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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훈련

강아지가 가구나 사물을 씹을 때 교정방법

  어린 강아지는 이갈이등의 이유로 주위 가구나 사물을 씹는데 이것은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또한 일부 성견들도 분리불안등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는 씹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죠.

문제는 위험하거나 값비싼 가구를 훼손하는 경우와 기타 부적절한 대상을 씹는 경우입니다.
이처럼 잘못된 대상을 씹는 행동을 방치하게 되면 사고는 물론 여러가지 문제행동의 시초가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씹는 행동이 습관화되기 전에 예방해야 하며 이미 습관화되었다면 즉시 교정훈련을 시작하세요.


* 가족의 오래된 신발이나 양탄자, 옷, 가구등을 가지고 놀도록 허락하지 마세요.

- 일부 애견가들 중에 가족의 체취가 묻은 물건을 강아지에게 씹도록 주시는 경우를 간혹 듣게 되더군요.
그것은 애견에게 씹어도 되는 물건과 안되는 물건에 대한 혼란을 유발하게 되어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 강아지가 접근해서는 안될 곳에는 반드시 사전 방지대책을 세우세요.

- 잘 씹는 가구다리등에는 역겨운 냄새가 나는 스프레이나 고추, 핫소스, 타바스코 소스등을 뿌려 두시고,
전원코드나 전선에는 꼭 커버를 씌워서 물거나 씹지 못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 강아지의 나이와 씹는 정도에 적합한 장난감을 어렸을 때부터 씹고 놀 수 있도록 제공해 주세요.

- 교정훈련과 더불어 씹는 장난감은 강아지의 파괴적인 행동을 예방하는데 꼭 필요한 용품입니다.
특히 가족과 떨어져 집에 혼자 있는 동안에는 장난감을 씹으면서 놀도록 습관들여 주시는 것이 정말 필요합니다.
평소에도 강아지가 장난감을 물고 잘 놀면 즉시 칭찬하여 동기부여를 해 주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귀가할 때 강아지가 장난감을 물고 오면 바로 웃으면서 칭찬한 후에 인사말을 하세요.
만약 장난감을 갖고 놀지 않거나 물고 오지 않으면 즉시 장난감을 가지고 오도록 가르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족이 귀가할 때 강아지가 스스로 장난감을 가지고 온다면 혼자 있으면서 잘 가지고 놀았다고 볼 수 있거든요.




* 평소에는 강아지와 놀이를 함께 하거나 복종훈련 실시등으로 강아지의 심신을 바쁘게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가 자기의 환경과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활동성이 높은 견종은 육체적, 정신적 자극을 규칙적으로 제공해서 스트레스를 풀어 주셔야 합니다.
최소한 하루에 한번은 외부산책이나 운동을 시키고 산책시에는 다양한 외부환경에 접해 자극받게 해 주세요.
만약 안 좋은 날씨와 가족의 사정으로 외부산책을 못할 경우에는 세번정도 실내에서 5분 정도라도 함께 놀아 주세요.


* 가족이 외출시에는 안전하고 제한된 공간에 강아지를 머물게 하세요.

- 평소 강아지가 자신의 집을 세상에서 가장 안정되고 편한 장소로 인식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게 인식시키면 가족이 외출해도 자기 집에서 가족이 귀가할 때까지 별다른 문제행동없이 기다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