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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건강

강아지 암, 종양의 증상과 원인

 

  강아지나 고양이등이 반려동물로 자리잡으면서 지속적으로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는 대부분의 견종이 발바리나 스피츠등의 믹스견이었고 대우 또한 잔반당번에 불과했었지요.
때문에 여름이 되면 '개장수'들이 동네마다 휩쓸면서 잔반(남은 밥)으로 연명하던 개들을 몰아가곤 했죠.

 

본래 부여받은 수명은커녕 1년조차 살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죠, 물론 지금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요.
그 때는 사료도 애견사료가 아니라 '양견사료', 또는 '축견사료' 라 불렸었고, 지금도 판매하는 곳이 있더군요.

 

문제는 '애견이라는 이름의 가족!'으로 불리게 되어 수명이 늘면서 암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5살 이상의 중년견은 물론 10살이상의 노견들도 쉽게 만나게 되면서 암에 관한 말들을 많이 듣게 되네요.
강아지와 건강하게 살고싶은 반려인들에게 강아지의 암은 '발등의 불'이 되고 말았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암은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완전한 예방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진단이 최선의 치료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진단이 완전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더군요.

 

때문에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암의 원인도 일상생활환경등에서 찾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강아지 암의 증상과 원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강아지 종양의 흔한 증상 10가지

 

1. 지속적이거나 계속해서 자라는 비정상적인 융기나 덩어리
2. 잘 낫지 않으며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
3. 체중 감소
4. 식욕 소실
5. 신체의 개구부(입, 코, 항문, 음부 등)로부터 지속적인 출혈이나 분비물
6. 역겨운 냄새
7. 음식을 삼키는데 곤란
8. 운동하기를 주저하거나 원기소실
9. 지속적인 파행이나 사지의 뻣뻣함
10. 호흡·배뇨·배변 곤란

 

 

 

 

 


♣ 강아지 암의 원인

 

1. 유전 : 암 유전자를 전해 받으므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유전자 보다는 동일한 생활환경, 식생활을 공유한 점에 가능성을 두고 있더군요.

 

2. 노화 : 고령화로 암을 억제하는 세포의 기능이 자연적으로 약화되어 암유발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봅니다.
- 고령화되면서 개는 다른 동물보다도 피부에 다양한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모든 동물중에서 개가 암 발병률이 가장 높다고 하더군요.

 

3. 호르몬 : 유방암이나 항문 주위의 종양에 관계합니다.
- 암컷의 유방암은 말티즈, 요크셔, 포메라니안등의 소형견에게서 자주 보인다고 합니다.
불임수술로 난소를 제거한 개에게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임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러한 이유로 불임수술(중성화수술)을 생각해 본다는 것은 참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발생유무를 알 수 없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건강한 강아지에게 큰 수술을 받게 해야 하거든요.

 

4. 화학물질 : 배기가스 등의 환경오염물질
-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들에게 치명적이죠, 지구환경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 큰 문제입니다.

 

 

 

 

 

5. 자외선, 방사선 : 피부암의 원인입니다.
- 환경오염으로 오존층이 파괴되어 유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6. 식품첨가물 : 강아지들이 매일 먹는 애견사료나 간식에는 많은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 대부분의 강아지는 평생동안 가공된 사료나 간식을 주로 먹게 됩니다.
이것은 산화된 음식물이나 식품첨가물을 사람보다 더 많이 먹게 된다는 것이므로 사실 심각한 문제지요.

 

7. 스트레스등 생활환경의 영향 : 사람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니 강아지도 마찬가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