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로트바일러 Rottweiler | |
로트바일러는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세고 튼튼한 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영리하고 견실한 성질때문에 한때는 소를 지키는 번견이었으나, 현재는 경비견이나 경찰견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인과 가족에게 충실하여 명령이나 지시에 잘 따르므로 훈련이 되면 가정견으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 |
원산지 |
독일 Germany |
그룹 |
제 2 그룹 핀셔, 슈나우져, 몰로시안 타입과 스위스 캐틀독 |
용도 |
호위견, 경찰견, 번견 |
역사 |
고대 로마제국이 유럽 중앙부까지 공격하였을 때 군인의 식용이었던 소를 인솔하고 호위하였던 것이 이 견종이었습니다. 로마인은 평상시에는 목양견으로, 전시에는 군용견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조상견은 티베탄 마스티프라고 합니다. 원정지 독일의 롯트와일러 지방에서 가축상에 의하여 개량되었고 지명에서 유래하여 명명되었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가축몰이의 개로 사육되었으나, 대형의 개는 소까지도 쓰러뜨릴 정도로 힘이 세기 때문에 목축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여 짐수레를 끄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로마 군대가 퇴각한 후 그들이 소유하고 있던 커다란 마스티프 종의 개가 남부 유럽에 남아 있게 되었는데, 그 후 이 개들은 멧돼지를 사냥하는 개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
수명 |
10-11년 |
성질 |
영리하고 순종합니다. 애정이 풍부하며 대담하고 용기가 있습니다. 타고난 경비견으로 침입자를 맹렬히 공격합니다. 명령에 따르도록 훈련시키는 일이 필요하지만 애정이 많고 온순하여 훌륭한 가정견이 되기도 합니다. |
크기/체중 |
암컷 58-63cm, 45-61kg |
모양 |
골격이 좋고 근육도 튼튼합니다. 총체적으로 꽉 짜인 체격으로 활발한 작업견입니다. 굉장한 스피드와 기민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꼬리는 높은 위치에 붙어 있고 수평을 유지하며 보통 첫번째 관절에서 잘라냅니다. |
털과 색 |
경모로서 짧고 몸을 따라 숱이 많습니다. 이중모로 목이나 대퇴부의 하모는 상모로 통하여 보여서는 안됩니다. 사지의 뒤쪽과 브리징(엉덩이의 뒤쪽)은 약간 길지 않으면 안됩니다. |
머리 |
두개부는 크고 양쪽 귀 사이는 폭이 넓습니다. 스톱은 명확하고 주둥이는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코는 수평으로 깊숙히 있습니다. 입술은 폭이 있으나 팽팽하여 보기에 좋습니다. 볼은 잘 발달하여 있으나 치키(cheeky)는 아닙니다. 콧구멍은 크고 검습니다.
이빨은 튼튼하고 협상교합입니다. 눈은 중간 정도의 크기로 아몬드형이고 암갈색입니다. 두부에 주름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했을 때 보이는 미세한 주름은 허용합니다. |
목 |
길고 굵으며 튼튼합니다. 약간 아치형을 하며, 듀랩이 없습니다. |
몸통 |
등은 힘있고 곧으며, 허리는 짧고 강건하나 깊지 않으면 안됩니다. 엉덩이는 폭이 넓고 좋은 밸런스로 경사하여 있습니다. 가슴은 깊고 넓으며, 넉넉합니다. 앞가슴은 충분하게 팽팽하며, 배는 타이트합니다. |
꼬리 |
등과 평행하고 짧으며, 제 1미추골에서 절단하여야 합니다. |
사지 |
앞발은 곧고 앞발의 중간 관절부는 몸통쪽에 있으며, 근육이 발달하여 있습니다. 뒷발은 대퇴부의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고 하퇴도 대퇴와 마찬가지입니다. 스타이플은 적당히 굽어 있고 각도가 있습니다. 발목은 튼튼합니다. 발가락은 둥글고 아치형을 하고 있습니다. 발바닥은 두껍고 탄력이 있으며, 발톱은 딱딱하고 암색입니다. |
걷는 모양 |
활기와 탄력이 있는 걸음으로 지구력이 있습니다. 특히 보행시에는 추진력의 강함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
손질 |
손질하기는 쉽습니다. 단단한 솔로 솔질을 해주고 필요시만 목욕시킵니다. |
사육환경 |
충분히 운동을 시키면 잘 자라게 할 수 있지만, 너무 과도한 운동은 금물이며, 애정있고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과식만 피하면 특별히 먹이줄 때 신경쓸 점은 없습니다. |
건강관리 |
강인하며 어떤 기후에도 적합합니다. 팔꿈치와 고관절 형성장애나 백내장과 망막염 같은 눈의 질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고관절형성부전을 볼 수 있습니다. |
결함 |
- 실격 : 음고환
가는 골격과 오버 웨이트 |
가족유대감 |
가족 모두를 잘 따름 |
아이들 |
좋지 않음 |
주거환경 |
좁은 마당이 있는 주택 |
활동성 |
낮음 |
필요운동량 |
하루에 4번 30분씩 |
털빠짐 |
보통 |
털손질 |
일주일에 한 번 |
훈련능력 |
높음 |
집지키기 |
뛰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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