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애견음식

강아지 천연칼슘영양제 계란껍질

 

  '개 고양이 자연주의 육아백과'의 저자인 피케른 박사는,
계란껍질로 칼슘영양제를 만들면 우선 경제적이며 탄산칼슘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서 좋다고 합니다.

 

시판중인 칼슘영양제를 먹이는 애견인들이 대부분이지만 시간되는 분들은 만들어 주시길 권합니다.


잘 알려진 대로 계란 껍질은 칼슘의 보고이므로 직접 만들면 천연칼슘영양제를 제공하게 되는 거죠.

 

  보통 계란 1개로 1티스푼 정도 만들수 있는데 이것은 약 1,800mg의 칼슘에 해당합니다.
시간되실 때 믹서기로 곱게 갈아서 준비해 두었다가 사료나 영양밥위에 뿌려 주면 좋겠지요.

 

일반 성견의 일일 칼슘 요구량은 보통 1kg당 242g이며 강아지는 2 배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소형견은 하루 200~400mg, 중형견은 800mg ~ 1000mg, 대형견은 1500mg를 권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임신, 수유견과 성장발육중인 어린 강아지에게는 추가적인 칼슘공급이 필요합니다.
임신기 태아 발육과 수유기간중의 칼슘공급 및 골다공증 예방과 강아지의 성장발육에 중요하거든요.

 

칼슘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 골격의 약화 및 임신, 출산상의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성인 여성의 2배 이상의 칼슘량이 필요할 만큼 많은 칼슘을 필요로 하구요.

 

또한 어미견의 혈액내 칼슘이 부족하면 산후마비가 발생되기도 하므로 치명적인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임신이 확인될 때부터 권장량의 두 배 정도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은 흡수가 잘 안될 뿐만 아니라 수유기에는 소모가 심하므로 매일 매일 주셔야 합니다.

 

  제 애견들 임신했을 때 고급사료와 함께 별도의 칼슘영양제를 주었더니 건강하게 산후처리를 하더군요.

 

 

 

 

  자연 생식을 하는 강아지는 인이 많이 포함된 생고기를 먹기 때문에 칼슘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계란껍질을 칼슘 대용제로 급여할 경우 살코기 450g 당 1/2 티스푼의 양을 섞어주면 됩니다.
즉 강아지의 경우 칼슘과 인의 비율은 칼슘이 인보다 조금 더 많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계란과 나쁜 계란을 구분하는 방법 중에 계란 껍질의 두께를 보고 판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영양공급(칼슘)이 잘 된 닭은 껍질이 단단한 계란을 낳는다고 하는데 구입하면서 살펴보니 동감하게 되더군요.

 


♣ 계란껍질가루 만드는 방법

 

1. 계란 껍질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 계란 표면의 식중독 균 세척
2. 끓는 물에 5분정도 살균한다.
3. 껍질 안쪽의 피막을 벗겨낸다.
4. 건조한다 - 햇빛에 말리는 방식으로 했는데 좋더군요.
5.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간다 - 약간 거칠어도 잘 먹습니다.

 

 


♣ 1g의 계란껍질에 포함된 영양성분들

 

* 칼슘 - 370mg
* 인 - 1.5mg
* 마그네슘 - 3.7mg
* 나트륨 - 1.5mg
* 칼륨 - 0.72mg
* 아연 - 0.12mg
* 철 - 0.16mg
* 구리 - 0.004mg
* 망간 - 0.006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