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가 장마철 모기떼처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댓글조작과 더불어 가짜뉴스가 2대 악으로 떠오르는 상황입니다.
사회네트워크서비스를 매개로 마구잡이로 퍼지고 있는데요,
특정목적을 위한 여론선동과 왜곡의 도구로 자리잡은 듯합니다.
가짜뉴스 제작자, 가짜뉴스 유포 확산자들이 이용가능한 모든 곳에서 암약하는 거죠.
평창올림픽기간 김영철에게 문재인대통령이 고개숙이며 환영하는 사진까지 유포되었습니다.
인사한 상대방이 호텔관계자였음에도 사진에 문재인 이름을 넣어 왜곡한 것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아님을 알 수 있음에도 글자의 위력을 악용한 거죠.
얼마 전에는 일부 대형교회 목사가 가짜뉴스를 이용하며 개헌반대집회까지 했었습니다.
목사나 변호사 등 직업을 이용하여 선량한 다수의 뇌리를 혼란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미투운동 피해자에게 가짜뉴스로 2차 피해를 유발시키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가짜뉴스를 진실로 착각하고 유포했다면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으나,
가짜뉴스가 명백히 가짜인 것을 알면서도 고의로 유포했다면 가중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일반화된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톡은 순식간에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확산되기 때문에
삶에 바쁜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짜뉴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피해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극우노인층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가짜뉴스 유포는 전형적인 여론왜곡입니다.
일반적 상식을 가진 국민들이 조금만 유의해 보면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해석능력이 부족한 고연령층이 주 대상이라고 하는데요, 매우 한심한 일입니다.
미국의 경우 문제아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가짜뉴스의 공헌이 컸다는 지적까지 있는데요,
트럼프의 주 지지층이 블루칼라 저학력 백인노동자라는 점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능합니다.
대구경북이라는 특정지역과 60대이상의 고연령층에서는 극우이념을 가진 비율이 높습니다.
박정희 향수와 그의 딸 박근혜에 대한 무조건적 충성심을 극우 세력이 자극하는 건데요.
가짜뉴스가 극우세력 활동의 지속적 윤활유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하게 됩니다.
가짜뉴스는 정파적 목적에 따라 악용하므로 진실여부는 전혀 고려없이 제작 유포됩니다.
극우 성향인물들이 제작 유포하는 가짜뉴스의 소재는 대부분 20세기적 색깔론입니다.
고려연방제개헌이나 주사파색칠등 주로 색깔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참 시대착오적입니다.
북한의 존재가 대한민국 극우세력의 가장 큰 우군이라는 황당함이 드는 순간입니다.
그러한 북한이 문재인정부와 대화해서 평화를 추구한다는 것은 그들에겐 큰일인 거죠.
‘극과 극은 통한다’는 명제가 안타깝게도 21세기 대한민국의 발전에 장애물인 셈입니다.
끊임없이 새끼치는 악처럼 가짜뉴스가 번식하려면 계속 적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도 그렇지만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가짜뉴스가 크게 기승을 부렸습니다.
6.13 지방선거를 대비해 가짜뉴스 및 비방, 허위사실 유포등 사이버범죄증가가 우려됩니다.
촛불혁명으로 선 국민들이 현명한 주권자가 되려면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공정한 사회를 정파적 이기심으로 오염시키는 가짜뉴스는 영원히 사라져야 할 악입니다.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야 할 선거의 경우 가짜뉴스가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와 국민에 악영향을 끼치는 자들을 철저히 색출하여 엄벌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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