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애견건강

강아지 피부병의 증상과 원인

 

  얼마전 유기견을 여러마리 키우고 계신 분의 강아지들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가족모두 일에 바빠 일상적인 관리를 못한다고 들었는데요, 역시 강아지들 피부와 귀가 많이 안 좋더군요.

 

목욕한지도 오래되어 보이고, 전신의 털이 길게 자란 상태 그대로 엉켜있어 참 안타까운 모습이었죠.


엉키지 않도록 매일 브러싱해주고 적절하게 목욕시켜줘야 하는데, 여러마리 키우는 경우 쉽지 않나 봅니다.


때문에 카라봉사대에서 미용봉사하는 보호소유기견처럼 피모관리가 안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지요.

 

 

 

 

 

 

  강아지에게 털은 피부의 중요한 일부분입니다.
몸의 건조와 외상예방, 병원균등의 세균감염, 유해한 화학물질등에서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하거든요.

 

사람과 함께 생활하면서 야생에 없는 각종의 먼지등을 뒤집어 쓰게되는 경우도 많고,
운동부족과 영양 불균형으로 피부상태가 나빠져서 피부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물병원을 찾는 강아지들의 약 50%가 피부병이라는 안타까운 통계까지 본 기억이 나네요.

사람이 옷을 자주 갈아 입어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처럼 강아지에게 털의 청결은 매우 중요합니다.

 

 

 

 

 


  더불어 적절한 목욕과, 브러싱, 햇빛은 강아지 털과 피부 건강에 꼭 필요하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겠죠.

특히 피부트러블이 많은 강아지에게 가장 먼저 발생하는 질병은, 지간염(발가락 사이의 감염증)과 외이염입니다.


강아지가 귀를 긁거나 발을 핥고 있다면 잘 살펴서 반드시 치료해 주시길 권합니다.

 

 

 

 

  아래에 대표적인 강아지 피부병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많이 참고해 주시고 무엇보다도 예방에 더욱 마음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병이 다 그렇지만 특히 피부병은 예방이 우선되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이지요.

 

 

병명
증상
원인
탈모증
부분, 전신탈모, 피부변색
악취, 가려움
내분비장애, 알레르기
기생충, 세균감염
지루증
버석거림, 끈적거림, 악취
탈모, 가려움, 노화
내분비질환, 알레르기
영양부족, 기생충 및
진균(곰팡이)감염
농피증
얼굴,겨드랑이,발가락사이
허벅지등에 붉은발진
진행시 고름및 열 발생
세균감염, 만성피부병
영양부족, 약 부작용,
면역이상, 체질에 안맞는 샴푸를 사용시
모포충증
(모낭충.아카루스)
입,눈주위 붉은색
진행시 가려움, 농포, 화농,
모포충(진드기)기생
수유모견에 많음
면역저하, 스트레스
개선충증
귀,얼굴,팔발꿈치 발생
탈모, 부종, 가려움 동반
피부 노화와 딱지 생김
- 사람에게 전염 위험성
개선충(옴진드기)기생
백선(기계충)
원형탈모, 부어오름
-사람에게 전염 위험성
백선균(곰팡이 일종)
감염
벼룩 알레르기
심한 가려움, 탈모, 딱지
중상일때 빈혈 발생, 발진
벼룩 기생
아토피성 피부염
심한 가려움, 문드러짐과
건조, 만성화 우려
집먼지, 벼룩, 진드기
꽃가루,음식등
식물성 알레르기
심한 가려움, 발진, 탈모
간혹 열,설사, 구토
고기, 달걀, 유제품
곡물류, 첨가물등의
대부분이 단백질
접촉성 알레르기
가려움, 탈모
약품, 플라스틱, 양털
고무, 샴푸, 나일론, 옻
다양한 약물에 반응
쿠싱증후군
좌우대칭의 탈모, 과식
과음다뇨, 피부색변화
부신피질호르몬의
과잉 분비
갑상선 기능저하증
식욕부진, 체중증가, 탈모
피부건조, 진행시 꼬리털이
거의 없어질 수 있음
갑상선위축이나 파괴
종양등이 원인가능성
손톱진드기증
비듬, 가려움,
등을 따라 탈모
진드기
효모균 피부병
귀지과다, 귀지가 초콜렛색
으로 변화, 귀에서 악취,
발가락 사이에도 서식
효모균(곰팡이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