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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견종표준

버니즈 마운틴 독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버니즈 마운틴 독 Bernese Mountain Dog

스위스 중부의 베른지방이 원산으로 베른즈를 영어식으로 읽으면 버니즈가 됩니다.
버니즈 마운틴 독은 부드러운 기질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냉혹한 추위를 견딜 능력이 있습니다. 이들은 베른지방에서 짐수레를 끌었고 농장의 일꾼으로 또는 가축을 이끄는 안내견으로 실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이 견종은 거대하지는 않지만 건강하고 힘이 세며, 능력있고 침착합니다.

원산지
스위스 Switzerland
그룹
워킹
용도
가정견, 작업견
역사

스위스에는 같은 타입의 작업견으로 4타입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유일하게 긴털을 하고 있는 것이 버너스 마운틴 독입니다.

버니즈 마운틴 독의 역사는 2,000년전 스위스의 헬베티아(Helvetia)에 로마인들이 침입했을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시저의 군대는 유럽전역으로 뻗어 나갔고, 그들 군대의 주둔지와 군수품을 위해 경비견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마스티프는 국방력을 보충해 주었습니다. 로마군이 데리고 온 몰로수수 타입의 개들과 목축견과의 교배로 이 견종이 탄생 하였습니다.
그 후 지방마다 독자적인 타입으로 남게 되었으나, 베른 주변의 개는 비교적 토종견과의 접촉이 적어서 긴 털의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스위스이외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907년 단독 클럽이 설립되어 보호운동이 일어났으며, 개량되어 국외에서도 소개되었습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종이고 동견류로는 그레이트 스위스, 아펜체르, 에트레 불합 등의 마운틴 독이 있습니다.

수명
10-14년
성질

어른스런 품격이 있고 차분하여 모든 점에서 힘이 안드는 견종입니다.날카로운 경계심을 가지고 있으나 무조건 짖거나 사소한 일로 침착성을 잃지는 않습니다.
기억력이 좋은 견종으로 사람에게는 순종합니다.
온화하지만 독립성이 강해서 제멋대로 구는 경향이 있지만, 주인이 필요로 한다면 모든 것을 포기할지라도 따르는 타입입니다.

크기/체중

수컷 64-74cm, 30-40kg

암컷 58-66cm, 30-40kg

모양

마운틴독이기는 하지만 아주 세련된느낌을 주는 개입니다. 중형견보다 크고 튼튼하며, 행동적인 작업견으로 탄탄하고 균형 있는 체격을 갖고 있습니다. 쳐진 귀와 쳐진 꼬리의 견종으로 광택 있는 긴 털로 덮여 있습니다.
잘생기고 큰 이 개는 힘이 넘치고 활발하며 민첩합니다. 경계하고 있을 때에는 꼬리가 치켜 올라갑니다.

털과 색

피모는 풍부하고 매끄러우며 길고 약간 웨이브하여 있습니다. 모색은 광택이 있는 짙은 불랙이 기본이며, 두부 전면에서 주둥이에 거쳐 흰 브레즈가 있습니다. 또 전흉부와 발가락이 흽니다. 눈 위, 볼, 사지에는 황갈색의 반점이 있습니다.

 

두정까지 있는 백반과 브레즈, 항문 주변의 백반은 좋지 않으나 허용합니다. 꼬리 끝과 발잔등 높이까지 있는 백반은 좋습니다. 모색은 각각 흰 색의 확실한 좌우대칭이 좋으며 선명한 색상이 좋습니다.
털은 길고 매끈하며 비단실 같으며 약간 물결 모양을 띠고 있고 광택이 납니다.

머리

머리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균형이 잡힌 근육질의 체형입니다. 두정은 평평하고 약간 주름이 있으며, 스톱은 그다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코와 주둥이 부분은 곧으며, 코끝은 검습니다. 귀는 두부의 위쪽에 위치하고 삼각형으로 볼까지 늘어져 있습니다. 눈은 아몬드형으로 눈의 색깔은 짙은 갈색입니다. 주둥이는 상당히 길려, 이빨은 협상교합입니다.

중간 정도의 길이로 힘이 있고 근육이 풍부합니다.

몸통

체고와 체장비는 9:10으로 약간 체장이 깁니다. 복부나 허리 부분은 근육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크기만큼 길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가슴은 깊고 앞으로는 넓고 아치형을 하고 있으며, 아래쪽 가슴은 발의 중간 관절부까지 이릅니다.
등은 곧고 안정되어 있으며 허리는 튼튼합니다. 엉덩이는 약간 굽어 있고 동그랗습니다. 흉부의 횡단면은 타원형입니다.

꼬리
북실북실한 털로 싸인 꼬리는 길게 늘어져 비절까지 닿아 있습니다.
사지

어깨는 보기 좋게 기울어져 있으며, 상완은 둔각을 하고 있고 근육이 잘 붙어 있습니다. 앞발은 튼튼하고 어디에서 보나 곧게 보이며, 발잔등은 약간 나타납니다. 대퇴부는 폭이 넓고 힘이 있으며 근육질입니다. 길고 옆에서 볼 때 목부분에 이르기까지 경사져 있고 비절은 각도가 있으며 넓고 강합니다. 뒤에서 보았을 때는 곧고 안쪽과 바깥쪽으로 발끝이 향하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발가락은 둥글게 꽉 쥐고 있습니다. 늑대 발톱은 생후 바로 제거해야 합니다.

걷는 모양
앞발은 전방으로 걸어갈 때 성큼성큼 걸으며, 뒷발은 그 족적을 따릅니다. 밸런스가 잘 잡혀 있으며, 걸음걸이에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손질

일주일에 한번 정도 솔질하는 것으로 곱슬마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체취가 없으므로 샴푸도 2개월에 한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사육환경
실내에서 기를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운동장이 있고 큰 개집이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므로 여름철에는 햇빛이 쬐는 장소는 피합니다.
가장 해로운 것은 비만이므로 먹이량을 적절하게 조정해야 하며 생후 6개월 부터는 끄는 운동을 조석으로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관리

고관절형성부전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고창증에도 조심해야 하며 귀가 늘어져 있으므로 외이염이나 귀옴진드기의 기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결함

- 실격 :
파란 눈 색깔
검정색이 아닌 바탕색깔

- 결점 :

오버샷이나 언더샷
꼬리가 비틀린 것
하얀 다리 혹은 하얀 칼라

가족유대감
가족 모두를 잘 따름
아이들
아주 좋음
주거환경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
활동성
보통
필요운동량
하루에 3번 30분씩
털빠짐
보통
털손질
일주일에 한번
훈련능력
높음
집지키기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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