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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상식

강아지 털의 다양성

 

  개는 모든 동물종 중에서 체구나 외형등의 차이에 따라 수백 종류로 나뉘는 매우 특별한 동물입니다.


털길이와 털색이 매우 다양하고 풍성하기 때문에 입양할 때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을 갖고 있죠.


특히 인위적으로 개량된 견종중에는 몸 일부에 장식털이 길게 자라서 매력적인 털을 자랑하는 경우도 많지요.

환경에 따라 진화해 왔기에 개의 원산지나 개량목적에 따라서 털의 특징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썰매를 끄는 알래스칸 맬러뮤트는 몸을 보호하는 단단한 겉털과 보온성이 높은 이중모를 가지고 있으며,
사냥감을 회수하는 플랫코티드 리트리버는 발수성이 높은 겉털과 아주 짧은 잔털을 가지고 있어요.

 

이처럼 견종 특유의 번식목적과 외적인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인 털의 역할은 따로 있습니다.
초단모인 사람의 털에 비해 개의 털은 몸을 보호하는 피부의 중요한 일부분이기 때문이죠.

 

 

  개의 피부는 털로 보호받고 있으며 털은 중요한 여러가지 역할을 합니다.

 

 

 


  털은 몸의 건조를 막고, 외상의 위험, 병원균 침입등의 세균감염에서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죠.
때문에 평소에 털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강아지 건강의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장모종중에서도 푸들이나 요크셔 테리어처럼 털갈이 시기를 갖지 않는 견종도 있지만 드물죠.
일반적인 견종들은 털의 성장기→털갈이 시기→모근 휴식기등 3번의 순환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매일 털이 어느 정도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과 가을철에는 계절에 따른 털갈이를 하게 되므로 더 많이 빠지게 되지요.
겨울털과 여름털이 있는 독일국견인 저먼 셰퍼트는 일년에 두번씩 털갈이를 하고,
온난한 지방의 견종중에는 일년 내내 털이 빠지고 다시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실내견의 경우 인공조명으로 인해 규칙적인 털갈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계절보다 빛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아서 실외견보다 심한 불규칙적인 털갈이를 하게 되거든요.

평소에는 물론 털갈이 때에는 매일 털 손질을 해 주어야 피부병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보다 4-5배 약해서 상처 받기 쉬우므로 거친 빗질은 피하셔야 하구요.

 

간혹 털갈이 시기가 아님에도 강아지 털이 빠지는 경우를 접하고 놀라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피부병이 아니라면 스트레스, 발정후, 임신, 질병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잘 살펴보세요.

털의 질은 호르몬, 영양상태, 건강상태, 기생충, 유전요인, 목욕의 빈도등이 작용하거든요.

 

 

 

 

♣ 강아지 털길이에 따른 분류

 

1. 장모종(롱코트 - 더블코트) - 긴 오버코트와 빽빽한 언더코트 (골든 리트리버, 셔틀랜드 쉽독, 포메라니안)
2. 장모종(롱코트 - 실키코트) - 길고 매끄러운 오버코트 (요크셔 테리어, 말티즈, 플랫코티드 리트리버)
3. 단모종(숏코트) - 털질이 곧고 짧은 털 (달마시안, 불테리어, 래브라도 리트리버, 시바견)
4. 강모종(와이어코트) - 거칠고 단단한 털 (미니어처 슈나우저, 스코티시 테리어, 에어데일 테리어)

 


♣ 강아지 피모 관련 용어

 

1. 더블 코트(Double coat) : 이중모, 윗털과 아랫털 둘 다 갖는 것.
2. 러프(Ruff ) : 목 주위의 두껍고 긴 털.
3. 매인(Mane) : 목 주위의 길고 풍부한 장식 털.
4. 베어드(Beard) : 아랫턱에 난 긴 털.
5. 블룸(Bloom) : 피모에 색이 있는 최고 상태.
6. 스므드 코트(Smooth coat) : 짧은 털로 순수한 모질.
7. 스커트(Skirt) : 에프론 아랫 부분의 장식 털.
8. 스타링 코트(Staring coat) : 굵고 색이 없는 상태의 나쁜 모질.
9. 실키 코트(Silky coat) : 털실처럼 부드럽고 긴 모질.
10. 싱글 코트(Single coat) : 일중모, 아랫털을 가지지 않는 것.
11. 언더 코트(Under coat) : 아랫털, 부드러운 면모로 촘촘함.
12. 에프론(Apron) : 가슴 밑에 긴 장식 털.


13. 역모: 목의 양측이나 항문의 양측 등 털결에서 반대로 난 털(로디지안 리지백의 척추쪽 털)
14. 오버 코트(Over coat) : 윗털, 일반적으로 아래털보다 굵고 길다.
15. 와이어 코트(Wire coat) : 윗털이 와이어처럼 뻗뻗하고 강한 형태의 모질.
16. 위스커(Whisker) : 턱이나 주둥이의 양측이 긴 털, 뺨의 하얀 부분.
17. 코디드 코트(Corded coat) : 윗털과 아랫털이 자연스럽게 서로 얽혀 새끼줄 모양으로 된 털.
18. 큘로트(Culotte) : 뒷다리 부분의 뒤에 긴 장식 털, 펜츠트라우저라고도 함.
19. 탑 노트(Top knot) : 정수리에 있는 긴 털, 관모.
20. 팁(Tip) : 꼬리 끝이 하얀 털.
21. 파일(Pile) : 촘촘이 난 아랫털.
22. 펠트(Felt) : 털이 긴 종류로 엉킴이 굳은 상태.
23. 폴(Fall) : 정수리부터 얼굴면에 늘어져 내린 털.
24. 플럼(Plume) : 기 모양 꼬리를 만드는 깃털 모양의 장식 털.
25. 피더링(Feathering) : 귀, 다리, 꼬리, 몸통에 있는 길고 깃털 모양의 장식 털.

 

 

 

 

 
♣ 강아지 털색의 종류

 

1. 로운(Roan) : 흑색에 백색이 섞인 것, 바탕색에 따라 블루, 오랜지, 레몬 로운.
2. 하운드 마킹(Hound marking) : 흰색, 검정색, 황갈색의 반점.
3. 셀프 마키드(Self marked) : 가슴, 발, 꼬리끝에 흰색이나 청백반점을 가진 한가지 색(보통 검정)
4. 블레이즈(Blaze) : 양눈의 사이에서 콧등까지 중앙을 지나는 하얀 선.
5. 셀프 칼라(Self color) : 단일의 색.
6. 머즐 밴드(Muzzle band) : 주둥이 주위의 하얀 반점.
7. 파티 칼라(Parti color) : 하얀 바탕에 한가지 색 또는 두가지 색의 명확한 반점이 있는 것.
8. 틱킹(Ticking) : 하얀 바탕에 검정색의 작은 반점이 있는 것.
9. 마킹(Marking) : 반점,모피의 색이 섞이어 분포하는 하얀 부분.
10. 트라이 칼라(Tri-color) : 황갈색 계열의 털이 털끝에 털끝에 검은털이 덮여진 색.
11. 셀비(Salbe) : 황갈색계의 털이 털끝에 검은털이 덮여진 색.
12. 블루 말(Blue marle) : 검정, 블루, 그레이의 섞여진 대리석 색.
13. 블랙 마스크(Black ): 얼굴 앞면 또는 주둥이 부분의 검은색.
14. 칼라(Collar) : 목 주위의 하얀 반점
15. 탄(Tan) : 황갈색
16. 마호가니(Mahogany) : 적갈색.
17. 할리퀸(Harlequin) : 백색 바탕에 검정 또는 그레이의 불규칙적인 반점.
18. 브레인들(Breindle) : 바탕색에 다른 색의 털이 고르게 섞인 것.
19. 알비노(Albino) : 선천적 색소 결핍증
20. 설반(舌班) : 반점이 있는 혀. 챠우챠우의 파란 혀.


21. 두개골 갈라짐 : 블레이즈가 주둥이로부터 두개상에 2개로 나누어진 것
22. 썸마크(Thumb mark) : 많은 견종에서 볼 수 있는 흑반점 또는 반점. 다이아몬드.
23. 네개의 눈 : 얼굴 부분이 어두운 색으로 양눈위에 작은 반점이 있는 것.
24. 하니(Honey) : 벌꿀색. 투명감이 있는 엷은 적황갈색.
25. 레드(Red) : 순수한 빨강은 아니다. 일본 개의 경우 마른잎색. 서양개는 황갈색 포함.
26. 머스타드(Mustard) : 겨자색. 약간 갈색을 띤 황색.
27. 펩퍼(Pepper) : 후추 나무색. 어두운 청색 계통의 흑색. 밝은 은회색까지 폭이 넓다.
28. 스모크(Smorke) : 연기색. 거무스름한 엷은 흑색.
29. 트레이스(Trace) : 폰 털색의 퍼그 등줄기를 따른 검은 선
30. 그레이(Grey) : 회색. 어두운 색부터 밝은 색까지 색배합의 폭이 넓다.
31. 데드 그레쓰(Dead grass) : 마른 풀색. 엷은 다갈색 또는 데드 리프.
32. 울프 그레이(Wolf gray) : 회색, 털의 혼합 비율에 의해 색의 폭이 있다.
33. 퓨스(Puce) : 암갈색
34. 그루즐(Gruzzle) : 흑색 계열 털에 회색계,적색계가 섞인 혼합색. 섞인 색의 비율차로 색배합
35. 오렌지(Orange) : 오랜지색. 엷은 탄 색.
36. 브론즈(Bronze) : 전체가 어둔 녹슨색으로 털끝이 약간 빨간색.
37. 뎁플(Dapple) : 특별히 우세한 색이 없이 몇가지 색으로 반점을 만드는 것.
38. 블루(Blue) : 흑색 같은 청색으로 농도의 폭이 넓다. 다크, 라이트, 스모크 블루 등
39. 스틸 블루(Steel blue) : 푸른 동색
40. 슬레이트 블루(Slate blue) : 검은 회색의 블루

 

 


41. 버프(Buff) : 옅고 부드러운 느낌의 담황색
42. 실버(Silver) : 밝은 회색, 은색
43. 실버 버프(Silver buff) : 은색의 하얀색 같은 담황색
44. 골든 버프(Golden buff) : 금색에 빨강이 있는 담황색
45. 휘튼(Wheaten) : 폰(Fawn). 옅은 황색 털.
46. 블랙 앤 탄(Black and tan) : 흑색에 탄의 반점이 눈위, 귀안쪽, 머즐 양측, 목, 아랫다리, 항문주변에 있음
47. 배저 마킹(Badger marking) : 목부분이나 귀에 탄 또는 다른 색의 반점이 있는 것
48. 쵸코레잇(Chocolate) : 검은 적갈색
49. 샌드(Sand) : 모래색
50. 벨튼(Belton) : 하얀 바탕에 얇은 반점이 흩어져 있는 것. 오렌지, 블루, 레몬, 레바 벨튼 등
51. 이사벨라(Isabella) : 옅은 밤색
52. 에프리코트(Apricot) : 밝은 적황갈색, 살구색.
53. 크림(Cream) : 크림색. 약간 볼그스럼한 황색.
54. 체스넛(Chestnut) : 밤색
55. 러비(Ruby) : 진한 밤색
56. 폰(Fawn) : 하운. '이자베라'라고도 한다. 금색을 띠고 조금 검정이나 엷은 황색이 섞인 것.
57. 펜실링(Pencilling) : 맨체스터 테리어의 발가락에 있는 검은 선
58. 타이거 브레인들(Tiger breindle) : 금황색의 바탕색에 검은 호랑이의 피부 모양이 있는 것.
59. 러스트탄(Rust tan) : 녹슨 색이 든 탄.
60. 겟 블랙(Get black) : 순수 흑색


61. 골드(Gold) : 황금색. 황금처럼 빛나는 황갈색
62. 레몬(Lemon) : 레몬색
63. 스플레쉬(Splash) : 흐트러진 모양. 반점이 불규칙하게 흐트러져 있는 상태
64. 새들(Saddle) : 등 부분에 넓은 안장같은 반점
65. 리버(Liver) : 간장색. 진한 적갈색.
66. 화이트(White) : 백색. 하얀 피모의 견종이 많다. 미묘한 색의 차이로 퓨어, 크리미 화이트 등
67. 브라운(Brown) : 갈색
68. 팔로우(Fallow) : 담황색
69. 페퍼 앤 솔트(Pepper & salt) : 흑색계와 백색계의 혼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