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표준은 쇼독이 아닌 가정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애견인들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또 순종과 믹스견으로 구분하여 대우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현실도 안타깝구요.
사실 대부분의 순종은 개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극히 짧은 기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한정된 유전자풀로 인해 견종 특유의 유전질환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믹스견이 순종보다는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지고 있어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함께 사시는 애견이나 관심갖는 견종에 관한 표준을 읽어보시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알아두시면 간혹 믹스견을 순종으로 사기치는 일부 번식업자들에게 우롱당하는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지구상 수 백개의 견종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견종 위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미국와 우리나라의 애견관련 협회 및 여러 견종해설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비숑 프리제 Bichon Frise | |
Bichon a Poil Frise란 문자 그대로 곱슬곱슬한 털을 가진 비숑(Bichon)이라는 뜻입니다. 비숑 프리제(Bichon Frise)의 털은 다른 비숑 종류들보다 더 풍부합니다. 왜냐하면 이 품종만이 두겹의 털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 |
원산지 |
카나리아 제도 |
그룹 |
제 9 그룹 반려견과 애완 견종 Compainons & Toys |
용도 |
애완견 |
역사 |
아프리카 대륙의 대서양에 위치한 카나리아 군도의 토착견을 16세기경 프랑스에서 소형화하는 것에 성공하였으며, 귀부인들 사이에서 향수를 뿌려서 안고 다니는 흰색의 개가 유행하였습니다.
14세기 무렵 스페인 해변에서 떨어진 대서양의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Tenerife)의 해변에서 비숑(Bichon)을 발견한 선원들은 이 개의 마력에 탄복하였으며, 이후 프랑스에 전해져 헨리3세 때에는 상당히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
수명 |
10-14년 |
성질 |
명랑하고 쾌활합니다. 비숑의 쾌활한 성격과 애교넘치는 매너와 민첩성은 서커스의 재주꾼으로 또는 맹인의 안내견으로 새로운 역할을 맡았습니다. |
크기/체중 |
수컷 23-30cm, 5-7kg 암컷 23-30cm, 5-7kg |
모양 |
작으면서도 단단합니다. 당당하면서 쾌활한 걸음과 동작이 본 견종의 특징입니다. 자신감 넘치는 비숑프리제의 걷는 모습은 생동감 넘치며 날뛰는 듯합니다. 둥근 코는 흑색입니다. |
털과 색 |
풍부한 견사상의 피모입니다. 하모는 부드럽고 길며, 상모는 거칠고 곱슬털입니다. 흰 바탕에 귀 또는 몸통에 약간의 그레이는 허용합니다. 잘 손질한 파우더 퍼프의 느낌이 표현되며, 동그랗고 매끄러움이 있습니다. 소형견과 같은 짧은 피모의 부드러움이 나타나야 하며, 그 코트는 약 5Cm가 가장 짧은 털이어야 합니다. 부풀려 있는 하얀 털은 크림색이나 살구색의 무늬가 섞여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은 둥글고 크며 어두운 색입니다. |
머리 |
두부는 풍부한 관모에 싸여있고 전체적으로 둥근 인상을 줍니다. 두개부는 약간 둥글고 양눈의 눈꼬리에서 코의 중앙으로 그은 선은 이등변 삼각형에 가까운 모양을 합니다. 눈의 아래에는 정으로 판듯한 흠이 있습니다. 주둥이는 약한 듯하고 너무 뾰쪽하여서는 안됩니다. 주둥이와 두개부의 비율은 3:5입니다. 코와 입술이 검습니다. 교합은 협상교합으로 절단교합도 허용합니다. 너무 큰 눈, 돌출한 눈, 아몬드형으로 기울어져 있는 눈은 좋지 않습니다. 눈 주위는 검습니다. 귀는 눈의 연장선보다 약간 위의 두개부의 앞쪽에 있고 늘어져 있으며, 길고 아름다운 털에 싸여 있습니다. |
목 |
목은 길고 알맞은 경사를 하고 있으며, 우아하고 당당합니다. |
몸통 |
어깨는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고 발의 중간 관절은 몸통에 접하여 있습니다. 앞가슴은 팽팽합니다. 기갑은 높고 등은 곧으며, 약간 경사져 있고 허리로 연결됩니다. 허리는 크고 넓습니다.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습니다. 배는 타이트합니다. 체고에 비하여 체장이 약간 깁니다. |
꼬리 |
원활하고 긴 피모에 싸여 있고 등에 업은 듯이 유지합니다. |
사지 |
튼튼한 뼈의 앞발은 곧고 발잔등과 연결됩니다. 뒷발은 충분한 각도를 하고 있습니다. 발바닥은 고양이 발과 같이 꽉 쥐고 있고, 탄탄하고 융기하여 있습니다. 발톱은 단단하고 암색일수록 좋습니다. |
걷는 모양 |
걸음은 자유스럽고 정확합니다. 목을 당당하게 들고 쾌활합니다. 스피드를 내면 약간 나타나지만 중앙선을 따르게 됩니다. |
손질 |
길고 부드러운 털은 강모로 된 브러쉬로 필히 매일 손질해 주어야 합니다. 비단 같은 털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하고, 몸의 윤곽을 따라서 털을 가위로 잘라 줍니다. 필요하다면 샴푸해 주고, 한 달에 한 번씩은 목욕을 시킵니다. 그냥 방치해 두면 금새 덥수룩하게 뭉치게 됩니다. 눈과 귀 주변의 털은 무딘 가위로 잘라 주고, 눈은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꼼꼼하게 닦아 줍니다. |
사육환경 |
운동은 실내에서 자유롭게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지만, 산보하는 것도 매우 좋아하고, 특히 툭 터진 장소에서 뛰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별한 먹이나 사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건강관리 |
매우 건강한 편이지만, 때로는 간질이나 슬개골 탈구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백내장에 걸리거나 누관이 막히는 등의 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
결함 |
실격 : 음고환 나선 모양의 비틀린 꼬리 |
가족유대감 |
가족 모두를 잘 따름 |
아이들 |
좋음 |
주거환경 |
좁은 아파트 |
활동성 |
높음 |
필요운동량 |
하루에 3번 15분씩 |
털빠짐 |
적음 |
털손질 |
하루에 한번 |
훈련능력 |
높음 |
집지키기 |
낮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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