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자이언트 슈나우져 Giant Schnauzer | |
슈나우저는 현재 자이언트, 스탠더드, 미니어처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슈나우저라는 이름은 주둥이를 뜻하는 독일어인 슈나우즈(Schnauze)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슈나우저의 주둥이는 특이한 콧수염 때문에 매우 특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
원산지 |
독일 Germany |
그룹 |
제 2 그룹 핀셔, 슈나우져, 몰로시안 타입과 스위스 캐틀독 |
용도 |
작업견, 가정견 |
역사 |
스탠더드 슈나우져를 개량하여 대형화한 것이 이 견종입니다. 그 시기는 19세기 초 무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금세기에 들어와서 개에 의한 소나 양의 호송이 금지되어 그것이 만들어진 목적을 잃었지만 번견이나 경찰견으로서의 능력이 뛰어났기에 1915년경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남부 독일의 뷔르템베르크와 바바리아 지방의 소와 양을 키우는 목장에서 개발되었는데, 슈나우저와 비슷한 표준형 크기의 개가 16세기의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그 조상에는 푸들 유형과 와이어헤어드 저먼 핀셔가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창기의 슈나우저는 쥐잡기나 번견 등 다양한 용도에 이용되었으며, 뛰어난 체력으로 인해 마차를 끄는 개로도 활약했습니다. 현재 스탠더드형과 자이언트형은, 미국에서는 사역견 품종으로 분류되고 있고,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실용견 품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
수명 |
10-14년 |
성질 |
감각이 예민, 대담하며 영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슈나우저의 세 종류는 모두 기민하고 힘이 넘쳐 훌륭한 가정견이 됩니다. |
크기/체중 |
쟈이언트 수컷 65-70cm, 27-36kg 암컷 60-65cm, 25-34kg 스탠다드 수컷: 45-51cm, 18-20kg 암컷: 43-48cm, 16-18kg |
모양 |
건강하고 근육이 완성하며, 거의 정방형의 체구를 하고 있습니다. 귀와 꼬리를 자릅니다. 전신이 철사처럼 단단한 털로 싸여있습니다.
네모처럼 각져 보이는 이 개는 강하고 활발한 개입니다. 두껍고 눈에 확 띄는 눈썹과 긴 수염, 고양이 발처럼 산뜻하고 둥근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
털과 색 |
모질은 단단하고 철사와 같으며, 길고 숱이 많습니다. 등 위의 털은 약간 선 듯합니다. 귀, 이마, 다리와 발가락의 털은 약간 짧습니다. 모색은 솔트 앤드 페퍼(소금과 후추색), 블랙, 블랙 탄 등이 있습니다. 가슴의 작은 백반은 허용합니다. |
머리 |
두부는 견고하고 길며, 체구의 크기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코끝에서 후두골까지의 길이는 등 길이의 거의 1/3이나 합니다. 두개부는 평평합니다. |
목 |
적당히 길고 힘이 있습니다. 인후부 아래의 피부도 탱탱하고 약간 아치형입니다. |
몸통 |
기갑이 높고 발달해 있으며, 등은 힘이 있고 곧습니다. 허리는 근육질이고 단단합니다. 엉덩이는 넓고 약간의 곡선을 하고 있습니다. 어깨는 균형 있게 경사져 있고 근육질입니다. 가슴은 넓고 깊습니다. 앞가슴은 힘이 있어 보이고 팽팽합니다. 배는 타이트합니다. |
꼬리 |
제3미추골을 남기고 절단하며, 높게 쳐들어 유지합니다. |
사지 |
앞발은 곧으며, 발가락은 짧고 탄탄합니다. 발바닥은 단단하고 발톱은 남색입니다. 대퇴부는 근육이 잘 발달해 있고 스타이플까지는 수직이며, 하퇴부는 목 앞자락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앞발과 거의 같습니다. |
걷는 모양 |
동작이 기민하고 활력이 있으며, 지구력이 있습니다. |
손질 |
털은 손질하기 쉽지만 매일 빗어주지 않으면 엉클어지기 쉽습니다. 엉킨 털은 잘라주고 일 년에 두 차레 봄과 가을에 몸전체를 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눈과 귀 주위를 끝이 무딘 가위로 잘 다듬어 주고, 음식을 먹고 난 후 입주위 털을 가지런히 정리해 줍니다. |
사육환경 |
왕성한 기운이 이 개는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운동을 시키고, 매일 오랜 시간 동안 걷는 운동을 시킵니다. 단, 골격이 강하고 성숙할 때까지 어린 새끼는 너무 과도한 운동을 시키지는 말아야 합니다. |
건강관리 |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고관절 형성장해에 걸리기 쉽고, 자이언트와 스탠다드 슈나우저 둘 다 백내장과 망막염 같은 눈의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
결함 |
- 실격 : 음고환 - 결점 : 극단적인 부정교합 |
가족유대감 |
한 사람만 따름 |
아이들 |
좋음 |
주거환경 |
좁은 마당이 있는 주택, 넓은 아파트 |
활동성 |
높음 |
필요운동량 |
하루에 4번 20분씩 |
털빠짐 |
보통 |
털손질 |
일주일에 한번 |
훈련능력 |
높음 |
집지키기 |
뛰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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