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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음악공간

아다모 눈이 내리네

 

  올 겨울은 눈이 자주 오시네요.

 

이렇게 벚꽃처럼 눈 내리는 날이면,
가장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아다모의 '눈이 내리네' 죠.

 

눈 오시는 날이면,
많은 이들이 듣고 싶어하는 명곡이라 해도 지나침은 없을 텐데요,


창 밖에 가득한 함박눈을 보노라니 이 곡을 꼭 듣고 싶더군요.

 

프랑스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눈이 내리네'는,
인기가수겸 작곡가인 살바토르 아다모가 1963년에 작사, 작곡한 곡인데요,


500여명의 가수들이 따라 부른 애창곡으로도 유명합니다.

 

 

 

 

벨기에에 정착한 가난한 이탈리아 광부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961년 프랑스 시민권을 획득하여 프랑스 최고의 팝스타중 한 명으로 명성을 날리게 됩니다.

 

  눈 내리는 밤, 오지않을 연인을 기다리는 고독한 마음을 잘 표현한 곡입니다.


 

 

 

 


눈이 내리네

 

눈이 내리네 그댄 오늘밤 오지 않을 거야
눈이 내리네 내 가슴은 절망에 싸여 있어

비단처럼 부드러운 저 행렬 하얀 눈물로 가득하고
가지 위에 앉은 새는 마법을 한탄하네

 

그댄 오늘 밤 오지 않을 거야 내 절망이 내게 소리치네
그러나 눈이 내리네 태연스레 돌아가는 회전 목마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흠,음음음,음음음,음음음

 

눈이 내리네 그댄 오늘 밤 오지 않을 거야
눈이 내리네 모든 것이 절망으로 하얗구나

불길한 확신이 들어 추위와 그대의 빈자리
지긋지긋한 이 침묵 속에 하얀 고독

 

그댄 오늘 밤 오지 않을 거야 내 절망이 내게 소리치네

그러나 눈이 내리네 태연스레 돌아가는 회전 목마

그러나 눈이 내리네 태연스레 돌아가는 회전 목마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흠,음음음,음음음,음음음
흠,음음음,음음음,음음음

 

<출처 : 네이버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