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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훈련

강아지 문제행동 재교육(훈련)방법

  강아지는 나름의 개성과 기질을 지닌 동물이므로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반드시 교육이 필요합니다.
교육이 부족할 경우에는 가족이나 다른 사람, 동물에게 으르렁대는등의 행동을 하게 되거든요.

사회성이 강한 반려동물인 개가 사람에게 으르렁거리는 것은 명백한 위협행동입니다.
하지만 개가 으르렁거리며 위협하거나 문다고 해서 즉시 폭력을 가하는 것은 좋은 교육이 아니죠.

개가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된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폭력보다는 원인을 해결해야 하거든요.
즉, 개가 받아들일 수 있는 리더쉽을 발휘하여 서열의 우위를 확립하고 재교육을 해야 합니다.

보통 생후 6개월 이전의 강아지가 심한 공격성을 보인다면 선천적 유전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공격성이 나타난다면 가족의 학대나 과보호등 후천적 원인이 대부분이예요.




※ 영국의 훈련사 바바라 우드하우스가 권하는 애견훈련 3F방법

* 재미있게 (fun) - 함께 놀아라
* 공평하게 (fair) - 항상 같은 명령어를 사용하라
* 단호하게 (firm) - 분명하게 명령하라
 

  또한 훈련을 시행할 때 명령의 타이밍은 훈련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명령하실 때는 항상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로, 행동은 자신감있는 당당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 재훈련방법

1. 개가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간식을 주거나 스킨십을 하지 마세요.
- 반드시 개가 좋은 행동을 하고 보답을 기대할 때 베푸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개 스스로 가족의 칭찬을 받고 싶게 만드는 것이 이 훈련의 요점입니다.

2. 가족이 허락한 것만 하게 하세요.
- 개가 허용되지 않는 행동을 할 때는 즉각 "안돼" 단호하게 중지시키세요.
그냥 두면 허용되는 행동으로 알고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므로 잘못된 행동은 확실하게 중지시켜야 합니다.

3. 개가 하고 싶어하지 않아도 가족의 명령이 있으면 따르게 하세요.
- 적어도 하루에 세 번, 한번에 5분씩은 복종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개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만병통치약과 같다고 주장하는 훈련사들이 많습니다.

4. 자유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하세요.
- 개가 활동하는 시간의 대부분은 리드줄을 채워서 리더를 따라 다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반복훈련시킴으로서 누가 리더인지를 명확하게 인지시켜 복종을 끌어내는 방법입니다.




5. 평소에는 자기 집에 들어가게 하세요.
- 크레이트 훈련은 반드시 완료되어야 할 필수적인 훈련입니다.
사람의 공간은 개의 체격에 비교하면 너무 넓기 때문에 개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자기만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있으면 심신이 안정되므로 개에게는 꼭 집이 있어야 하거든요.

6. 지나친 관심이나 과보호를 베풀지 마세요.
- 개는 무리동물로서 자기 위치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스스로 정하는 동물입니다.
때문에 가족이 지나친 관심과 과보호를 베풀면 자기 서열을 착각하게 되어 문제행동을 하게 되죠.
개가 있는 장소에 먼저 가서 쓰다듬지 말고 뭔가 잘했을 때만 관심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7. 문제행동이 심하다면 하루에 50번 정도 수시로 '엎드려'를 시키세요.
- 개가 전혀 예상하지 못할 때 느닷없이 훈련을 시키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