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에서 관련 내용을 접하다 보면 아파트에서 키울만한 견종추천을 질문하는 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아파트나 빌라등의 공동주택은 한 벽을 여러 가구가 공용하는 개념의 밀집된 주택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단독주택과 달리 아파트에 적합한 견종을 신중하게 선택해서 키워야 평생 함께 할 수 있겠죠.
우선, 저충아파트나 고층아파트를 불문하고 아파트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견종은 일단 체구가 작아야 합니다.
물론 아파트에서도 대형견을 키울 수는 있으나 이웃에 실질적인 피해가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형견은 승강기나 복도, 계단등 공용부분을 이용할 때 만나는 이웃을 놀라게 할 우려가 크거든요.
특히 사람을 좋아하는 골든 리트리버가 좋다고 달려들면 개의 성품을 모르는 사람들은 체구에 위압당해
공포부터 느끼게 되며 뒷걸음질치다 실제 사고를 당한 사례까지 있었거든요.
또한 상근이로 알려진 그레이트 피레니즈도 성품은 더할 나위없이 온순한 견종입니다.
하지만 피레니즈는 골든 리트리버보다도 체구가 훤씬 더 큰 성장후 체중이 40-50k가 넘는 초대형견에 속합니다.
실제로 본다면 웬만한 사람은 그 거대한 체구에 놀라서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한 견종이라 하겠습니다.
'Great'가 견종명에 그냥 붙은 게 아니거든요..^^
다음, 체구가 작은 소형견중에서는 성품이 온순한 견종이 최선이며 그런 면에서 가장 무난한 견종은 시츄입니다.
푸들, 말티즈, 슈나우저, 요크셔 테리어등 여러 견종을 키우거나 접해 본 결과 그러한 결론에 이르게 되더군요.
특히 수컷보다는 암컷이 더욱 온순하고 친화력이 강하므로 시츄 암컷이 가장 적합하다고 봅니다.
개의 암컷이 기질이나 가족과의 관계상 가장 좋다는 것은 동물행동학자 콘라트 로렌츠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아파트나 빌라등 공동주택에서 개의 짖음은 가장 큰 민원을 야기하게 되어 가족이 견디지 못해 이사하거나,
개를 시골이나 다른 가족에게 보내는등 파양의 주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시츄가 갖고 있는 이러한 견종특성은 밀집된 도시생활에서는 더욱 빛나는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성품좋고 착한 잎새양!
물론 평균적인 견종특성과는 다른 시츄도 있지만 거의 소수라고 볼 수 있기에 시츄를 추천해 드립니다.
전국의 아파트에서 사는 시츄들 화이팅!!! 칭찬받았다고 짖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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