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포메라니안 Pomeranian | |
포메라니안은 '소형 애완견' 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품종이지만, 한때는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을 하던 큰 몸집의 개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값이 가장 비싼 품종의 하나로, 개 전람회에 출연하기 위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엄청난 노력과 특별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 |
원산지 |
포메라니아 지방(독일) |
그룹 |
제 5 그룹 스피츠와 프리머티브 타입 |
용도 |
애완견, 가정견 |
역사 |
스피츠종 중의 한 견종인 사모이드가 조상견이라고 전하여 집니다. 동구의 포메라니안 지방에서 약간 소형화 된 것이 18세기 이후 영국에서 애호 되었고 19세기 중엽부터 작은 타입이 유행하여 오늘날의 견종으로 고정되었습니다.
특히 빅토리아 여왕이 애호하였던 것으로 인하여 유행 견종이 되었습니다. 여왕은 1891년에 개최된 제1회 그래프트 쇼(현재는 영국 켄넬 클럽의 본부전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에 몇 마리의 포메라니안을 출전 시켜 모두 클래스의 1석을 획득했다. 미스 해밀턴과의 번식으로 경쟁한 것도 유명합니다.
독일에서는 이 타입의 견종을 크기에 따라 5단계로 나누며, 크기 순으로 울프 스피츠, 그로스 스피츠, 밋텔 스피츠, 크라인 스피츠, 투베르크 스피츠라고 부릅니다. 이 중에서 투베르크 스피츠가 포메라니안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다른 견종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스피츠 종인 포메라니안은, 북극에서 썰매를 끌던 개의 자손으로 케이스혼드, 노르웨지언 엘크하운드, 사모예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품종과 유사한 개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현재 폴란드령과 독일령으로 나누어져 있는 발트 해 연안지역의 포메라니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이 개들은 양을 지키는 번견으로 일했던 것입니다. 18세기 중반 무렵까지 포메라니안은 비교적 컸으며 그 대부분이 흰색이었지만, 선발 교배를 통해 19세기 초부터 풍부하면서도 다채로운 색상의 털을 지닌 작은 개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
수명 |
10-14년 |
성질 |
순수하고 쾌활한 성질이며, 영리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활기차고 명랑한 개로 유명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활력이 넘치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충실하고 우호적인 개라는 성격이 가장 먼저 거론됩니다. 뛰어난 번견일 뿐 아니라 개 전람회의 무대에도 무척 익숙한 개입니다. |
크기/체중 |
암컷 20cm 전후, 1.8-2.3kg |
모양 |
소형으로 각 부가 탄탄하고 안면, 사지의 아래쪽을 제외하고는 풍부한 피모에 싸여 있으며, 가련한 듯한 품위를 가지고 활기와 지성이 넘치는 표현을 합니다. 여우와 비슷한 머리는 윗머리가 폭이 넓고 약간 평평합니다. 주둥이가 가늘며 V자 모양입니다. 꼬리는 등에 얹혀져 수평을 유지합니다. |
털과 색 |
하모는 부드러운 면과 같은 털이며, 상모는 곧고 숱이 많고 펴진 거친 털(스탠다드 오브 코트)이 전신을 싸고 있습니다. 목 주위나 어깨의 앞부분 및 가슴은 특히 긴 장식털에 싸여 어깨의 위쪽까지 있습니다.
몸의 뒤쪽은 장모와 장식털로 허리에서 종아리까지 예쁘게 덮여 있습니다. 모색은 블랙, 브라운, 쵸코렛, 레드, 오렌지, 크림, 비버, 블루, 화이트, 파티 칼라, 블랙 탄 등입니다. 단색과 2색 혼합의 비교는 다른 조건이 동일한 경우 단색을 우위로 봅니다.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속털과 길고 강하면서 곧고 광택이 있는 겉털이 있습니다. |
머리 |
두개부는 2/3, 주둥이가 1/.3정도의 비율로 특히 이마가 둥글며, 약간 튀어나온 득한 느낌을 줍니다. 스톱은 명확하고 위턱과 아래턱이 잘 조화하여 있으며, 주둥이는 타이트합니다. 코는 짧고 검은 것이 좋습니다. 이빨은 협상교합입니다. 눈은 중간 정도의 크기로 아몬드형이고 눈의 색은 짙은 것이 좋습니다. 귀는 작은 삼각형으로 양쪽 귀의 간격은 적당히 떨어져 있으며, 전방을 향하여 직립하여 있습니다. |
목 |
약간 짧고 견고하며, 갈기형의 장식털이 퍼져 있습니다. |
몸통 |
기갑은 높고 등은 곧고 짧습니다. 허리는 짧고 강합니다. 어깨는 알맞게 경사져 있고 산뜻합니다. 가슴은 넓고 충분히 깊습니다. 앞가슴은 팽팽하고 배는 타이트합니다. |
꼬리 |
장식털이 난 꼬리는 높이 위치하고 장모에 싸여 등의 중앙에 놓여 있습니다. |
사지 |
앞발은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가운데 적당한 길이로 곧고 장식털이 늘어져 있습니다. 발가락은 작고 꽉 쥐고 있으며, 발바닥은 두텁고 탄력적입니다. 대퇴는 풍부한 장식털로 싸여 잇고 종아리와 연결됩니다. 발가락, 발바닥은 앞발과 거의 같습니다. |
걷는 모양 |
활력적이고 발랄합니다. 보폭이 있고 당당하게 걷는 것이 특징입니다. |
손질 |
털갈이 시기에는 털이 아주 많이 빠지므로 자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손질해 줄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는 품종입니다. 일년에 두번 속털이 빠집니다. 필요시 드라이 삼푸를 하고눈과 귀를 매일 깨끗이 해주며 정기적으로 이빨을 점검합니다. |
사육환경 |
실내를 자유롭게 뛰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운동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루에 한번은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나 사료를 줄 때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습니다. |
건강관리 |
항문낭염 및 피부병에 걸리기 쉽고 성장호르몬의 영향으로 좌우대칭에 탈모가 일어나는 피부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병으로 슬개골탈구, 잠재고환, 두개파열이 알려져 있습니다. |
결함 |
- 실격 : 음고환 극단적인 부정교합 |
가족유대감 |
한 사람만 따름 |
아이들 |
좋지 않음 |
주거환경 |
좁은 아파트 |
활동성 |
보통 |
필요운동량 |
하루에 3번 15분씩 |
털빠짐 |
보통 |
털손질 |
하루에 한 번 |
훈련능력 |
낮음 |
집지키기 |
보통 |
'강아지 > 견종표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리 블루 테리어 견종표준 (0) | 2012.02.04 |
---|---|
뉴펀들랜드 견종표준 (0) | 2012.02.03 |
로트바일러 견종표준 (0) | 2012.02.02 |
차이니즈 샤페이 견종표준 (2) | 2012.02.01 |
올드 잉글리시 쉽독 견종표준 (1) | 2012.01.30 |
라사 압소 견종표준 (0) | 2012.01.28 |
그레이하운드 견종표준 (0) | 2012.01.27 |
그레이트 피레니즈 견종표준 (0) | 2012.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