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나 고양이등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적어도 한번은 고심했을 부분이 바로 사료일 거예요.
무수히 많은 사료브랜드중에서 어떤 사료를 선택해서 주는 것이 최선일까, 정말 고민되거든요.
이미 유기농사료가 출시되었을 정도로 애견사료시장에서 반려인의 선택폭은 크게 넓어졌습니다.
제 애견들은 모두 10살이 넘은 노견인데요, 현재 하루에 두 끼를 주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캐니대 사료를 주고 저녁에는 아주 바쁠때 외엔 가능한 수제음식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고기와 야채, 곡류를 1:1:1: 정도의 비율로 주고 있죠.
점심은 간식으로 당근이나 브로콜리를 삶아서 주거나, 고구마나 감자등 냉장고 저장상태에 따르지요.
많은 사료브랜드중에서 그나마 무난하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던 사료가 미국브랜드인 캐니대였죠.
프리미엄급사료를 비롯한 다수의 유명브랜드 사료와 비교해도 무난한 등급의 사료라고 판단했거든요.
궁금한 점이 생기면 캐니대사료 홈페이지에 가거나 포장에 표기된 내용을 자세하게 보고 있습니다.
가끔 깃털등의 이물질이 나왔다느니, 미국시판제품과 국내판매제품의 원료내역에 다른 점이 있다는등,
여러가지 문제가 불거져 나올때마다 불안해서 바꾸려고 했지만, 오랫동안 고수하게 되더군요.
제 애견들도 특별한 문제없이 잘 먹고, 특히 사료가 원인인 질병들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거든요.
그렇게 10여년이 흘렀네죠, 한 때 더 좋은 사료를 주려고 유기농사료로 바꾼 적도 있었지만,
한 두 마리도 아니고 다섯마리나 되니 경제적 부담이 커서 안되겠더군요. 미안하다, 얘들아ㅜㅜ
사람도 비싸서 사먹지 못하는 사료가 유기농 애견사료라는 유머를 보고 그냥 웃었지요.
♣ 유머 - 개사료
어느 사료회사에서 유기농원료를 사용한 고급 개사료를 개발하고 소비자들에게 제품설명회를 했다.
"이 사료는 유기농 청정원료를 사용하여 위생적으로 제조되었습니다."
담당직원의 설명이 끝나자 한 소비자가 물었다.
"맛은 어떤가요?"
"물론 기존의 사료보다 훨씬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습니다."
"사람이 먹어도 됩니까?"
"못 먹습니다."
뜻밖의 대답에 놀란 소비자가 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물었다.
"아니, 유기농 청정원료로 영양가 높고 위생적으로 제조된 개사료를 왜 사람이 먹지 못한단 말이요?"
"네, 비싸서 못 먹습니다."
수년전에는 [개 고양이 사료의 진실]에서 좋은 평을 받은 내추럴발란스로 바꿔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캐니대의 I형 입자에 익숙해진 제 반려견들이 아주 불편을 느끼길래 '도로 캐니대'가 되었네요.
이러한 우여곡절을 거치며 지난 10여년간 먹여왔던 사료가 캐니대였는데, 최근 문제가 생겼습니다.
가까운 지역에 대리점이 있어 도매가로 구입해서 먹였는데 얼마전 이사하게 되어 잇점이 사라졌거든요.
먹는 즐거움이 큰 애견들에게 밥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쌀독을 채워야 하는 일이 급하게 된 거죠.
포털사이트에서 오픈마켓을 넘나들며 수차례의 가격비교 끝에 최저가 판매업체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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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찾은 업체인데요. 11번가 쿠폰과 OK캐쉬백할인을 활용해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여성분이라면 3월 31일까지 제공하는 '여왕드림 장바구니 쿠폰'을 활용하세요.
OK캐쉬백 포인트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2000원 할인받기'를 이용하시면 중복할인이 되므로 참 유용하더군요.
평소 모아둔 OK캐쉬백을 11번가에서 쇼핑할 때 항상 사용하고 있는데요, 역시 할인은 미소짓게 합니다.
살인미소가 아니라 '할인미소'를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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