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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음식

강아지 음식과 질병의 관계

 

  사람이 평소 먹는 음식으로도 그 사람을 나타낸다는 말이 있듯 강아지들도 그렇습니다.
강아지가 먹는 음식이 좋은지 안 좋은지에 따라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도 사람과 마찬가지거든요.

 

  강아지와 생활하면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강아지들의 다양한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게 됩니다.
온 몸으로 말하는 강아지들과 더 가까워져서 폭넓게 이해하거나 문제점을 알고 싶은 마음 때문이지요.

 

대개 강아지들은 몸의 이상이 있을 때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표정으로 자신의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평소 건강할 때의 관찰이 강아지가 아플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자주 지켜 보세요.

 

 
  아래 강아지에게 안좋은 음식을 장기간 먹일 때 유발할 수 있는 질병과 증상입니다.

 

 

 


♣ 강아지가 먹는 음식이 유발하는 질병

 

* 비만 - 지방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너무 많이 주었을 때
* 당뇨병 - 지방질이 많고 섬유질이 적은 음식, 즉 간식을 많이 주었을 때
* 신장병 - 독성물질이 포함된 음식을 주었을 때 (아주 유명한 사료사건 아시죠?)
* 요도결석 - 품질이 낮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했을 때
* 심장병 - 나트륨(염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계속 주었을 때
* 피부병 - 영양균형이 깨졌거나 맞지 않는 음식을 주었을 때
* 외이염 - 피부가 안좋으면 거의 귀도 않좋습니다.
* 골격장애
* 순환기계 질환

 

 

 


♣ 강아지가 보이는 기타 증상과 원인

 

* 털의 윤기가 없어 거칠고, 비듬이나 탈모가 있는 경우
-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와 영양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발을 핥거나 꼬리를 깨물고 여기저기를 긁으며 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 영양균형이 깨졌거나 음식알레르기로 피부병이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 설사나 구토를 하는 경우
- 간식을 많이 먹이거나 질 나쁜 음식을 먹이면 생기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 한 달에 몇 차례 노란 액(위액)을 토하는 경우
- 공복에 가끔 그렇다면 잠자기 전에 사료를 약간 주면 많이 좋아집니다.
다만 자주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셔서 원인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비만해지거나 너무 마르는 경우
- 식사는 양과 질이 모두 중요합니다.
너무 마르는 이유중의 하나는 소화하기 힘든 음식을 주었기 때문이므로 식사메뉴를 체크해 보세요.
비만해지고 있다면 식사와 운동의 균형을 맞추고, 간식이나 사람음식은 절대로 주면 안 됩니다.

 

 

 

* 눈물을 많이 흘리고 눈 주위가 빨갛게 되면서 얼굴부위를 긁는 경우
-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저자극 순한 샴푸로 목욕을 시켜서 털에 묻어있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고 긁어서 생긴 상처에는 소독을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원인이 불확실한 질병의 발병

* 병의 만성화

 

  위의 증상으로 동물병원에 오랫동안 다녀도 개선에 특별한 효과가 없었다면 먼저 음식을 바꿔 보세요.
지금까지 먹어 온 음식을 바꾸는 것만으로 이러한 증상들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히포크라테스가 2천년전에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고 말했던 이유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