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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건강

강아지예방접종 - 강아지 예방접종표

 

  최근들어 강아지 예방접종 비용이 많이 상승했다는 정보를 인터넷이나 일상에서 듣고 있습니다.


1회접종에 2-3만원이나 청구한다며, 동물병원에 가기가 겁난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고 있거든요.

 

특히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문자메세지로 접종일자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더군요.
얼마전 지인과 대화중 지인의 핸드폰에 문자알림이 들어왔는데, 추가접종을 하라는 안내문이라네요.

 

지인의 반려견은 10살이 넘은 노견이기 때문에 접종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년전 [개고양이 자연주의 육아백과]에서 홀리스틱 수의사인 저자, 닥터 피케른이 주장한 내용중에서,

노견은 백신접종을 할 경우, 오히려 전염병에 노출될 위험성을 높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백신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내용을 읽고 깊이 공감했기 때문이지요.

 

 

 

 

 

  또한 사람용 백신을 다룬 [백신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등 다수의 관련 서적과 자료를 접할 때,
백신이 과연 필요악인지, 그도 아니면 최선인지, 아니면 최악인지, 강한 의구심을 갖게 되더군요.

고심결과 3년전부터 제 애견들에는 추가접종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건강에 조금의 문제도 없는 것을 지켜 보면서 지인들에게도 접종하지 말 것을 권하게 된 거죠.

또다른 예로, 말티즈 강아지를 키우는 어떤 분은 한 동물병원을 주치의로 정하고 수시로 다녔습니다.


  몇달 전, 평소 건강했던 강아지가 크게 병약해진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지요.

병원에서 권하는 모든 것, 접종은 물론, 6개월마다 스켈링과 정기건강진단등을 계속 해 왔던 강아지였거든요.
그런데 심장과 신장이 나빠 고혈압약을 비롯한 여러가지 약을 먹으며 계속 다니는데 차도가 없다더군요.

 

 

 

 

 

  말티즈의 악화된 건강상태를 보니 얼마전에 읽은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가 떠올랐습니다.
강아지에게 드는 돈에 전혀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가족이 오히려 병을 키운 것 같았거든요.

 

이와 마찬가지로 강아지 예방접종도 강아지의 건강상태에 따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문자메세지로 권한다고 해서 무조건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강아지를 입양할 때 위생상태가 나쁜 농장에서 태어나 경매장을 경유한 입양방식은 최악입니다.
즉 강아지 가격이 싸다고 데려오면 건강유지에 소요되는 비용이 훨씬 많이 드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자상한 가족이 돌보는 가정에서 태어난 건강한 가정견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강아지 개체가 가진 기초건강이 평생건강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출처가 확실한 강아지가 최선이거든요.

 

즉, 강아지 예방접종백신도 농장견이라면 5차까지 하거나 접종기간중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가정견은 3차까지만 종합백신을 접종해도 가진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강해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셈이지요.

 

 

 

 

 

  특히 코로나와 켄넬코프는 가정견의 경우 거의 필요성이 낮은 백신으로 보셔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두 백신은 종합백신의 기관지염과 파보장염을 악화시키는 병균에 대한 백신이라는 점과,

이 병균들은 독립적으로 발병할 경우에는 가벼운 정도의 질병만을 가져오는 병균에 불과합니다.

강아지가 건강하다면 종합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필요성이 낮은 백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애견들 역시 코로나와 켄넬코프백신은 단 한번도 접종하지 않았는데,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강아지 면역력은 백신접종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진실을 오랜 경험으로 느끼게 된 거죠.


매년 추가접종을 하지 않아도 강아지가 건강한 관리를 받고 있다면 장수할 수 있음을 지켜보았거든요.

과잉 백신접종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관련 자료가 많으니 꼭 찾아 읽어 보세요.


  강아지 건강은 적절한 음식과 스트레스없는 생활, 규칙적인 운동으로 충분히 지킬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5-7만원정도의 비용을 들여서 강아지 항체검사를 가족이 원하거나 권유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항체가를 체크한 후에 낮게 나온 질병에 대한 백신을 추가접종하는 방식인데, 이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항체가 형성이 안되는 강아지도 있기 때문에 기준보다 낮게 나왔다고 강아지 면역력이 낮다고 확언할 수 없고,
높게 나왔다고 해서 강아지가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높다고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반려인들이 강아지 건강을 위해서 예방접종의 한계와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하기를 바랍니다.


  참고용으로 많은 동물병원에서 권장하는 강아지 예방접종권장표를 올려드립니다.

 

인터넷에서 예방접종권장표가 마치 진실표처럼 올려진 곳이 많은데요, 진실은 쉽게 만나기 어렵지요.
백신접종으로 동물병원은 이익만을 얻지만 강아지는 일부 이익과 더불어 부작용을 겸한다는 점이 모순이거든요.


※ 강아지 예방접종권장표

 

접종시기


종합백신
(DHPPL)

코로나

켄넬코프
광견병
구충
심장사상충
4 주령
 
 
 
 
투여

모기발생기

(5-11월)

매월 1회
투여


*4개월령
이하

-혈액검사
불필요

6 주령
1 차
1 차
 
 

* 40일령,
50일령에
연속투여

* 6개월령
이후-
매월 투여

*7개월령
이후-
2개월마다투여

9 주령
2 차
2 차
1 차
 
12 주령
3 차
 
2 차
 
15 주령
4 차
 
3 차
 
18 주령
5 차
 
 
 
21 주령
 
 
 
접종
이후

매년 1회

추가접종

 

매년 1회

추가접종

매년 1회

추가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