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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애견건강

강아지, 반려동물 암, 종양의 유형

 

  오래전 미국의 닉슨대통령이 '암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끝내 이기지 못하고 끝낸 적이 있었지요.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음에도 극복은커녕 인간을 죽음으로 떠미는 대표적 질병으로 자리잡았을 뿐입니다.

 

정상적인 세포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정해진 명을 다하지만 비정상적으로 계속 성장하는 불멸의 세포!


신체의 면역력이 강할 때에는 비정상세포가 발생해도 제거되지만 나이가 들어 신체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비정상세포는 신체 이곳 저곳에서 활개를 치며 뱀똬리처럼 자리잡고 계속 자라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종양은 양성(혹)일수도 있고 악성(암)일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증가한다는 사실이겠죠.

 

  이러한 암, 즉 악성종양과 양성종양은 강아지에게도 발생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양이 생긴 개가 통증을 느끼는지 어떤지는 개가 사람보다 잘 참기 때문에 쉽게 알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급성통증일 때는 소리를 내지만 만성일 때는 그러한 일이 없다고 하니 잘 지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가족이 부드럽게 껴안아주고 어루만지는 것은 개의 통증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을 줄여 줍니다.
더불어 진정시키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강아지에게 자주 이야기해 주시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반려동물에게 흔한 종양의 유형

 

유선종양 - 6살 이상의 암컷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서 주로 유방부위에 멍울이 생기는 종양입니다.
양성이든 악성이든 대부분 통증없이 움직이는 덩어리이나 일부 강아지에게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개에서 발병하는 모든 유선종양 중 50%가 악성이며 고양이의 경우에는 85% 이상이 악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 발정 전에 난소 자궁 적출술(불임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에 발생율이 더욱 높다고 하네요.

유선종양은 그 크기가 완두콩보다 작은 것부터 전체 유방을 덮을 정도로 큰 것까지 여러 유형입니다.
스킨십을 할 때 배와 유선주위를 만져보고 일단 종양이 발견되면 더 커지기 전에 치료받는게 좋겠지요.

 

※ 강아지 유선종양 위험견종 - 개체차이가 크므로 참고만 하세요.

 

* 푸들
* 잉글리시 세터
* 포인터
* 폭스 테리어
* 보스턴 테리어
* 코커 스파니엘
* 라사 압소

 

 

 

 

 

 

구강종양 : 입안의 점막, 잇몸, 혀등에 생기며 흔한 증상은 잇몸 종괴, 출혈, 냄새, 섭식 곤란 등입니다.
개에서 흔하고 고양이는 덜 흔하나 악성이 많으므로, 규칙적으로 칫솔질을 하면서 입안을 자주 검사하세요.

 

또한 개와 고양이에서 코 안쪽에도 종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코에서의 출혈, 호흡곤란, 안면 부종 등이 종양을 암시하는 징후들이므로 잘 살펴 보세요.

 

피부종양 - 피부가 붓거나 크고 작은 멍울이 생기므로 털과 피부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 종양은 노견에서 아주 흔하지만 고양이에서는 그보다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고양이에서 피부종양은 대부분 악성이지만, 개에서는 보통 양성이 많습니다.

 

 

 

 

 

 

림프종 - 개와 고양이에서 흔하며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림프절들이 종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염성의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는 고양이들에게서 림프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백혈병 증후군 -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는 고양이들간에 전염되고 때때로 여러 종류의 종양을 일으킵니다.
바이러스 양성인 고양이에게 일관성 있게 적용할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현재 없다고 합니다.

 

고환종양 - 고양이에 비해 개가 흔한 편입니다. 특히 잠복고환을 가진 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고환종양은 중성화수술로 예방이 가능하며 발병 초기에 수술할 경우 치료가 가능합니다.

 

 

 

 

 

복부종양 - 소화기, 간장, 신장, 난소, 자궁, 방광등 복부에 생기며, 체중감소나 복부팽대가 주증상입니다.

 

뼈종양 - 걸음걸이가 평소와 다르게 다리를 끌거나, 통증, 부어있다면 종양여부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관절 부근의 다리뼈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대형견이 발생 빈도가 높고 고양이에서는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