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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견종표준

잉글리시 포인터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잉글리시 포인터 English Pointer
 

포인터가 사냥감을 발견하면 사냥꾼의 지시가 내릴 때까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 사냥감이 있는 장소를 앞 발로 가리키는 몸짓(포인트)에서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원산지
영국
그룹
포인팅 도그
용도
조렵견
역사

18세기 초에 스페인 또는 포르투갈에서 온 그 고장의 개에 유럽각지의 포인터를 교배시켜 만들어지 견종입니다. 새 사냥개인 세터보다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시 영국에 전해졌으며,
이 견종에 프렌치 포인터, 이탈리아 포인터, 폭스하운드등을 교배하여 혈통을 고정시켰습니다.

그 후 블러드하운드나 그레이하운드를 이용하여 개량하므로서 영국의 유명한 견종중의 하나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포인터는 예민한 후각으로 사냥감을 발견하면 앞 발의 한 쪽을 올리고, 머리를 쑥 내밀듯이 목을 길게 뻗어서 위협하며, 사냥꾼의 명령이 있을 때까지 동상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수명
10-12년
성질

기민하고 활동적이나 흥분성이 낮아서 쉽게 물거나 헛짖음이별로 없습니다.

아이들이나 다른 동물과도 사이좋게 잘 지내며
견주가 바뀌어도 애정을 가지고 대해주면 잘 따릅니다.

사람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을 좋아하는 면이 있고 방위 본능이 강하며 상냥하고 온순합니다.

새사냥개 이므로 견주를 잘 따르지만 찰싹 달라붙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결점으로는 장난을 좋아해서 가족이 함께 안 놀아 줄 경우에는 장난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크기/체중

수컷 63-69cm 이하, 29.5kg

암컷 61-66cm 이하, 26kg

모양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체격으로 늘씬한 근육질입니다.
힘이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구력과 속력을 내는데 적합한 체격입니다.

털과 색

가는 단모로 견고하고 균일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짧고 윤기나는 털은 사냥터는 물론 도시공원에서도 아름답게 빛납니다.
칼라는 레몬앤 화이트, 오렌지앤 화이트
레드앤 화이트및 블랙앤화이트이며,
단색 및 트라이 칼라도 인정됩니다.

머리

두개부는 중간정도 폭으로 주둥이길이와 조화를 이루며 후두부는 확실합니다.
주둥이는 길고 네모나 있으며 귀는 눈높이의 위치에 붙고 볼을 따라 늘어져 있으며 중간정도 크기로 끝이 약간 뽀족한 편입니다.

입술은 충분히 발달해 있고 부드럽습니다.
이는 협상교합으로 턱에 수직방향입니다.
눈을 밝고 부드러우며 아래로 약간 파여있으며모색을 따라서 헤이즐 또는 브라운 입니다.

충분한 길이로 근육질의 아치형이며, 처진 목살은 없습니다.
몸통

근육이 단단하며 약간 아치형입니다.

꼬리
꼬리는 끝으로 갈수록 가늘며 뻗어 있습니다.
촘촘한 털로 덮여 있고 등과 같은 높이로 유지되며 운동시 좌우로 흔들립니다.
사지

앞발은 견고하고 단단하며 근육이 왕성합니다. 뒷다리는 아주 근육질이며대퇴부는 길고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하퇴는 길고 잘 발달되어 있스며 비절은 낮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발은 타원형으로 꽉 쥐고 있고 아치형의 발가락이 충분한 쿠션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걷는 모양
뒷다리의 추진력에 따라 매끄러우며 과장되지 않습니다.
손질

털이 짧은 견종이므로 실내에서 기를 경우 브러싱을 주의깊에 해 주셔야 합니다.

사육환경

꼬리를 자주 흔들므로 개집이 좁으면 꼬리끝이 다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개집이 커야 합니다.
털이 짧아서 실외에서 기를 경우에는 겨울의 추위가 심한 지역에서는 난방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건강관리

귀가 늘어져 있으므로 외이염이 되기 쉽고,
피부병으로는 모포충증이 되기 쉽습니다.
털이 짧아서 잘 때에 바닥에 닿는 앞다리나 가슴뼈부분에 굳은 살이 생기기 쉽습니다.
잠자리에 매트를 깔아서 예방해야 합니다.
유전병은 적은 편이며 안검내반증이나 백내장이 있는 정도 입니다.

결함

- 실격 : 음고환

협상교합이 아닌 것.

뒷다리의 구부러진 정도가 극단적인 것.

기타 표준에 미달되는 정도.

가족유대감
가족 모두를 잘 따름
아이들
좋음
주거환경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 대형아파트
활동성
높음
필요운동량
하루에 2 번 20분씩
털빠짐
많음
털손질
하루에 한번
훈련능력
보통
집지키기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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