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시츄 Shih Tz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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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사자견 Lion Dog' 을 의미하는 '시즈코우'라는 이름은, 멋지게 늘어진 사자 갈기와도 같은 털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오늘날에는 몸을 장식하면서 가정의 번견으로 키워지지만, 그들의 조상은 청나라 황제의 궁전과 같은 웅장한 환경에서 사육되기도 했습니다. |
원산지 |
티베트 Tibet |
그룹 |
제 9 그룹 반려견과 애완 견종 |
용도 |
가정견, 애완견 |
역사 |
중국의 왕궁에서 수백년에 걸쳐 사육되었던 페키니즈와 라사 압소의 혼혈로 탄생하였다고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신의 사자로 생각하여 신성시하였고 사자견이라고 불리었습니다. 1934년 라사 압소로부터 분리되어 독립한 견종입니다. 미국 캔넬 클럽의 제 1호는 1969년에 등록되었습니다. |
수명 |
10-14년 |
성질 |
애교가 많고 감정표현이 풍부하여 기분이 침울해 있을 때라도 이 개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풀릴 정도로 생기발랄합니다. 또한 매우 명랑하고 활발하며 민첩합니다. 당당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장난기가 있으므로 아이들하고도 잘 지냅니다. |
크기/체중 |
수컷 27cm 이하, 8kg 암컷 27cm 이하, 8kg |
모양 |
외견은 라사 압소와 비슷하고 긴 털이 두부를 싸고 있으며, 거의 눈과 코를 싸고 있어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전신을 긴 털로 싸고 있는 것 외에 큰 귀에도 풍성한 긴 털이 있으며, 목의 털과 섞여 있는 듯이 보입니다. 다리가 짧고 근육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주둥이가 넓고 짧으며 머리는 사각형 모양입니다. 귀가 목으로 연결된 것처럼 여겨집니다. |
털과 색 |
상모는 길고 숱이 많으나 오그라져 있지는 않고 부드러운 하모를 하고 있습니다. 모색은 모든 색을 허용합니다. 리버색의 견종은 엷은 리버색의 눈과 짙은 리버색의 코를 허용합니다. 털은 길고 부드러우며 촘촘합니다. 직모이거나 물결모양으로 색은 여러가지입니다. |
머리 |
두개부는 폭이 넓고 둥급니다. 양쪽 눈의 간격도 넓습니다. 두부의 피모는 양쪽 눈의 위에서부터 덮어 싸고 있으며, 늘어져 있습니다. 주둥이는 사각으로 짧으나 페키니즈와 같은 주름이 없으며, 평평하고 털이 많습니다. 코는 검정색이 좋고 콧등은 약 2.5Cm입니다. |
목 |
충분한 길이로 아치형이며, 머리를 당당하게 들고 있습니다. |
몸통 |
어깨는 힘이 있고 균형 있게 경사져 있습니다. 기갑에서 꼬리까지의 길이는 체고보다 깁니다. 긴 털에 싸여 있습니다. 앞가슴은 팽팽하며, 배는 타이트합니다. |
꼬리 |
높게 위치하고 장식털이 많으며, 등위로 말아 올리고 있습니다. |
사지 |
앞발은 짧고 굵은 뼈를 하고 있으며, 근육이 왕성합니다. 다리는 털이 풍부하기 때문에 굵게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발가락은 꽉 쥐고 있으며, 풍부한 털로 싸여 있습니다. 발바닥은 두껍고 발톱은 단단합니다. 뒷발은 짧고 뼈가 굵으며, 뒤에서 보면 길고 곧습니다. 허벅지는 둥글고 근육이 왕성합니다. 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거의 같습니다. |
걷는 모양 |
당당하고 스무스하며, 흐르는 듯한 움직임을 하고 있습니다. 앞발은 성큼성큼 걸으며, 뒷발은 박차는 듯 힘있는 추진력을 하고 있습니다. 발바닥이 전부 보일 정도로 쭉 펴서 걸어야 합니다. |
손질 |
털이 긴 견종이지만 털도 적게 빠지고 체취도 적으므로 실내견으로 기르기에 으뜸가는 견종입니다. |
사육환경 |
원래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므로 육체적인 면은 물론 정신위생상으로도 실내에서만 지내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단시간동안 하더라도 매일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탐이 많으므로 먹이는 적절하게 주어야 하며 주의가 부족하면 곧 살이 찝니다. |
건강관리 |
비공협착에 걸리기 쉬우며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지루증도 볼 수 있습니다.
|
결함 |
- 실격 : 음고환 - 결점 : 폭이 좁은 두 개부 |
가족유대감 |
가족 모두를 잘 따름 |
아이들 |
아주 좋음 |
주거환경 |
좁은 아파트 |
활동성 |
높음 |
필요운동량 |
하루에 3번 15분씩 |
털빠짐 |
적음 |
털손질 |
하루에 한번 |
훈련능력 |
보통 |
집지키기 |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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