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었던 나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물론 아들에게까지 연일 의혹제기하던 사람이 오늘 국회의원을 사퇴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의 한 마디에 최소한의 양심인지 다른 의도인지 모르지만 사퇴를 발표했더군요.
2010년 아나운서 성희롱사건으로 국민에게 널리 이름을 알린 이후 마지막 종착점에 이른 셈입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악용하여 말도 안되는 행위를 일삼아 오던 사람에 대해서는
사퇴여부와 상관없이 이제부터 엄중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국민을 상대로 진실을 속이는 정치인도 죄인이지만 없는 죄를 억지로 만드는 정치인은 더 큰 죄인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회의사당에는 절대로 이런 사람이 들어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동안 이 사람이 행한 고소고발등 언행을 볼 때마다 환멸과 정치수준에 대해 절망감이 들었거든요.
일부 언론들은 이 사람의 언행을 열심히 실어 날랐는데 이번에 함께 엮어서 정간해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경기불황으로 많은 국민들이 삶을 버거워 하는 시기에 국민을 위해 노력해야 할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국민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행동만 골라서 벌이는 것을 볼 때마다 한심함과 분노를 느끼곤 했습니다.

  특히 사퇴한다면서도 폭로행위자체의 정당성에 확신갖는 모습을 보니 찰라의 동정심조차 사라지네요.
입으로만 당사자와 국민들에게 사과하지 말고 명예훼손에 대한 죄를 스스로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어느 당이건 국민을 기만행위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은 정치권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합니다.
네거티브 정치의 종말을 국민들이 홀가분하게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사퇴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얼굴에 분노나 허탈보다는 웃음꽃 활짝 피울 수 있는 분은 어디 계시나요?
국민에게 웃음꽃 한 다발 안겨 주실 분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