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집에 남게 되면 울거나 짖는등 분리불안 증상을 보이는 강아지들이 적지 않습니다.
혼자있으면 외로움과 공포를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구요.
이러한 분리불안증은 가족에 대한 집착이 특히 강하고 소심한 강아지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분리불안증은 가족과 헤어진지 대개 30분이내에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강아지가 짖거나 우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분리불안증은 가족이 보이지 않으면 바로 앓게 되는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된 증상은 가구나 집기등의 파괴행동, 짖기, 배설혼란, 구토, 설사, 지성피부염등이 있습니다.
그냥 두면 이웃에 피해가 되고 강아지는 더욱 악화될 수 있는 지속적인 증상이므로 고쳐 줘야 합니다.
♣ 강아지 분리불안증의 원인
* 가족과의 부적절한 애착관계
- 외출이나 귀가시에는 과도한 애정표현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유명한 옛날 영화의 제목처럼 '떠날 때는 말없이~' 떠나 주세요.
* 견종차이와 성장과정에서의 후천적 요인
- 견종에 따른 차이가 있으며 성장과정에서 정상적인 배려를 받지 못했을 때도 발생합니다.
* 가족의 성품이 극단적으로 걱정이 많거나 정서불안정 또는 강아지에 대한 지나친 과보호
- 가족의 성향이 강아지에게 나타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책을 읽고 강아지는 사람을 읽기 때문이지요.
* 가족의 갑작스런 생활변화, 취직이나 결혼등 환경변화
- 강아지가 익숙했던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이 갑자기 변화되면 쉽게 적응하지 못합니다.
♣ 강아지 분리불안증 해소방법
* 장난감을 좋아하는 강아지라면 간식을 넣을 수 있는 장난감에 간식을 넣어서 놀게 합니다.
- 굴리면서 놀다보면 간식이 나오는 장난감이므로 초기 이별의 외로움을 잊게 해 주거든요.
* 장난감을 좋아하지 않는 강아지일 경우에는 오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집에 넣어 줍니다.
- 제 애견에게 적용하는 방법인데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충분히 주고 나오는데 효과 있습니다.
* 가족이 외출전에 최소 한시간이상의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면 피곤하기 때문에 잠을 자겠지요.
- 어떤 훈련이든 운동은 가장 좋은 수단이므로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분리불안증해소에도 좋습니다.
* 평소 강아지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줍니다.
- 미국에서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클래식음악, 그 중에서도 피아노독주곡이 강아지들이 편안했다고 합니다.
평소 피아노 곡을 함께 들으면서 익숙하게 한 후 외출 30분전에 미리 틀어 주면 가장 좋겠지요.
* 집에서도 가족을 졸졸 따라 다니는 강아지는 분리불안증을 더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평소 집에 함께 있을 때 따라 다니게 하지 말고 혼자서 잘 있도록 교육을 시켜 주세요.
2011/12/30 - [강아지/애견훈련] - 강아지 분리불안증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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