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간식, 강아지 간식의 문제점

 

  작년 12월 '소비자고발'에서 중국산 애견간식의 문제점을 방송하여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었죠.

방송이후 지인이나 주위의 애견가분들을 보면 간식구입행태에 큰 변화가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워낙 충격적인 사건이 빈발하는 사회에 살다보니 충격에 대한 내공이 강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강아지에게 전용간식을 많이 구입하여 먹이는 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원래 건강한 강아지는 어느 정도의 식탐이 있으므로 간식등의 먹을 것을 아주 좋아하지요.
하지만 지나친 간식섭취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과식을 유발하며 과식과 질병은 동전의 앞 뒷면이죠.

 

 때문에 중국산 간식을 비롯한 애견간식을 지나치게 먹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는 애견간식들이 시중에 넘치고 있는 상황이지요.
사람음식도 문제가 터져야만 개선의 노력을 보이는 상황에서 애견간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음식은 법적규제사항이라도 있지만 애견간식은 전혀 없으므로 업체의 양심에만 맡겨야 하거든요.

하지만 업체들이 애견간식을 사람음식보다 좋은 재료와 위생설비로 제조할 거라고 믿기는 어렵습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한 애견인들의 지속적인 관심만이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거예요.

 

문제는 이러한 상황임에도 대부분의 애견인들이 간식을 애견에게 계속 먹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많이 구입할수록 가격이 저렴해 지므로 대용량을 구입하여 쌓아 놓고 주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죠.

 

물론 강아지의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을 위해 약간의 간식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원료성분도 불확실한 대부분의 애견간식을 수시로 먹여도 되는 것인지는 생각해 볼 일이지요.
강아지 피부나 기타 다른 장기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금지해야 할 음식이 애견간식이거든요.

 

 

 

♣ 시판 애견간식의 문제점

 

1. 불균형한 영양으로 인한 비만유발
2. 주식인 사료기피
3. 과식에 의한 장염 빈발
4. 간식에 많은 마그네슘 및 칼슘등의 미네랄을 과다섭취시 결석을 유발하며 재발
5. 저급 원료와 첨가물에 의한 피부병 및 간, 신장등 장기에 질병유발
6. 판코니유사증후군(식욕, 기력감퇴, 구토, 다음다뇨증상) 유발
- 미국 FDA와 2011년 캐나다수의사회에서 중국산 닭고기져키류를 계속 먹일경우 발병가능성 경고

 

  평소 강아지 건강을 지키는 차원에서 간식의 지나친 급여를 자제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애견인들이 꼼꼼하게 살피면 살필수록 강아지들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