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뉴펀들랜드 Newfoundland | |
세인트버너드가 산의 구조견이라면 뉴펀들랜드는 바다의 구조견입니다. | |
원산지 |
캐나다 Canada |
그룹 |
제 2 그룹 핀셔, 슈나우져, 몰로시안 타입과 스위스 캐틀독 |
용도 |
가정견 |
역사 |
대서양에 면한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섬을 발상지로 하는 이 견종은 원래 마스티프계의 견종이었습니다. 16세기말경 영국, 프랑스의 어부가 이 해역에 출어하였을 때 함께 왔던 견종이라고 하기도 하며, 노르웨이인이 데리고 온 개와 레트리버를 더하여 완성하였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19세기초 어부에 의해 유럽에 알려지고 인기견종이 되었습니다. 특히 19세기 영국의 동물화가 랜드지어(1803~1871년)가 두가지색 털의 뉴펀들랜드를 그렸다는 것으로 이 모색의 개가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북유럽 여러나라에서 많이 사육되고 있습니다.
이 품종은 조상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10세기에 바이킹이 이 품종의 조상을 뉴펀들랜드 섬에 반입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 다른 사람들은 이주에 온 프랑스의 어부들이 데리고 온 피레니언 마운틴 독이 그 조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주장이 사실이든지, 뉴펀들랜드 섬에서 해난 구조견으로 이용되었거나 짐을 운반하는 가축으로 이용되었습니다. 18세기에는 영국과 선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인 '나나' 를 등장시키기도 했습니다. |
수명 |
10-12년 |
성질 |
원래부터 사람을 아주 잘 따르는 상냥한 성격을 지녔으며 용감하고 영리하며 주인에 대하여 충실합니다. 유난히 쾌활하고 다루기 쉬운 개입니다. 몸집이 상당히 큰 편이지만 어린이들에게도 매우 온순합니다. |
크기/체중 |
암컷 66cm 전후, 50-54.5kg |
모양 |
다부진 체형에 뼈가 굵고활동적이며, 힘이 있게 보입니다. 다리의 발가락은 물갈퀴모양으로 되어 있고 기름기가 있는 털은 물에 젖지 않으므로 바다에서 활동하기에 좋습니다. |
털과 색 |
모질은 곧고 매끄럽습니다. 기름기 있는 거친 털은 숱이 많고 물기를 떨쳐내는데 용이합니다. 모색은 검정색, 갈색, 랜드시어(흑백의 2색모). 단모색의 경우 가슴 및 발가락의 백반, 갈색의 혼입을 허용합니다. 이 거대한 개는 검은색, 갈색 또는 하얀 점을 가진 검은색인데 Edwin Landseer경의 그림에 묘사된 이후로 랜드서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
머리 |
두개부는 폭이 넓고 크며, 후두부가 잘 발달하여 있습니다. 스톱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주둥이는 짧으며, 짧은 털로 싸여 있습니다. 코는 곧으며, 이빨은 협상교합입니다. 눈은 오목눈처럼 작고 깊으며, 짙은 갈색입니다. 귀는 작고 두부에 접하여 늘어져 있으며, 짧은 털로 장식털은 없습니다. |
목 |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고 힘이 셉니다. |
몸통 |
등은 곧고 넓습니다. 가슴은 깊고 상당히 폭이 넓습니다. 허리는 폭이 넓고 근육질이며, 힘이 있습니다. 앞가슴은 배의 바닥면과 같은 모양을 하고 팽팽합니다. 배는 타이트합니다. |
꼬리 |
상당히 길고 종아리 밑에까지 늘어져 있으며, 끝은 위로 굽어 있습니다. 폭신폭신한 긴털에 싸여 있으나 장식털은 없습니다. |
사지 |
앞발은 곧고 충분한 털과 굵은 뼈를 하고 있으며, 발읜 중간관절은 몸통에 밀착하여 있습니다. 뒷발도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고 힘이 있습니다. 발목은 낮고 짧으며 튼튼합니다. 발가락은 꽉 쥐고 있습니다. 발바닥은 두껍고 탄력이 있습니다. 발톱은 견고하고 검습니다. 늑대 발톱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걷는 모양 |
아주 잘 뻗어나가고, 강하게 추동하며, 수월하면서도 힘차다는 인상을 줍니다. 걸음걸이는 매끄럽고 율동적이며, 큰 보폭으로 다소의 롤링은 허용합니다. |
손질 |
단단한 빗으로 두껍고 거친 이중의 털을 매일 빗질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의 털은 일년에 한두 번 털갈이를 하며 이때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목욕은 자연적인 털의 기름을 벗겨내기 때문에 꼭 필요할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목욕을 피합니다. 대신 때때로 드라이 샴푸를 해 줍니다. 군침을 꽤 많이 흘리는 편이므로 식사전후에는 즉시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사육환경 |
활동성은 낮지만 넓은 장소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스트레스로 인하여 신경질적인 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영을 하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주면 더욱 좋습니다. 특별히 줄 먹이는 없지만 너무 많이 먹이지 않습니다. |
건강관리 |
평균 수명 10년 정도로 짧지만 결코 병약하지는 않습니다. 위염전과 급성위확장외에 급성국소성의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질병으로 심장질환,안질이상, 간질등도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
결함 |
- 실격 : 음고환 - 결점 : 극단적인 부정교합 |
가족유대감 |
가족 모두를 잘 따름 |
아이들 |
아주 좋음 |
주거환경 |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 |
활동성 |
낮음 |
필요운동량 |
하루에 4번 30분씩 |
털빠짐 |
보통 |
털손질 |
하루에 한 번 |
훈련능력 |
보통 |
집지키기 |
낮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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