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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음식

강아지 음식 알레르기 증상과 해소방법

 

  강아지에게 발생하는 알레르기 중에서 10-20 %가 음식이 원인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벼룩알레르기와 아토피 다음으로 강아지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 음식 알레르기가 되는 거죠.
아토피와 달리 특정 견종과 음식 알레르기 사이에 특별한 유전적인 연관은 없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음식에 대한 부작용은 때때로 위장 관련 징후가 동반되는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가려움중은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음식에 대한 부작용을 갖고 있는 강아지들 중 25%는 단지 귀 주변에만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가려움증은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며 아토피의 경우에 발견되는 증상들과 구별하기 힘듭니다.

 

또한 강아지중 20~30%는 벼룩 알레르기 피부염이나 아토피 같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함께 겪으며,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많은 개는 동시에 흡입 또는 접촉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세 가지 경향을 보인다면 음식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1. 증상이 만성적이고 계절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년 내내 나타날 때
2. 강아지의 나이가 아직 젊고 만성 피부문제가 있거나 귀에 문제가 있는 경우,
3.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 또는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전혀 도움되지 않는 경우

 

 

 

 

 

  때문에 음식 알레르기는 장내에 존재하는 단백질에 의한 불행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단백질이 정상적인 소화과정을 거치면 면역체계의 반응을 유발하지 않거든요.
이러한 면역 반응의 결과는 음식 알레르기의 명백한 징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체가 이 단백질에 적절히 반응안하면 곧 외부의 것으로 판단되어 음식알레르기를 일으키게 됩니다.
음식 알레르기는 문제음식을 수 주나 수 개월 혹은 수 년간 섭취한 후 갑자기 발생하기도 합니다.

단, 어떤 음식의 단백질이 미소화상태로 흡수되면 "외부물질"로 작용하여 면역체계가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체내에서는 항체가 만들어지고 이 후 그 단백질이 나타날 때마다 공격하게 되는 거죠.

 

 
  유발과정은 염증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생물학적 증폭기관과 음식과의 상호작용을 포함합니다.
대부분의 음식 알레르겐들은 부분적으로는 열과 소화 과정에 의해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조리과정이나 소화기관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여전히 항원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열 건의 과학적 연구결과에 따르면 음식에 대한 피부 알레르기를 겪는 개들 중의 2/3가
소고기, 유제품, 밀 등에 포함된 특정 단백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2 년 이상 동일한 음식을 먹은 강아지들중 70% 정도에서 음식알레르기가 발생했으며,
더 흔하게 익숙한 음식에 알레르기가 발생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자료도 있습니다.

 

사람 음식에 사용해 온 대부분의 재료는 개에게도 음식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음식알레르기를 보이는 개에게는 계란 흰자, 토마토, 발효치즈 등의 음식은 주지 마세요.
또한 음식알레르기는 음식자체보다는 음식에 포함된 화학물질때문에 일어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강아지 음식 알레르기 가능성이 있는 음식

* 쇠고기
* 유제품
* 닭고기와 계란
* 밀
* 누룩 (이스트)
* 옥수수, 콩
* 간장
* 돼지고기
* 방부제와 색소, 향신료 등의 첨가제
* 유청 - 우유를 치즈로 가공할 때 형성되는 부산물

 


♣ 강아지 음식 알레르기 증상

 

* 피부 가려움증 - 얼굴, 발, 귀, 앞다리, 겨드랑이와 항문 주변에 영향
* 만성 또는 재발성 중이염
* 탈모
* 건조하고 벗겨지기 쉬운 피부
* 과도한 긁적임 - 핥기, 물기, 비비기
* 피부 발진
* 피부 감염증
* 구토나 설사
* 쌕쌕거리는 기침과 재채기
* 잦은 배변
- 한 연구에 따르면 정상 개가 하루에 약 1.5회 배변할 때 음식 알레르기를 가진 일부 개들은 하루에 3회 이상 배변

 

 

 

 

 
♣ 강아지 음식 알레르기 해소 방법

 

* 알레르기 유발음식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 먹여 온 모든 음식을 주지 않습니다.
- 원인을 구별하기 위해 아토피나 다른 알레르기 원인에 대한 사전치료가 필요합니다.

* 지금까지 먹이지 않은 새로운 단백질원과 탄수화물(7:3 비율)로 12주간 주면서 원인을 찾습니다.
즉, 일주일간 1번의 요리를 주면서 개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없으면 2번의 고기를 첨가합니다.

 

1. 오리고기와 순무양배추, 완두콩
2. 토끼고기와 쌀
3. 사슴 고기와 감자
4. 생선과 감자
5. 양고기와 쌀
6. 계란과 쌀

 

    수의사들은 보통 3 주를 추천하지만 대부분의 애완 동물은 12 주 기간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실험대상 애완동물 중에서 작은 비율만 3 주내에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 강아지음식을 직접 만들기 어려운 보호자분들은 상업용 저알러지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국의 경우 음식알레르기를 가진 개의 80% 정도가 상업용 저알러지 사료를 먹는다고 합니다.
국내에 수입된 제품중에서 내츄럴 밸런스와 오가닉, 솔리드 골드, 캐니대가 무난하다고 하네요.

 

* 항생제 치료
- 피부가려움증, 발적, 피부감염증등에는 항생제가 반응하지만 사용을 중지하면 재발합니다.
때문에 항생체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도 아니고 부작용도 많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애견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내용중 양고기와 쌀이 알레르기에 좋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애완동물 저자극성 알레르기음식" 목록에서 양고기를 제거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