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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견종표준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패니얼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패니얼 Cavalier King Charles Spaniel

17세기의 영국에서 찰스 2세는 개와 놀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고 측근이 한탄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가 가장 총애했던 견종이 캐버리어의 선조가 된 킹 찰스 스파니엘이라고 합니다.
캐버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은 털이 길어 아름답지만 지나치게 많은 관리를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색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원산지
영국 Great Britain
그룹
제 9 그룹 반려견과 애완 견종
Compainons & Toys
용도
가정견
역사

킹 찰스 스파니엘의 변종으로서 이 견종 보다 약간 큽니다. 눈과 코의 간격이 떨어져 있으며, 주둥이가 깁니다. 1828년 본래의 타입을 부활시키고자 하는 운동이 일어났고 클럽이 설립되었습니다. 이것은 킹 찰스 스파니엘이 중세까지의 모습을 잃게 된 것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고 생각됩니다.

부활한 견종의 명칭은 캐벌리어라고 합니다. 캐벌리어라고 하는 것은 기마무사 곧 기사(나이트)를 말하며, 이것으로 이 운동이 어떠한 성격의 것이었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킹 찰스 스파니엘이 “카페트 독”이라고 하는 것은 캐벌리어를 문 밖의 개집에서도 키울 수 있게 개량하려는 목적중의 하나였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애완견으로서는 요크셔 테리어에 이어 인기 견종이나 미국에서는 거의 볼 수 없으며, AFC에서도 공인하지 않았습니다.

 

1920년대 로스웰 엘드리지(Roswell Eldridge)라는 미국인이 초기 회화에 등장하는 털이 긴 토이 스파니엘의 원형종이 실제로 현재까지 존재하는지에 대하여 의문을 품기 시작하였으며 5년간의 연구 끝에 상금을 걸고 영국의 개 전람회에서 이 견종을 찾아내었습니다.

그러나 원형종이 아직 남아 있었는지, 혹은 솜씨좋은 영국인 사육자들이 현재에 와서 여러종의 교배를 통해 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 부활한 품종은 1944년 켄넬 클럽의 승인을 받으면서 케버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이라 명명되었으며, 영국 황실의 마가렛 공주가 1960년대에 이 품종을 구입함으로써 화려한 컴백을 하였습니다.

이후 이 견종을 아끼는 애견인들로는 낸시 레이건, 작가인 모르데케이 시갈등이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찰스 2세는 이 동물을 애지중지했다고 전해집니다.

수명
10-14년
성질

활동적이고 무서움이 없으며, 모험심이 강합니다. 우호적인 성격이기도 합니다.

캐버리어 킹 찰스 스페니엘은 쉽게 길들여지며, 깔끔하고 똑똑하므로 즐겁고 재미있는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크기/체중

수컷 30-33cm, 5-8kg

암컷 30-33cm, 5-8kg

모양

행동적이고 우아하며, 밸런스가 잘 잡혀 있습니다. 신사와 같은 점잖은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탄탄하고 잘 생겼으며, King Charles보다 좀더 크고 좀더 긴 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귀는 길고 부드러우며 털이 날개처럼 뻗어 있습니다. 꼬리는 원래 길이에서 2/3정도 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털과 색

긴 견사상모입니다. 약간의 웨이브가 있을 수 있으나 곱슬털이어서는 안됩니다. 귀, 사지, 전흉부 등의 장식털이 풍부합니다. 색은 블랙 탄, 루비, 브렌하임, 트라이칼라가 있으나 그 밖의 모색은 좋지 않습니다.

색상은 적색, 밤색과 흰색, 흑색과 황갈색, 그리고 흑색과 황갈색과 흰색의 세 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털은 길고 비단같이 부드러우며 물결 모양의 컬을 이루고 있습니다.

머리

두개부는 양 귀의 사이가 거의 평평하며, 스톱은 엷게 보입니다. 스톱의 기부에서 코끝까지 약 3.8Cm입니다. 코는 검고 잘 발달하여 있습니다. 주둥이는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입술은 아래턱을 싸고 있습니다. 아래턱은 강하고 교합은 협상교합입니다.

눈의 아래는 탄탄하고 튀어나와 있습니다. 양쪽 눈의 간격이 떨어져 위치하고 눈의 색은 암색입니다. 눈은 크고 둥그렇지만 돌출하여서는 안됩니다. 양쪽 귀의 간격은 넓습니다. 귀는 길고 높이 위치하며, 장식털이 있습니다.

중간 정도의 길이로 약간 아치형입니다.
몸통
어깨는 잘 경사져 있으며, 등은 곧습니다. 허리는 튼튼하고 힘이 있습니다. 가슴은 깊고 넓습니다. 앞가슴은 팽팽하며, 배는 타이트합니다.
꼬리
꼬리는 편안하게 유지하고 있으나 등선보다 높이 올려서는 안됩니다. 절단하거나 하지 않아도 관계가 없으나 1/3이상 절단하여서는 안됩니다.
사지
앞발은 곧고 뒷발은 근육이 왕성합니다. 스타이플은 충분히 굽어 있으며, 사지에 장식털이 풍부합니다.
걷는 모양
자유롭고 우아하며, 후구의 추진력이 강력합니다.
손질
부드럽고 긴 털은 손질하기 쉽습니다. 강모로 된 솔로 빗질해 주고, 필요하다면 목욕을 시켜 주거나 샴푸해 줍니다. 목욕 후에는 완전히 말려 따뜻하게 해 주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눈과 귀는 전염병에 걸리지 않았는지 주의깊게 점검합니다.
사육환경
이 개는 적응력이 있으므로 어떤 운동이라도 적합하겠지만, 공원에서 뛰어노는 것을 특히 즐깁니다. 특별한 먹이나 사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건강관리
일반적으로 튼튼한 개입니다. 둥글고 큰 눈이라 눈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심장병에 걸리기 쉬우며, 유전적인 눈병이나 슬개골 탈구에 조심해야 합니다. 날개처럼 뻗어 있는 귀는 감염되기 쉽습니다.
결함

- 실격 : 음고환

- 결점 :

오버 사이즈
루비 및 블랙 탄이 비치는 백반

가족유대감
한 사람만 따름
아이들
좋음
주거환경
좁은 아파트
활동성
보통
필요운동량
하루에 3번 15분씩
털빠짐
보통
털손질
하루에 한번
훈련능력
보통
집지키기
아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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