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잉글리시 세터 English Setter | |
세터라는 이름은 예민한 후각을 이용하여 사냥감을 발견하면 세트(엎드려)를 하여 사냥꾼에게 장소를 알려주는 동작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
원산지 |
영국 Great Britain |
그룹 |
제 7 그룹 포인팅 견종 Pointing Dogs |
용도 |
조렵견 |
역사 |
세터 중에서도 특별히 인기가 있는 견종으로 세계 최초의 독 쇼(1859년, 영국의 뉴 컷슬에서 두 견종을 놓고 개최되었습니다)에 잉글리쉬 포인터와 함께 출전하였습니다. 이 견종의 역사는 15세기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며, 1555년에 노잔버랜드의 로버트 공작이 메추리 사냥을 위해 세터를 훈련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Spanish Spaniels의 변종으로부터 유래된 이 개는 에드워드 라베락 경의 노력으로 기질이 온순하고 멋있는 잉글리시 세터가 개발되었는데, 이 품종은 그의 이름을 따서 라베락 세터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수명 |
10-14년 |
성질 |
온화한 성질을 하고 감각이 예민하며, 사냥욕구가 강합니다. 온화하고 기세있는 이 개는 자신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며, 한번 가족의 구성원이 되면 매우 충성스러운 개가 됩니다. 붙임성 있고 영리하며, 주인이 원하는 바를 잘 압니다. |
크기/체중 |
수컷 65-68cm, 27-30kg 암컷 61-65cm, 25-28kg |
모양 |
전신이 견사상(비단결)의 아름다운 긴 털로 싸여있고 늘어진 귀와 곧은 꼬리를 하고 있으며, 우아하게 움직입니다. 품격있는 표현과 각 부의 균형이 잘 잡힌 우아한 조렵견입니다. 이 우아한 모습의 개는 머리의 윤곽이 분명하며 콧구멍이 큰 편입니다. |
털과 색 |
모질은 곧고 매끄러운 견사상이고 긴 직모입니다. 장식털은 귀, 전흉, 앞발의 뒤쪽, 가슴 아래부분, 꼬리의 안쪽, 허벅지의 뒤쪽에 있습니다. 모색은 흰색 바탕에 검정색, 차색(레몬, 오렌지, 리버) 등의 소반점이 전신에 산재해 있습니다. 벨톤, 트라이칼라.
중장형 길이의 털은 균일하고 곧게 뻗쳐 있으며, 흰색 바탕에 흑색이나 레몬색, 다갈색, 황갈색 등의 얼룩점이 박혀 있습니다. 복부와 귀 부분의 털은 깃털처럼 정돈되어 있습니다. |
머리 |
두개부는 적당히 넓고 깁니다. 양귀 사이의 두개부는 타원형이며, 후두골은 적당히 돌출하여 있습니다. 스톱은 명확하고 두개부와 주둥이의 길이는 같습니다. |
목 |
길고 아름다우며, 약간 굽어 있습니다. |
몸통 |
기갑이 높으며, 등은 짧고 곧습니다. 허리는 힘이 있으며, 엉덩이는 폭이 넓고 약간 둥그렇다. 어깨는 길고 충분하게 경사져 있으며, 가슴은 매우 깊습니다. 앞가슴은 충분히 부풀어 있으며, 배는 타이트합니다. |
꼬리 |
곧으면서 점차 가늘어집니다. 길이는 거의 종아리까지 달합니다. 꼬리의 안쪽은 곧은 견사상의 장식털이 있으며, 꼬리를 들었을 때 플라그(flag) 모양이 됩니다. 꼬리는 등의 선보다 위로하여서는 안됩니다. |
사지 |
앞발은 적당한 길이로 곧고 굵으며, 근육이 단단합니다. 발잔등은 약간 경사져 있습니다. 발가락은 융기하여 꽉 쥐고 있습니다. 뒷발은 폭이 넓고 허벅지의 근육이 단단합니다. 스타이플은 잘 굽어 있으며, 종아리는 적당한 각도를 하고 있고 힘이 있습니다. 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앞발과 거의 같습니다. |
걷는 모양 |
지구력이 있고 스피디하며, 원활한 걸음 |
손질 |
속털이 없으므로 매일의 솔질은 운동후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과 털의 결을 정돈해 주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털갈이 시기에는 특별한 손질이 필요합니다. 발과 꼬리에 있는 털은 깎아 주고, 긴 귀는 감염되지 않았는지 점검해 주어야 합니다. |
사육환경 |
개집에만 계속 두게되면 운동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질적으로 변합니다. 때문에 매일 오랫동안 산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붓는 것 같으면, 한꺼번에 많이 먹이는 것보다 소량의 음식을 두세 번에 나누어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관리 |
모포충증이나 농피증의 피부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선천적인 장애로는 귀머거리가 있으므로 강아지 시기에 불러도 반응이 없다면 일단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결함 |
- 실격 : 음고환
극단적인 부정교합 |
가족유대감 |
가족 모두를 잘 따름 |
아이들 |
아주 좋음 |
주거환경 |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 |
활동성 |
매우 높음 |
필요운동량 |
하루에 4번 30분씩 |
털빠짐 |
보통 |
털손질 |
일주일에 세번 |
훈련능력 |
보통 |
집지키기 |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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