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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견종표준

그레이트 피레니즈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 Great Pyrenees

영국이나 유럽 대륙에서는 피레니언 마운틴 독이라 불려졌으며 프랑스의 왕족이나 귀족의 애완견이었고 동시에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지대의 피레네 산맥에서 가축을 늑대로부터 지키기 위해 길러졌습니다.

전체적으로 건장하고 총명,아름다운 모습에 자상한 표정과 우아함이 있으며 피레네 산맥에서 어떤 날씨의 변화에도 관계없이 가축을 모는 굳센 모습을 연상하게 해 줍니다.

원산지
프랑스 France
그룹
제 2 그룹 핀셔, 슈나우져, 몰로시안 타입과 스위스 캐틀독
용도
목양견, 번견, 가정견
역사

피레네산맥에서 3천년동안 언덕위에 자리잡고 가축의 떼를 이리나 곰으로부터 지키기도 하고, 썰매를 끄는 개로 활약하던 개로서 피레니언 마운틴 도그라고도 불립니다.

 

선조는 중앙아시아의 티베탄 마스티프 무리라고 하며 아리아족의 유럽이동과 함께 이동하여 사육되어 온 역사가 오래된 견종입니다.

 

18세기의 프랑스 궁정에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과 점잖은 성격으로 귀족의 마음에 들게되어 성의 번견으로도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수명
10-14년
성질

신사적이고 우아하며 자신감이 사랑스러운 견종입니다. 반면 자신의 영토나 구역 또는 가족들을 보호해야할 필요성을 느끼면 인내력과 끈기를 갖추며 용맹해집니다. 피레니스는 강한 의지력과 독립심을 가지며 약간의 경계심을 가지지만 두려움이나 수줍음이 없으며 인간이나 동물 등 그들이 맡은 모두에게 충실합니다.

크기/체중


수컷 70-82cm, 45-59kg

암컷 65-73cm, 41-54kg

모양

힘센 몸에 우아함과 거대한 전체적인 크기와 위풍당당함을 겸비한 누구도 넘보지 못할 아름다움의 독특한 표현력을 전하는 견종입니다. 이 견종은 백색 혹은 오소리 무늬나 회색 혹은 여러 농도의 갈색 무늬를 포함한 전체적인 백색의 견종입니다.

 

이 견종은 지적이고 친근하면서도 근엄한 표현을 가졌으며 백색의 거대한 개로서 골격이 튼튼하고 긴 털에 덮여 있습니다. 늘어진 귀, 늘어진 꼬리. 키보다도 몸길이가 더 깁니다.

털과 색

조금 웨이브진 두꺼운 윗털은 잘 정리되어 있고 매끈합니다. 빽빽한 아랫털은 부드럽습니다.
털색은 흰색이지만 흰색에 약간 짙은 갈색의 반점이 있는 것, 흰색에 머리, 귀, 꼬리의 뿌리부분에 회색 또는 잿빛의 털이 있는 것도 괜찮습니다.

꼬리 부분의 피모가 다른 부위보다 길어 솜사탕 같은 형상을 만듭니다. 얼굴과 귀의 피모는 다른 부위 보다 짧고 얇은 모질입니다. 피모의 수량보다는 올바른 피모의 모양이 더 중요시 됩니다

머리

머리는 전체 외형의 균형에서 볼 때 큰 편이 아니며 둥근 머리뼈를 가진 전체적으로 쐐기 형의 형상입니다. 눈은 중간 정도 크기에 아몬드형이고 짙고 어두운 갈색이며 비스듬히 위치합니다. 눈꺼풀은 서로 잘 만나며 검은 색소로 쌓여 있습니다.

 

귀는 작거나 중형으로 모양은 끝이 둥근 V자 이며 눈의 위치와 수평선상에 위치합니다. 평소 두상에 낮고 가깝게 붙은 형상입니다. 주둥이는 머리뼈의 길이와 거의 비슷한 길이로서 머리뼈의 넓이와 길이는 거의 같고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뺨은 편평하며 눈 아래쪽으로 꽉 차 있고 두 눈 사이에는 약간의 골이 형성되어 있으나 스톱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윗입술이 아랫입술을 약간 덮는 형상으로 서로 꼭 붙습니다. 이 견종은 강한 턱을 가지고 있으며 코와 입술의 색소는 검은색입니다. 치아는 가위교합이 바람직하나 절단교합도 인정됩니다.

굵고 힘이 세며 근육질이며 목 아래로 쳐진 부분이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몸통

어깨 사이에 돌출된 등이 높고 수평이며 허리는 폭이 넓고 근육질이며 엉덩이는 약간 둥급니다.
가슴은 폭이 넓고 흉저가 깊으며 갈빗대는 적당히 뻗어 있고 배는 단단하며 타이트합니다.

꼬리

굵고 멋진 털에 덮여 있습니다.
길이는 뒤꿈치의 관절에 닿지만 긴장했을 때에는 등의 윗쪽까지 말아 올립니다.

사지

앞발과 뒷발 모두 강한 뼈와 근육으로 이루어져 전체적인 외곽과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팔꿈치는 몸체와 견고하고 단단하게 결합되어 선 자세에서나 움직일 때 뒤쪽을 향합니다.

 

뼈가 뒤쪽으로 경사를 이루는 어깨는 근육이 발달. 앞다리는 곧고 앞발목과 발가락 사이는 약간 경사를 이룹니다. 뒷발은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고 뼈가 굵습니다. 앞, 뒷발 모두 발가락은 잘 쥐어져 있고 발뒤쪽의 튀어나온 부분은 두껍고 탄력성이 있습니다.

 

발톱은 단단하고 어두운 색입니다. 특징으로는 뒷발의 뒤쪽에 각각 2개의 발톱이 있지만 잘라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걷는 모양

부드럽고 우아하게 이동합니다. 이동할 때 머리는 곧게 바로 서며 힘차며 민첩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보폭은 균형있고 힘있게 이동할 수 있게 당김과 미는 움직임이 적당하며 속도가 증가하면다리가 안쪽으로 모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질
네 살까지는 여름에 털갈이를 하므로 자주 손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평소에는 하루에 한번정도 솔질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목욕이나 샴푸는 필요할 때만 하도록 합니다.
사육환경

아파트에서 기르는 사람도 있지만 옥외에서 기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2미터정도의 담도 뛰어넘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힘이 센 대형견이므로 길들이기나 훈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집은 충분한 크기로 여름은 통풍이 잘 되고 겨울은 외풍을 막을 수 있도록 하며, 바닥에는 부드러운 모포를 깔아 주어야 합니다.

건강관리
일반적으로 튼튼하고 오래 살지만 강아지 때에 설사를 하기 쉽습니다. 유전적인 병으로서 안검내반증, 백내장, 고관절형성부전, 슬개골탈구가 있습니다.
결함

-실격

음고환
뒷발 뒤쪽에 발톱이 없는 것

 

-결함 :

최소 크기에미달되거나 최고크기를초과 하는 것
머리가 너무 무겁거나 머리뼈의 넓이가 좁거나 머리뼈 자체가 작은 것, 스톱이 너무 눈에 띠게 분명한 것. 여우같이 보이는 것. 코, 입술 혹은 눈 주변의 색소 결함인 것. 눈꺼풀이 둥글거나 삼각형이거나 쳐지거나 작은 것. 오버샷, 언더샷, 뒤틀린 교합 등의 부정교합.

가족유대감
가족 모두를 잘 따름
아이들
좋음
주거환경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
활동성
낮음
필요운동량
하루에 2번 30분씩
털빠짐
많음
털손질
하루에 한 번
훈련능력
보통
집지키기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