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도베르만 핀셔Dobermann pinscher | |
도베르만은 현재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 개가 나온 것은 1백년을 갓 지났을 뿐입니다. 유별나게 힘이 센 견종으로 주요 역할은 경비견이지만 훈련만 시킨다면 수색견이나 사냥개, 목양견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
원산지 |
독일 Germany |
그룹 |
제 2 그룹 핀셔, 슈나우져, 몰로시안 타입과 스위스 캐틀독 Pinscher, Schnauzer, Molossian Type & Swiss Cattledogs |
용도 |
경비견, 호신용 번견, 경찰견, 군용견, 가정견 |
역사 |
독 쇼가 일반화되어 각국에서 신견종 만들기가 성황이었던 1880년경, 독일 튜링겐 지방의 아포르다 지방에 사는 루이스 도베르만이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이 견종입니다.
이 견종은 경찰견으로서의 기민함과 기백, 그리고 가정견으로서의 복종심을 함께 갖춘 견종의 창출을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의 직업은 청소부, 야경, 집없는 개의 포획원이었습니다고 하며, 직업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리하여 그의 이름이 견종명이 되었으며, 좋지 않은 환경에서 신견종 만들기에 노력한 결과가 그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되게 한 것입니다.
이 견종을 만들기 위해 근간이 되었던 견종은 독일의 중형견 핀셔이며, 맨체스터 테리어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롯트와일러나 보스턴 등도 사용되었습니다고 합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군용견으로 활약하여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1865년부터 1870년에 걸쳐 독일의 세무조사관인 루이스 도베르만은 다양한 품종의 이종 교배를 통해 완전 무결한 경비견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의 품종 개량 방식은 아직도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그 지방 재래의 소몰이 개와 로트바일러, 핀셔, 맨체스터 테리어, 그리고 그레이하운드가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도베르만은 1900년에 독일켄넬 클럽에 의해 공인되었으며, 그 뒤 곧바로 미국과 영국에도 소개되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에는 전선에서 독일군을 위해 경비견과 정찰견으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그때부터 세계 곳곳에서 경찰견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
수명 |
10-14년 |
성질 |
활력과 경계심이 있고 용감하며, 충실하고 대담한 성격입니다. 도베르만은 타고난 경비견입니다. 머리가 좋고 힘이 세며 필요하다면 공격적이 됩니다. 따라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충실하고 애정이 깊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
크기/체중 |
수컷 68-71cm, 25-34kg 암컷 63-66cm, 23-32kg |
모양 |
정방형을 한 앞다리가 긴 중형견으로 구조는 견실하고 근육질이며 내구력이 뛰어나고 스피드가 있습니다. 야무진 모습과 용맹스러운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체고와 체장의 비율이 거의 같고 암컷은 체장이 약간 깁니다.
도베르만은 우아하고 건장하며 매우 힘이 센 개입니다. 균형잡힌 가슴과 짧은 등, 군살없고 강한 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
털과 색 |
세고 곧은 단모로 숱이 많습니다. 모색은 블랙, 브라운, 블루, 이자벨라(옅은 밤색)로 마킹(반점) 러스트 레드(적회색)가 정위치에 있습니다. 앞가슴 부분의 백반은 좋지 않습니다.
단단하고 짧으며 매우 촘촘한 털은 푸른 회색 또는 붉은색과 황갈색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검은색이나 검은 황갈색으로 변합니다. |
머리 |
두부는 길고 쐐기형을 하고 있습니다. 머리 최상부는 평탄하며, 약간 패인 부분을 지나서 코로 연결됩니다. 코의 선은 이마와 평행하고 색이 검습니다. 적갈색 견으로 코의 색깔은 다갈색입니다. 볼은 평평하고 입술은 입의 각도를 나타낼 정도입니다. 이빨은 희고 강하며, 협상교합입니다.
눈은 암색으로 중간 정도 크기의 아몬드형으로 발랄하고 활력적인 표정을 하고 있으며, 경계심을 충분히 나타냅니다. 브라운, 블루, 이자벨라는 모색에 준합니다. 자른 귀는 조화 있고 직립하여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
목 |
적당한 길이로 건조합니다. 근육이 왕성하고 아치형입니다. |
몸통 |
등은 튼튼하고 짧으면서 수평에 가깝고 엉덩이 쪽으로 약간 하향하여 있습니다. 기갑은 높고 근육질입니다. 암컷은 엉덩이가 넓은 것이 좋습니다. 가슴은 튼튼한 늑골이 충분히 발달해 있고 깊으면서 거의 발의 중간 관절까지 이릅니다. 앞가슴은 충실하여야 하나 폭이 너무 넓으면 좋지 않습니다. 배는 충분히 팽팽하여야 하고 가슴과 같이 호형을 그리고 있습니다. |
꼬리 |
높게 위치하며, 강아지때 약2㎝ 정도로 제2미추골을 남기고 자릅니다. 등과 평행을 유지하나 경계할 때에는 약간 들어올립니다. |
사지 |
상완과 견갑골은 90~100도의 각도를 하며, 전완은 곧고 튼튼합니다. 대퇴골과 관골도 90도의 경사를 하고 있습니다. 뒷발은 근육이 왕성하고 스타이플은 명확합니다. 하퇴부는 적당한 길이를 하고 있습니다. 종아리는 힘이 있고 발달하여 있습니다. 발잔등은 짧은 것이 좋습니다. 발가락은 꽉 쥐고 있으며, 발바닥은 탄력이 있습니다. 발톱은 암색이 좋습니다. |
걷는 모양 |
자유스럽고, 균형잡혔으며, 활력이 있고, 앞부분은 쭉쭉 뻗어나가며, 뒷부분은 추동력이 아주 좋습니다. |
손질 |
부드럽고 짧은 털은 손질하기 쉽습니다. 강한 털을 가진 솔로 빗질하고 필요할 때만 샴푸합니다. |
사육환경 |
매우 활동적인 견종이므로 운동부족이 되면 스트레스로 인하여 안좋은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매일자전거나 조깅등으로 많은 양의 운동을 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공을 던져 물어 오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
건강관리 |
부분탈모, 농피증, 모포충증, 습진등의 피부병이 나타납니다. 유전적인 질병으로는 척추활탈증, 뼈형성부전, 신형선부전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이나 고관절 형성장애, 눈의 이상과 같은 흔한 질병뿐 아니라 심장병도 지니기 쉽습니다. 또한 짧은 털때문에 저온에 노출되면 안 됩니다. |
결함 |
- 실격 : 음고환
반대 성상 |
가족유대감 |
가족 모두를 잘 따름 |
아이들 |
좋음 |
주거환경 |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 |
활동성 |
보통 |
필요운동량 |
하루에 4번 20분씩 |
털빠짐 |
보통 |
털손질 |
일주일에 한번 |
훈련능력 |
높음 |
집지키기 |
뛰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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