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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건강채식

여름철 식중독 주의

 

  매년 여름철만 되면 식중독 사고가 뉴스의 한 면을 차지하는 것을 접하게 되더군요.

 

식약청이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발생 우려가 높은 해산 어패류 식중독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여름철은 높아진 해수 온도에서 빠르게 증식하는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과,
아니사키스 기생충에 감염된 생선회 섭취로 아니사키스증 유발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지요.

 

  아니사키스 기생충은 가열과 냉동상태에서 사멸하므로 감염이 우려되는 생선은 냉동실(-20℃이하)에 하루 이상 보관 후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꼭 기억해 주세요.

 

기타 어패류도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하여(85℃, 1분 이상)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시에도 온도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식중독 원인체

 


♣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게 되면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수 있어 섭취시 감염될 수 있으니 침수된 음식물은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집중호우 및 침수시 식중독 예방 요령


1. 집중 호우 전 준비사항

 

* 정전 등 위급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와 냉매(얼음, 냉각젤 등)를 사전 구비
* 냉장고 내부 온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냉동실은 -18℃ 이하, 냉장실은 5℃ 이하로 유지
*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
* 칼, 도마, 행주 등은 매번 끓는 물 또는 소독제로 살균
* 홍수 등 발생 시 오염된 물이 닿지 않도록 식재료를 보관·관리

 

 


2. 침수시 대처방법

 

*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채소·과일류 및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
* 오염된 물과 접촉한 조리 도구는 세제 또는 끓는 물로 살균, 세척
*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고, 생으로 먹는 음식물은 충분히 살균, 세척후 섭취
* 정전 시에는 가급적 냉장고 문을 닫아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
* 냉장고에 있던 음식물도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를 반드시 확인
*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병원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