한 독점 현상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번식이 엄격히 관리되었으며, 1930년대까지 독일 밖으로 반출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 후 미국과 영국에서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수명	10-14년
성질	활발하고 대담한 기질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에게 충실하기 때문에 가정견으로서도 적합합니다.
크기/체중	수컷 61-70cm, 25-32kg 암컷 56-65cm, 23-29kg
모양	그레이의 단모와 밝은 눈의 색이 특징으로 정력적이고 기민한 행동과 지구력은 이 견종의 특성입니다. 균형이 잘 잡힌 체구를 하고 비교적 큰 대형 수렵견(작은 짐승의 사냥에도 이용한다)입니다. 최상의 사냥개로, 운동 감각이 있으며 균형 잡힌 골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꼬리는 보통 짧은 편입니다.
털과 색	모질은 매끄럽고 광택이 있는 단모입니다. 모색은 쥐색이 섞인 회색에서 은색이 섞인 회색 등의 색배합입니다. 두부와 귀는 어느 정도 밝은 색을 하고 있습니다. 가슴은 작은 백반은 허용하나 좋지는 않습니다. 털은 매끈하고 몸에 밀착되어 있으며, 은회색이나 쥐색 등이 있습니다. 머리와 귀에 있는 털은 좀더 밝은 색입니다. 인상적인 눈의 색깔은 청회색이나 호박색입니다.
머리	두부는 적당히 길고 후두골의 돌기와 스톱은 명확합니다. 두개부와 주둥이는 거의 같은 길이입니다. 이마 주름이 엷게 잡혀 있습니다. 주둥이는 적당한 길이로 위입술은 깊으며, 턱을 싸고 있습니다. 코는 곧고 중간 정도의 크기로 색은 짙은 그레이입니다. 이빨은 튼튼하고 협상교합입니다.   눈은 반짝이고 호박색 또는 파란색이 섞인 회색입니다. 양쪽 눈은 알맞은 간격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귀는 약간 높이 위치하며 부드럽고 깁니다. 상부에 주름이 있으며, 볼의 뒤쪽에 접하여 늘어져 있고 귀 끝은 코끝 2.5 Cm 밑에까지 내려오지 않으면 안됩니다.
목	목은 아치형으로 적당히 깁니다.
몸통	기갑은 높습니다. 등은 곧고 약간 길며, 힘이 있습니다. 허리는 넓고 근육이 왕성합니다. 엉덩이는 약간 굽어 있습니다. 어깨는 알맞게 경사져 있고 가슴은 발달하여 있고 깊습니다. 앞가슴은 팽팽하고 깁니다. 배는 타이트합니다.
꼬리	꼬리를 절단하나 그 길이는 성견이 되었을 때 약 15 Cm 정도로 무거운 듯 하여서는 안됩니다.
사지	앞발은 튼튼하고 곧게 뻗어 있으며, 발잔등은 약간 경사져 있고 발가락은 꽉 쥐고 융기하여 있습니다. 발바닥은 두껍고 탄력적이며, 발톱은 짧고 그레이거나 호박색을 하고 있습니다. 뒷발의 근육은 튼튼하고 대퇴부는 길며, 스타이플의 각도는 좋습니다. 발목은 곧고 힘이 있습니다. 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앞발과 거의 같습니다.
걷는 모양	무리가 없어 보이는 걸음으로 좋은 균형을 이루고 스무스하게 걷습니다. 등의 선은 힘이 있고 수평이어야 합니다.
손질	털은 부드럽고 짧기 때문에,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일은 쉬운 편입니다. 강모로 된 브러쉬로 빗질해 주고, 드라이 샴푸는 가끔씩 해 줍니다. 목욕은 필요할 때만, 순한 비누를 사용합니다. 스웨이드 가죽으로 닦아 주면 털에 광택이 생긴다. 운동이나 일을 하는 기간에는 발과 입에 상처가 없는지 점검해 줍니다. 발톱은 짧게 깎아 줍니다.
사육환경	기력이 대단히 좋은 작업견입니다. 자유롭게 달리게 하거나 정기적인 운동을 할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붓는 것 같을 때에는, 한꺼번에 많이 먹이는 것보다 소량의 음식을 두세 번에 나누어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관리	일반적으로 건강한 견종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고창증이나 고관절 형성장애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코 부분이 햇볕에 탈 수도 있습니다.
결함	- 실격 : 음고환 장모 총성공포 - 결점 : 극단적인 부정교합 소심한 성격 가슴 이외의 백반
가족유대감	한 사람만 좋음
아이들	좋음
주거환경	좁은 마당이 있는 주택, 넓은 아파트
활동성	아주 높음
필요운동량	하루에 4번 30분씩
털빠짐	적음
털손질	일주일에 한번
훈련능력	높음
집지키기	뛰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