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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건강채식

발렌타인데이 상징! 초콜릿의 장점과 단점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3000여년 전 중앙아메리카의 올메크족이 음료로 애용한 것이 기원으로 알려졌으나,
그후 초콜릿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사라진 상황입니다.

초콜릿이 처음 소개된 스페인 상류층에서는 초콜릿을 성적 흥분을 높이는 음료로 사용하였다고 하며,
아스텍 제국의 몬테수마 황제는 궁의 여자들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초콜릿을 마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초콜릿의 장점


1. 암 예방

초콜릿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바놀이라는 성분은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의 한 종류로서 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초콜릿 메이커로부터 거액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학자들은 한 술 더 떠 다크 초콜릿 한 조각에는,
적포도주 한 잔에 해당하는 노화방지제와 암을 예방한다는 '에피카테킨'이 들어 있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최신 연구에서 초콜릿이 대장암 특히 결장 쪽의 종양이 생기는 걸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AFP 통신 온라인판에 따르면 스페인의 식품과학ㆍ기술ㆍ영양학연구소의 마리아 앙헬레스 마르틴 박사팀은,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카카오)에서 결장암을 비롯한 장질환을 막는데 효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2. 시력개선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콜릿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가 각막 혈액흐름을 촉진시켜 시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크초콜릿이 화이트초콜릿보다 그 효과가 더욱 탁월하다고 하니 장점이 두루 많은 초콜릿이네요.


 

3. 심혈관질환 예방

초콜릿은 신경전달물질인 산화 질소의 생성을 증가시켜 혈관을 확장하거나 수축시켜 혈액 흐름을 안정적으로 만듭니다.
초콜릿을 매일 조금씩 먹을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3분의1로 줄어든다는 연구가 나왔으며,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진이 5만여명을 조사한 결과 초콜릿을 먹으면 뇌졸중 발병률이 22% 떨어진다고 하네요.

유럽심장저널에 공개된 독일 인간영양연구소의 연구에서 하루에 6그램의 초콜릿을 섭취할 경우 1만명당 85건의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4. 기분을 좋게 하고 활력유지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우리 몸에 활력을 유지해 주며,
뇌를 흥분시키는 도파민과 엔도르핀의 분비를 늘려 주므로 기분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콜릿 성분 중 하나인 '페닐에틸아민'은 사랑할 때 대뇌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사람을 행복하거나 황홀하게 만듭니다.
또한 단 맛에 뇌가 통증을 망각하므로 초콜릿은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5.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보호

초콜릿을 먹으면 피부가 자외선 손상에 잘 견딘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장점이 많은 식품이 다크초콜릿입니다.

 

6. 다이어트에 도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초콜릿의 효능은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폴리페놀, 식욕을 억제하는 알칼로이드 성분의 영향이다.
또한 부교감신경의 활동을 억제해 소화기관을 진정시켜 극심한 배고픔을 가라앉혀 준다.





7. 등산이나 피로할 때 도움

등산할 때에도 비상식량으로 요긴한 음식으로 사용되지만 일상에서 피로할 경우에도 먹으면 효과가 있더군요.
카페인과 비슷한 흥분성의 알칼로이드인 '테오브로민이 육체적인 피로를 잘 느끼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초콜릿의 당분이 뇌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혈당치를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시켜 피로회복을 촉진합니다. 

 

8. 혈압강하효과와 뇌기능 향상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에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플라바놀(flavanols) 성분이 혈압강하제 기능을 하면서,
혈전을 예방하나 이 성분이 없는 화이트 초콜렛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70-74세 노년층의 경우 코코아가 70% 이상 함유된 다크 초콜릿을 하루 최대 100g 먹으면 뇌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런던 킹스 칼리지의 생화학자 로버트 윌리엄스 박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은 치매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9. 스트레스 완화

네덜란드와 스위스 공동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다크 초콜릿 10조각을 2주 간 먹으면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초콜릿이 스트레스 호르몬 수준을 낮추고 기타 체내 화학물질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0.기침 억제효과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연구진은 코코아에 함유된 테오브로민이 기침 억제제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다크 초콜릿을 정기적으로 먹을 경우 기침이 해소된다고 합니다.





♠ 초콜릿의 단점


1. 지나치게 섭취시 비만

100g당 550kcal의 높은 열량을 내는 초콜릿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에는 높은 칼로리로 인해 비만을 유발하거나
함유된 당분성분으로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적정양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치아가 누래지고 충치 유발

초콜릿은 치아의 에나멜 층을 물들이기 때문에 치아가 누렇게 만들므로,
초콜릿을 먹은 이후에는 즉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치아 변색도 막고 충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즉, 초콜릿 자체가 치아에 손상을 준다기보다는 초콜릿을 먹으면 치아에 들러 붙어 입 안에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아이들의 지나친 초콜릿 섭취는 치아건강에 해롭습니다.





3. 여러가지 질병 증세 악화

인후두 역류 질환(또는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식도 질환, 요로결석, 편두통, 비만으로 고생하는 경우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초콜릿의 단 맛은 위장기능을 저하시켜 불필요한 수분을 만드는데 이것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위가 민감하다면 카페인 성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초콜릿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설탕함량이 적고 카카오 함량이 높아 씁쓸한 맛이 나는 다크 초콜릿은 위에 부담을 줘 위식도 역류를 일으킬
위험도 있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4. 피부에 악영향

이 부분은 연구 학자들에 따라 주장이 괜찮다는 쪽과 악화시킨다는 주장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여드름이나 알레르기, 아토피 환자들은 초콜릿에 첨가된 유제품이 피부질환을 악화시키거나,
특히 여드름이 심하다면 알코올이 첨가된 초콜릿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초콜릿 구입시 Tip

  국적 애매한 초콜릿이 발렌타인데이 대목을 맞아서 대량 수입되어 유통되는 시기입니다.
구입시에는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여 선물하시길 권합니다.
자칫하면 사랑고백의 상징 초콜릿과 여러 쌍의 벌레를 함께 선물하는 '황당시츄에이션'이 벌어질 수 있사옵니다.

 

※ 장점이 많은 다크초콜릿의 기원

  유럽의 식품 제조업자들은 카카오 콩으로 만든 초콜릿 음료가 인기가 없자 다른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테오브로마 카카오나무'의 종실에서 얻은 카카오 콩을 볶아 외피를 분리하고 과실을 으깨 반죽을 만든 후,
설탕, 우유, 카카오버터를 혼합해 고온으로 일주일 동안 정련한 후 적당한 온도로 굳힌 상품을 내놓은 것입니다.



2012/02/03 - [자유인/일상에서] - 발렌타인데이에 절대 해선 안될 10가지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