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잉글리시 코카 스파니엘 English Cocker Spaniel | |
초기 용도가 새를 은신처에서 뛰쳐 나오게 하는 플러싱이었으며 멧도요 같은 작은 새를 사냥 하는 것이었지만 현대에 접어 들면서 털의 아름다움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져 가정견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개는 사냥 능력이 뛰어나 아직도 사냥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능동적이고 명랑한 이 개는 사람들과 장난치기를 좋아하며, 훈련 적응력도 높습니다. 다른 종류의 견종과도 쉽게 친해지는 이 개는 번견으로서는 부족하지만 가정견으로서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 |
원산지 |
영국 Great Britain |
그룹 |
제 8 그룹 레트리버, 블러싱 독과 워터 독 견종 Retrievers, Flushing Dogs & Water Dogs |
용도 |
가정견, 애완견 |
역사 |
영국에서 스파니엘의 조상견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웰즈왕이었던 하우엘더의 법전에 “왕의 스파니엘은 1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기재되어 있는 것이 최초입니다.
이 스파니엘은 랜드 스파니엘이라고 생각되며, 영국의 많은 스파니엘들의 조상견이었습니다. 일설로는 프랑스의 브리타니 스파니엘을 조상으로 하고 이것에 토이스파니엘의 브렌하임을 교배하여 만들었습니다고도 합니다.
영국의 웰즈지방에서 17세기경부터 주로 산새(도요새)사냥에 이용하였습니다. 콕(도요새)을 잡는 개라고 하여 코카라고 불리어지게 되었습니다. 캔넬 클럽에 이 견종명이 공인 된 것은 1883년으로 이후 국제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의 직계의 조상견입니다. 현재는 가정견, 애완견으로도 사육되고 있습니다.
스페니얼 품종의 기원은 스페인입니다. 스페니얼이라는 말은 프랑스 말로 스페인 개라는 뜻의 espaignol의 변형인 것 같습니다. 코커라는 말은 우드콕(woodcock)을 날아오르게 하는 역할에서 유래합니다. |
수명 |
10-14년 |
성질 |
조렵견으로서의 알맞은 성격을 하고 있습니다. 감각이 예민하고 투쟁적이지 않으며, 점잖고 영리합니다. 활동적이고 힘이 넘치는 이 개는 지칠 줄 모르며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주인의 영역에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주인에게 알려줍니다. |
크기/체중 |
수컷 39-41cm, 13-15kg 암컷 38-39cm, 12-14kg |
모양 |
몸은 소형으로 매력적인 조렵견입니다. 이지적이고 능력이 있는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있고 튼튼하고 활동적입니다. 특히 스피드와 지구력이 있습니다. 이 개의 몸체는 튼튼하고 견고하며, 꼬리는 일반적으로 짧게 자르는 편입니다. |
털과 색 |
모질은 비단결 같으며, 중간 정도의 길이이나 두부는 짧고 체모는 부드럽고 숱이 많습니다. 털의 양은 잉글리쉬 코카 스파니엘의 모습에 손색이 있을 정도로 많거나 적지는 않습니다. 모색은 모든 색이 허용되나 단색모의 경우는 전흉과 인후부 이외의 소백반은 좋지 않습니다. 백색모의 바탕색에 여러 가지의 반점색과 블랙 탄 및 론(갈대색), 레드, 오렌지, 레몬 등이 있습니다.
백색 반이 몸 전체에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블랙 탄의 모색은 블랙이 바탕색이고 탄은 눈 위, 주둥이의 양쪽, 노도와 전흉, 앞발의 무릎 중간 관절아래, 뒷발의 안쪽과 종아리 아래쪽에 있습니다. 부드럽고 적당한 길이의 털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털은 납작한 편입니다. |
머리 |
두개부는 잘 발달하여 있으며, 이마는 약간 평평합니다. 눈의 아래쪽은 깊이 패여 있습니다. 치키여서는 안됩니다. 머리 길이의 비율은 스톱을 중심으로 하여 주둥이와 두개부는 서로 같은 길이입니다. 스톱은 명확합니다. 콧등은 곧고 깁니다. 코는 크고 색은 검습니다. 모색이 레드 리버, 파티 칼라, 론 등에 대해서는 갈색이라도 괜찮습니다. 주둥이는 약간 사각입니다.
이빨은 튼튼하고 협상교합입니다. 눈은 중간 정도의 크기로 약간 타원형을 하고 있으며, 양쪽 눈은 넓게 떨어져 있습니다. 눈의 색은 암갈색으로 짙을수록 좋습니다. 눈은 지적이고 반짝이며귀는 두개부에 낮게 위치하고 얇으면서 예쁩니다. 볼의 뒤쪽에 접하여 늘어져 있습니다. 길이는 코끝까지 달하며, 매끄럽고 비단결 같은 털에 싸여 있고 털이 곧습니다. |
목 |
힘이 있고 근육질이며, 두부 쪽으로 약간 아치형입니다. 목은 산뜻하게 보여야 합니다. |
몸통 |
기갑은 높고 발달하여 있습니다. 등은 곧고 힘이 있으며, 완만하게 경사져 있습니다. 기갑에서 꼬리까지의 길이와 체고는 같습니다. 어깨는 잘 경사져 있으며, 가슴은 깊고 잘 발달하여 있습니다. 앞가슴은 팽팽하고 허리 쪽으로 점차 가늘어지며 배는 타이트합니다. |
꼬리 |
적당한 길이로 절단합니다. 꼬리는 등선보다 약간 아래에 위치합니다. 꼬리의 움직임은 활발하고 보행 시에는 높게 쳐들지 않습니다. |
사지 |
앞발은 곧고 튼튼합니다. 뼈의 굵기는 발의 중간 관절에서 발잔등까지 거의 같으며, 발잔등은 곧고 짧으며 힘이 있습니다. 발가락은 꽉 쥐고 융기하여 있습니다. 발바닥은 두껍고 탄력이 있습니다. 발톱은 단단하고 암색이 좋습니다. 뒷발의 허벅지는 넓고 근육이 왕성하며, 스타이플은 잘 굽어 있고 발목은 알맞게 짧으며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앞발과 거의 같습니다. |
걷는 모양 |
민첩하고 지구력이 있는 원활하게 걷는 모양 |
손질 |
정기적인 빗질이 중요하고, 목욕이나 샴푸는 필요한 경우에 해 줍니다. 귀가 전염되지 않도록 점검하여 줍니다. 머리털의 빗질은 다리아래 발등부분까지 해 주고 잘 정돈해 주어야 합니다. |
사육환경 |
이 개는 운동하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야외에서 운동을 한 후 털이 엉킨 것을 빗질해 주어야 합니다. 특별한 먹이나 사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건강관리 |
유전적인 눈 질병에 걸리기 쉽고 귀가 통풍이 잘 안되기 때문에 감염으로 인한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
결함 |
- 실격 : 음고환
극단적인 부정교합 |
가족유대감 |
가족 모두를 잘 따름 |
아이들 |
아주 좋음 |
주거환경 |
좁은 아파트 |
활동성 |
보통 |
필요운동량 |
하루에 4번 20분씩 |
털빠짐 |
보통 |
털손질 |
일주일에 세번 |
훈련능력 |
높음 |
집지키기 |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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