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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견종표준

스코티시 테리어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스코티시 테리어 Scottish Terrier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방이 원산으로 여우나 족제비사냥에 이용되었던 견종입니다. 스카치위스키의블랙앤드화이트의 상표에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와 나란히새까만 모습으로 나와 한 쌍을 이루고 있습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이 파러라는 이름의 이 견종을 백악관으로 들어가게 된 것을 계기로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합니다.

원산지
스코틀랜드 Scotland
그룹
제 3 그룹 테리어 견종 Terrier Type
용도
가정견. 애완견
역사

초기 하이랜드 지방의 애버딘시 부근에서 사육되었기에 애버딘 테리어라고 불리었습니다. 19세기말에 서해안의 스카이랜드에서 토착견으로 스코티쉬 테리어라고 불렀습니다. 주로 오소리나 수달의 사냥에 이용되었습니다.

 

이 견종은 케른 테리어와 동종이었습니다고 하는 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테리어의 기질을 더욱 많이 가지고 있는 이 견종은 1940년대에 세계적으로 유행되었습니다.

 

아마도 스코틀랜드지방의 Terrier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개일 것입니다. 애버딘 지방 출신으로, 적어도 100여년전 이전에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것이 폭스테리어라면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견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명
10-14년
성질

성미가 과격하고 혈기완성한 견종으로 공격적이며 흥분성도 높습니다. 다른 면으로는 영리하고 활발하며 견실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다소 기품 있어 보이는 것에 비해 집을 매우 잘 지킵니다. 자립심과 독립심이 강하므로 끈기있는 길들이기 교육을 강아지때부터 해야 합니다. 영리한 개이므로 자존심도 남달리 강해 거만하거나 완고해 질 수 있습니다.

 

사람에 대해서는 부드럽고 사랑하지만 다른 개에게는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우락부락함과 힘을 보여서 그의 별명 "다이하드"에 잘 어울립니다.

크기/체중


수컷 25-28cm, 8-10kg

암컷 25-28cm, 수컷보다 약간 가벼움

모양

튼튼하고 몸이 낮게 위치하며, 몸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잘 이루면서 팽팽합니다. 소형이지만 중량감과 힘이 표출되고 전신에 강한 털로 싸여 있습니다. 머리와 꼬리를 바짝 쳐들고 있으며, 뾰족한 직립귀를 하고 활동적인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다리가 매우 짧은 편이며, 손질하는 방식에 따라서는 다리가 더 짧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강하고 활동적이며, 놀라울 정도로 민첩한 개입니다. 쫑긋 세운 귀 때문에, 이 개의 표정은 사려깊은 것처럼 여겨집니다.

당당하며 자신감 있고 위엄있는 모습은 작은 형상에 도 불구하고 강한 힘을 보여줍니다.

털과 색

털이 지나치게 부드럽다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모질은 상모가 센 철사와 같으며, 하모에는 숱이 많습니다. 모색 블랙, 브린들, 그레이, 휘튼 등으로서 가슴의 작은 백반은 허용하지만 다른 부분의 백반있어서는 안됩니다.

 

털은 재질이 거칠고, 기후에 적응을 잘하며, 물결 무늬로 되어 있습니다. 흑색, 밀색 등이 있으며, 얼룩 무늬인 경우도 있습니다. 속털은 짧고 촘촘하며 부드럽습니다.

머리

두개부는 길고 적당한 폭을 하고 있으며, 약간 둥급니다. 세고 짧은 털에 싸여 있습니다. 스톱은 약간 보이며, 볼은 팽팽하지 않습니다. 주둥이는 길고 굵으며, 그다지 끝이 가늘지는 않습니다. 코는 곧고 크며, 색은 검정입니다. 턱은 각이 졌으며, 이빨은 크고 단단하고 희다. 교합은 협상교합 또는 절단교합입니다.

눈은 작고 아몬드형으로 약쪽 눈은 넓게 떨어져 있고 눈썹 아래에 깊게 위치합니다. 눈의 색은 암갈색이고 짙을수록 좋습니다. 직립한 귀는 두개부의 위쪽에 있고 끝이 뾰쪽합니다.

굵고 근육질이며, 힘이 있고 알맞은 길이를 하고 있습니다.
몸통

기갑은 높고 등은 곧으면서 알맞게 짧습니다. 허리는 넓고 근육이 단단하며, 몸의 뒷부분과 연계하여 있습니다. 엉덩이는 비교적 힘이 있고 폭이 넓고 큽니다. 가슴은 넓고 깊습니다. 앞가슴은 팽팽하며, 배는 타이트합니다.

꼬리

그 밑동이 두텁고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며 짧고 단단한 털로 덮입니다.

사지

전완은 곧고 짧으며, 굵습니다. 발잔등은 약간 앞으로 기울어 있고 발가락은 꽉 쥐고 있습니다. 뒷발가락 보다 약간 큽니다. 발바닥은 두꺼우며, 발톱은 단단하고 검습니다. 뒷발은 대퇴의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으며, 스타이플은 약간 둥글며 알맞게 굽어 있습니다. 발목은 곧습니다. 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앞발과 거의 같습니다.

걷는 모양

움직임은 자유롭고 기민하며 강한 뒤 추진과 좋은 앞뻗음의 조화를 갖습니다. 민첩하며 활력적인 걸음이며 앞발은 약간 안쪽으로 착지합니다.

손질

거칠고 빳빳한 털은 정기적으로 빗질해 주어야 하며, 털갈이 시기에는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목욕이나 드라이 샴푸를 해 줍니다. 일 년에 두 번은 특별히 전문적으로 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몸에 있는 털은 스커트처럼 길게 늘어뜨려 주고, 얼굴에 있는 털은 가볍게 손질하여 앞쪽으로 빗질해 줍니다.

사육환경

활기차고 대담한 개이므로 실내에서만 높게 하면 매력이 반감됩니다. 추위에도 강하므로 밖에서 길러도 됩니다. 실내에서 기르는 경우라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관리

일반적으로 튼튼한 편이지만 이혈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컷은 요셕증, 암컷은 자궁축농증에 걸리기 쉬우며 출산시 난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병으로는 두개하악골의 뼈장애가 알려져 있습니다.

결함

- 실격 : 음고환

- 결점 :

부드러운 상모 및 단모
소심한 성격
부정교합

가족유대감
한 사람만 따름
아이들
좋지 않음
주거환경
좁은 아파트
활동성
높음
필요운동량
하루 3번 15분씩
털빠짐
적음
털손질
일주일에 세 번
훈련능력
낮음
집지키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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