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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견종표준

블러드 하운드 견종표준

  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블러드 하운드 Bloodhound

블러드 하운드는 사냥을 오락으로 여기며, 경찰견과는 달리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발견하기 힘든 사냥감을 쫓거나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능력이 뛰어나므로 블러드(순혈)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후각은 인간의 후각보다 약 2백만배나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이 견종은 실종된 어린이나 길을 잃은 등산객들을 찾는데 투입됩니다.

원산지
영국 Great Britain
그룹
제 6 그룹 세인트 하운드 견종 Scent Hounds
용도
추적견
역사

8세기초 무렵, 벨기에 고원지방의 수도원에서 사냥을 잘하는 하운드가 사육되었습니다. 수렵능력이 뛰어나서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았고 왕족이나 귀족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였다고 합니다. 이 견종을 사육하고 있던 수도승의 이름을 따서 세인트 휴버드라고 불리어 졌으며, 11세기경 영국으로 건너가 다시 개량되어 블러드하운드라고 불리어지게 되었습니다.

블러드하운드라고 하는 것은 상처 입은 사냥감을 쫓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설도 있으나 순수 혈통의 견종이라는 의미로도 생각됩니다. 미국에서는 수색견으로 널리 이용되었습니다.

냄새를 따라 가는데에는 확실하여 법정에서도 개가 증명하는 것이 증거로 인정되는 것은 이 견종 뿐이라고 합니다. 비글, 폭스하운드, 하리아, 바셋하운드 등의 조상견으로도 유명합니다.

현대 블러드하운드의 선조는 센트 허버트(St. Hubert)의 수도원 또는 그 이전으로 올라갑니다. 이들은 세쿠지우스(Sequsius)라 불리는 개들로 일찍이 이탈리아의 한 학자가 이 품종에 관한 그림을 남겼는데 바로 이 개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블러드하운드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후로 상당한 변화가 있었으나 아직도 뛰어난 후각을 포함한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명
10-14년
성질

투쟁을 좋아하지 않고 부드럽고 충실합니다.

블러드하운드는 길게 늘어진 귀와 슬픈 얼굴 그리고 얼굴의 많은 주름, 축 늘어진 윗입술과 턱밑에 처진 살을 가진 멍청해 보이는 개입니다. 이 개는 주인의 모든 명령을 노예처럼 따르기보다 자신의 일을 하도록 길러졌기 때문에 이해가 더뎌보입니다.

훈련된 많은 인내가 필요하고 추적에의 강한 본능과 집착성을 가진 이 개의 안전을 위해서는 울타리로 둘러쌓인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크기/체중

수컷 63-69cm, 41-50kg

암컷 58-63cm, 36-45kg

모양

몸 전체에 피부가 늘어져 있고 주름이 많습니다. 특히 두부와 목 주위가 한층 현저하고 깊은 주름이 있습니다. 당당하고 위엄이 있습니다. 길고 늘어진 귀와 독특한 모습이 본 견종의 특징인 대형견입니다.

크고 힘있는 이 개는 실제보다 더 거칠어 보입니다. 가죽은 몸에 비해 너무 클 정도로 사이즈가 몇배는 큽니다.

털과 색

짧고 매끄러우며, 색은 흑갈색, 적갈색, 황갈색입니다. 짙은 모색의 견종은 때로 엷은 색이 섞여서 백색과 반점이 되어 있기도 하고 구름 같은 형상의 털을 하기도 합니다. 작은 백반이 가슴, 발가락, 꼬리 끝에 있는 것은 괜찮습니다.

짧은 털이 촘촘히 나 있고 머리과 귀의 털은 부드럽고 가늘 게 나있습니다.

머리
두부는 길이에 비하여 폭이 좁습니다. 두개부는 평평하고 폭이 균등한 듯한 용모를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무딘 각의 윤곽을 하고 있습니다. 주둥이는 두개부보다 짧아야 합니다. 두장은 수컷 30 Cm이상, 암컷은 27 Cm 이상이어야 합니다. 두개부는 현저하게 뾰족한 후두부가 있습니다.

눈썹은 특별히 두드러지지는 않으나 깊숙이 있으므로 눈썹이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주름은 머리의 피부가 늘어져서 어떤 부분이라도 주름이 많습니다. 특히 머리를 숙였을 때에는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콧구멍은 크고 벌어져 있습니다. 입술, 후르즈, 듀랩, 앞쪽에서 입술이 사각으로 늘어져 포어 페이스의 윗선에 대하여 직각이 되고 뒤쪽에서는 후르즈가 늘어져 있습니다.

이빨은 튼튼하고 절단교합 또는 협상교합입니다. 눈은 깊숙하게 들어가 있고 눈꺼풀이 내려와 있는 듯한 상태입니다. 눈은 이 견종 전체의 색과 같습니다. 헤젤(엷은 갈색)은 좋으나 레드 앤드 탄의 하운드에게서는 아주 가끔씩 볼 수 있습니다. 귀는 얇고 부드럽습니다. 매우 길고 아래쪽까지 늘어져 있으며, 부드러운 주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래 부분은 안쪽과 후방으로 컬하여 있습니다.
굵고 목 주위는 주름과 듀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수컷뿐만 아니라 암컷에게서도 보입니다.
몸통
등은 힘이 있으며, 허리는 넓고 두텁습니다. 약간 아치형입니다. 가슴은 깊고 앞가슴은 둥글고 팽팽합니다. 배는 타이트합니다.
꼬리
길고 끝이 가늘고 약간 높이 위치하고 하부는 털이 중간 정도의 길이로 나 있습니다.(다른 부분 보다 깁니다) 꼬리는 세우거나 말아서는 안됩니다.
사지
앞발은 곧고 뼈가 굵으며, 발 중간 관절부는 몸통에 밀착하여 있습니다. 뒷발은 힘이 있고 스타이플이 안정되어 있습니다. 허벅지는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으며, 종아리는 잘 굽어 있고 낮고 수직입니다. 발가락은 꽉 쥐고 있으며, 발바닥은 두껍고 발톱은 암색입니다.
걷는 모양
탄력이 있고 여유있는 걸음
손질
부드럽고 짧은 털은 손질하기 쉽습니다. 필요할 경우만 목욕시켜 주고, 거친 타월이나 세무가죽으로 문질러 주면 털가죽이 윤이 납니다. 길고 가는 귀를 정기적으로 깨끗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사육환경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이 개는 많은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달리다가도 맛있는 냄새를 맡게 되면 이 개는 그곳에 많은 관심을 보내기 때문에 다루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살찌기 쉽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주지 말고 하루에 두세 번 적당히 주고, 식후 운동은 시키지 않습니다.
건강관리
위염전, 고창증외에 외이염과 이혈종이 되기 쉽습니다. 극히 드문 선천적인 이상으로 주두와 고관절형성부전, 안검외반증이 있습니다. 관절의 경결을 피하기 위해서는 잠자리에 깔개를 해주어야 합니다.
결함

- 실격 : 음고환

- 결점 :

주름이 없는 두부
과소 사이즈
높고 짧은 귀

가족유대감
가족 모두를 잘 따름
아이들
아주 좋음
주거환경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
활동성
높음
필요운동량
하루에 4번 30분씩
털빠짐
보통
털손질
일주일에 한번
훈련능력
보통
집지키기
아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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